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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30807] 영국 캔터베리4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8-07 09:00 조회812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 조승아, 강지훈입니다.
 
오늘도 다이어리를 통한 아이들의 소식 많이 기다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기에 빠르고 상세하게 아이들 소식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느끼시기에 많이 부족할 지라도 이 다이어리를 통해 더운 일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마음 느끼시길 바라며 오늘 다이어리도 최선을 다해 적도 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full day excursion 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 평소 정상 수업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예쁜 옷들을 꺼내 입고 꽃단장을 하며 오늘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각자 이쁜 모습으로 full day excursion을 멋진 모습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거울을 보며 매무새를 다지는 모습이었답니다.
출발 하기전 날씨를 확인했는데요, 살짝 흐린 날씨를 보여서 우산과 비옷을 챙겨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날씨가 좋아져서 좋은 날씨가운데  full day excursion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날씨마저 우리의  full day excursion을 환영해 주었던 만큼 우리아이들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 우리가 방문한 곳은 그리니치 천문대였습니다.
아름다운 고성같이 생겼던 천문대의 모습에 다들 탄성을 자아냈답니다. 거기에다가 바로 여기 그리니치 천문대에는 본초 자오선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도 와있을 만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본초자오선은 세계표준시의 기준이 시작되는 선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런던시내가 보이는 언덕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에 바로 천문대 안으로 입장한 우리들은 먼저 천문대 안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본 후 가장 길게 줄이 서있던 본초 자오선에서 한명한명 기념촬영을 하였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우리아이들 넉넉하게 다 촬영하진 못했지만 다른 아이들의 사진으로라도 꼭 본초 자오선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천문대 관광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서 점식을 먹고 다음 관광지인 그리니치 박물관 관람을 하였습니다.
서양문화와 고대 역사를 한문에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 이 였는데요, 우리 아이들 역시나 관심은 서양문화와 고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품 샵이었답니다. 부모님의 선물과 평소에 관심이 있던 물건들을 사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인 우리 아이들이었답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에는 그리니치빌리지 안에 있는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자 조별로 흩어져서 쇼핑도 하고 아이스크림, 맛있는 것들도 사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아이들 손에 여러 가지 비닐 봉지를 들고 한명한명 모이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답니다. 이렇게 시내 투어도 종료가 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엔 역시나 잠에 푹 빠질까 생각했지만 아이들 벌써 여기 생활이 완벽적응 되었는지 버스타고오는 1시간 내내 폭풍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요즘 부쩍 더 친해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흐믓한 마음을 느끼고 있으며 남은 기간에도 아이들끼리 많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곁에서 잘 지도 중에 있습니다.
공부도 매우 중요하고 건강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좋은 추억 속에 좋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이들끼리의 자유시간도 많이 허락 하고 있답니다.
공부와 캠프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며 즐거운 영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우리아이들 무사히, 즐겁게 잘 마치고 다들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남은 캠프기간에도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저희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연이 어머님^^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우리 아이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언제나 뜨거운 사랑과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