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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6] 영국 공립스쿨링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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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26 21:30 조회7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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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England에서 마지막 Excursion이 있는 날이에요. 주말 Excursion과 같은 시간. 평일보다 이른 아침을 시작한 우리 아이들은 다 같이 Mini Bus에 올랐답니다.
주말에 이동했을 때와 달리 주중에 런던으로 가는 길이기에 출발전 교통혼잡을 있을꺼란 말에 우리 아이들은 지겨움의 탄성을 내뱉었어요. ^^;; 하지만 Mini Bus가 출발하자마자
우리 아이들은 노래를 듣고 간단한 게임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답니다. ^^ ( 이젠 우리 아이들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가득한 시간들을 보낸답니다. ^^ )

런던 시내에서의 교통 혼잡은 예상대로 였어요. 런던 근방에 도착은 했지만 목적지 안으로 들어가기 힘들어 약간의 지루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정체되는 도로에서의 지겨움을 즐겁게 보내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마운 하루였어요. ^^

처음 우리 아이들이 London에 도착한 곳은 Natural History Museum. Natural History Museum 은 1889년에 지어져서 Walter Rothschild의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하여 지어 졌었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박물관은 영국 학교 학생들에게도 견학장소로 유명하답니다. 저희가 도착한 수요일도 많은 영국 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으로 견학을 왔었답니다. ^^

이 박물관은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흥미를 가질 만 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했던 부분은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이 공간에는 진짜 새들이 박제되어 있었고,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 있었답니다. 여러 조류와 포유류 전시관을 나온 우리 아이들은 공룡 전시관에 갔답니다. 공룡 전시관에는 정말 많은 학생들과 각 나라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있었답니다. 공룡 전시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룡의 뼈, 화석, 알, 등의 다양한 전시품이 있었고, 가장 우리 아이들의 이목을 끈 것은 공룡 모형을 만들어 실제 공룡처럼 움직일 수 있게 한 것이랍니다. 진짜 공룡같이 움직이고 소리를 낸답니다.

박물관의 이런 저런 전시관을 구경한 우리 아이들은 Shop에 들려서 기념품 등을 살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동물 인형부터 시작해서, 여러 보석, 장식품 등 지금까지 가본 기념품 Shop중 가장 크고 다양한 물건을 갖고 있는 듯 싶었답니다.


성훈이는 특히 물고기 화석을 좋아 했는데 오늘 전시관 한 곳이 문을 닫아 많은 것을 보지 못해 아쉬워 했어요. ^^ 공룡의 뼈를 보곤 소설을 쓸때 필요하다며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어떤 소설인지 궁금한데 아직은 비밀이라고 하네요. ^^

형규는 조금 뒤에 있을 자유시간에서 이어폰을 사겠다며 그 시간만을 무척 기다렸어요. ^^ ( 아버님께서 더 보내주신 용돈으로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듯 보이죠?) 후에 이어폰을 사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흐뭇해하는 표정이 만족해 보여요. ^^

박물관에서 나온 우리 아이들은 다시 Mini Bus를 타고 "Lion King" 을 상영하는 Theater 로 이동했답니다. ^^
그곳에서 뮤지컬이 시작하기 전인 2시까지 약 1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졌답니다.

자유시간의 시작과 동시에 사라진 우리 아이들.

태경이, 도원인 드디어 꿈꿔왔던 멋진 축구화를 구입. 와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하느라 바빴답니다. ^^ ( 그 전부터 축구화 애길 했었는데 드디어 구입했답니다. 
현지에서의 발 사이즈가 한국과는 달라 축구화 구입에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잘 해내었네요. ^^

민구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쇼핑을 갔지만 다른 아이들 쇼핑하는데 도와주느라 자신의 위해선 아무것도 사지 못했네요. ^^;

룸메인 하영이와 태경이한테 다음 쇼핑땐 도와달라고 계속 부탁을 하네요. ^^ 민구가 아직 용돈이 많이 남았는데 꼭 원하는 것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짧지만 우리 아이들이 원하던 쇼핑을 하고 난 후 우리는 드디어 "Lion King"을 보러 극장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처음엔 애니메이션 처음 유치하다고 생각을 해 왜 이런거 보냐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극장안으로 들어선 우리 아이들은 그 웅장한 무대 장치들에 숙연해 졌어요. ^^

뮤지컬이 2시간 반에 걸친 긴 시간동안 이여지기에 화장실을 먼저 다녀온후 뮤지컬이 시작되지만을 기다렸어요.

마침내 조명이 꺼지고 박수 소리와 함께 관중석의 뒷편에서 나타난 여러 동물을 분장한 배우들이 등장하고
극의 주인공인 심바.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등장함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시선을 한곳에 보았어요. ^^

전 한규, 규민, 도원이와 함께 했는데 영어로 진행되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Lion King" 의 특성상
그리 어렵지 않은 단어가 사용되어 우리 아이들이 즐기기엔 충분했답니다. ^^

규민이와 도원이가 처음에 시작할때 유치할꺼 같다고 했었는데 1시간 반이 지나 중간 잠깐의 쉬는 시간에 생각이상으로 재미있었다면서 2부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

한규는 뭄바와 티몬이 나오는 장면에서 아주 신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 어린 심바가 후에 관중석으로 퇴장하는 장면에서 심바를 잡으려 하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이는 듯 보였어요. ^^

어느 덧 3시간에 걸친 긴~~ 뮤지컬 공연이 끝이 나고 영국에서의 마지막 Excursion과 마지막 London의 모습을 창밖으로 보며 Canterbury에 위치한 각자의 홈스테이로 향하였답니다. ^^

내일은 마지막으로 버디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요. ^^ 오전부터 오후까지 버디와의 수업을 함께 하며 마지막 작별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하루하루 이곳에서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마지막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리며 또 다른 이야기와 함께 내일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성훈 할아버지님의 댓글

회원명: 박성훈(hooni324) 작성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 경험을 쌓게 노력해주시는 선생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모든 학생들이 보람있는 연수가 될줄 압니다.
성훈이가 형, 누나들과 잘 지내는것 같아 보기 좋네요!

이한규님의 댓글

회원명: 이한규(iiss06) 작성일

영국에서의 마지막 주가 바쁘게 끝나가고 있네요.
그간 많은 프로그램 진행하시고 아이들 돌보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무엇보다 다이어리와 앨범을 통해 아이들의 생생한 소식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장 어린 한규를 보내놓고 내심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 잘 따르면서 점점 적응해가는 모습들을 글과 사진을 통해 엿보면서 많이 안심이 되었어요.
마지막 유럽투어도 무사히 잘 마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