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말씀드린대로 토요일엔 레딩 축구경기를... 일요일엔 런던을 다녀왔어요. 폭풍은 지나갔는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것 같아요.

금요일엔 토요일날 응원갈 응원 t shirt를 만들었는데 레딩 경기에서 설기현선수와의 미팅 주선이 성사되어서 저희의 응원이 더욱 빛났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설기현 선수를 만난다는것을 알고 당일날 정말 무지하게 깜짝!!! 놀랐답니다. 애들도 완전 흥분했고, 선생님들 역시 완전 행복했어요... ^^

설기현선수와 단독 팀 미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곳 지역 방송국에서 인터뷰도 나와서 저희 모두 tv 출연도 했답니다... ^^

일요일에는 런던 투어를 다녀왔어요. 대영박물관을 비롯해서 런던의 이곳 저곳 유명한곳을 투어했답니다. 짧막한 쇼핑시간도 가졌어요. 아이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접하다보니 너무 신기해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답니다. 제 카메라에만 400여장이 있는걸 보면 .... ^^ 아이들은 더하겠죠? 제가 찍어서 모으고 있는 사진들은 서울에 돌아가면 모두 cd로 구워서 드릴 예정입니다.

여기 올라오는 사진의 사이즈가 작다고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많은 사진을 보여드리고자, 편집을 해서 올리고 있는 것이에요. 오늘은 날이 많이 춥네요. 영국에서의 마지막 주가 밝았습니다. 마무리 잘하는 한주가 되도록 할께요. 그럼 건강하시고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 ^^


영국에서 애크미인솔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