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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1] 영국 공립스쿨링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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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1 07:10 조회804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

드디어 이번 주말이 바로 코앞에 다가 왔습니다. ^^ 우리 아이들의 환호성이 들리시죠? ^^
토요일은 Cambridge와 일요일엔 Greenwich에 가서 London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고 지난 주말에
다녀왔던 Big ben으로 와서 우리 아이들이 자유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주말에 있을 우리 아이들의 영국에서의 여정은 주말이 지난 다음 월요일에 함께 업로드가 되오니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 학교에서만 인터넷을 할 수 있어 다이어리를 조금 늦게 올리는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오늘은 어제 준비하였던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날이에요.

각자 만든 팀끼리 마지막 대본을 수정하고 어떻게 발표할지 팀원과 함께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먼저 Bisopp선생님의 수업에선 먼저 하영이, 성훈, 한규 그리고 강규가 발표를 시작하였어요.
사전에 조사 준비한 해리포터를  비롯한 여러 애니메이션(?)의 선호도등을 발표하기 시작하였어요.
강규와 성훈이의 발표가 끝난후 Bisopp 선생님의 표정은 흐믓해하며 "Excellent" 를 뜻하는 손가락을 지켜
올렸답니다. ^^ 또박또박 발표하는 모습이 어디가던 우리 아이들의 의사소통은 문제 없을꺼 같아요. ^^
한규는 조금더 자신감있게 하영인 목소리의 크기만 조금 더 컸다면 좋았을 듯한 발표였다며 아쉬워하는
Bisopp선생님의 표정이였어요. ^^ ( 수업후에 정말 잘했다며 말해 주었어요. )

그 다음의 발표는 태경이와 본재, 규민의 발표가 시작되어 있어요. 어떠한 축구 리그를 좋아하는지
특히 어떤 선수를 좋아하는지.. 축구는 얼마나 하는지 등등 발표했답니다. 태경이와 본재가 조금은
수줍은 듯한 표정을 띄며 발표를 했어요. 대본이나 다른 점은 모두 좋았는데 뭔가 조금 아쉬운듯 보이네요.
Bisopp 선생님도 격려해 주었답니다. 규민이는 이번 영국 캠프때 영어를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듯 열심히 열중해 발표를 했답니다. 영어사전을 가지고 오지 않아 영어 공부에 난관이 되지 않을
까 걱정을 했었는데 규민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여 기특했답니다. ^^


Tim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에선 형규와 민구, 도원이 그리고 재영이가 두번째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형규의 수줍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네요. 조금만 더 자신있는 목소리로 발표를 했다면 아마 좋은 점수를 받았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발표였답니다. ^^


도원이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듣는 우리 아이들의 귀를 세우게 했어요. ^^
그리고 민구의 그래프 설명에서 밝은 목소리 덕에 수치가 귓속에 쏙쏙 박히더라고요. ^^
마지막 마무리는 재영이의 짧고 완벽한 2 문장으로 매듭을 지었어요. ^^

축구에 관한 발표라 그런지 같은 반의 여자 아이들의 큰 관심은 받지 못했지만 ESL 선생님은 격려를 해주십니다. ^^

이렇게 오전 ESL 수업시간에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나고 또 다시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점심시간이 돌아왔어요. ^^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버디와 어떠한 수업을 들을까 하루하루 지나며 조금은 현지의 수업에 흥미를 잃어가는 모습도 보이곤 있지만 이곳 아이들과의 축구경기나 짧은 쉬는 시간의 학교 안에서의 장난을 통해 그 흥미를 다시 살리고 있는 우리 아이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이곳 영국 수업시간에 돋보이는 시간들을 가졌답니다. ^^
지난주 여러 아이들이 수학 천재라는 별명까지 얻은 수학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한규, 강규, 도원, 태경, 민구, 규민 그리고 성훈인 DT (Design Technology)라는 다소 우리에겐 생소한 수업을 들었어요.
주로 수업시간에 간단한 그림을 그리는 등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었어요. ^^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접하지 못한 수업이었기에 많이 흥미를 못 느끼는 거 같았어요. ^^;

형규와 하영이, 본재는 수학수업과 동시에 한국에 가정수업이라고 불리우는 수업을 들었어요. 간단한 요리부터 이론적인 면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하영인 이 수업시간에 영국 여학생이 예쁘게 생겨 무심코 "Beautiful" 이라고 말을 했는데 주변에 있던 영국 학생들이 소개시켜 주겠다며 말을 걸어와 조금 난처했다고 하네요. ^^ 하영이가 용기를 더 내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ESL 수업, 버디와의 수업까지 마친 우리 아이들은 내일 있을 주말 Excursion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각자의 홈스테이로 돌아가는 미니벤에 올랐답니다. ^^

아침에 약 2시간의 여정을 가야하기에 전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그러긴 위해선 우리 아이들이 오늘 하루도 푸~~욱 잤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

 

댓글목록

성훈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박성훈(hooni324) 작성일

주말 견학 여행 잘 다녀오세요. 선생님들께서 무척 피곤하실텐데. 수고 덕분에 아이들이 이렇게 즐겁게 지내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때 이런곳을 다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얼마나 좋은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는 걸 일찍 알아차리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훗날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기회와 일을 하겠죠. 물론 다그렇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즐겁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깨달음이 왔으면 좋겠네요.

성훈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박성훈(hooni324) 작성일

주말 견학 여행 잘 다녀오세요. 선생님들께서 무척 피곤하실텐데. 수고 덕분에 아이들이 이렇게 즐겁게 지내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때 이런곳을 다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럽네요. 이런 과정이 얼마나 좋은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기이며, 미래의 꿈을 크게 키우는 밑거름이 되는 계기인지 일찍 알아차리고 노력하는 아이가 훗날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기회와 일을 할 확률이 높겠죠.  최대한 즐겁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깨달음이 왔으면 더 없이 좋겠네요.

워니맘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원(dwkim) 작성일

토요일 일정 즐겁게 마치고 지금은 꿈나라에 있겠네요.^^
바쁜 일정속에서도 꼼꼼하게 다이어리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애크미 가족들 오늘도 홧팅입니다.
무엇보다 건강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