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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4]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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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5 07:20 조회816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캔터베리 하이스쿨에서의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약간 흐리고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늦지 않고 학교에
다 모였습니다. 각자의 버디를 만나 수업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버디와 버디 친구들과 대부분 많이
친해졌습니다. 쉬는 시간에 제가 머무르는 공간에 버디를 데려와서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 아이들 오늘도 간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아침밥을 먹고도 또 잘 먹는 식욕이
왕성한 아이들을 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우리 아이들 영국에서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영국의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였습니다. 영국의 흔치 않은 대표 음식입니다. ^^ 아이들은
신기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피시앤칩스를 받아서 자리에 앉습니다. Pea라고 불리는 초록색 콩, Bean이라고
불리는 붉은색 콩도 받았습니다. Bean이 청국장인 줄 알았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영국인
입맛이 다 되었는지 콩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종종 입맛에 맞아 하지 않는 아이들도 조금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처음으로 영국의 피시앤칩스를 맛보며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브라우니까지 깨끗하게 싹싹
비웁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것을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영국의 음식에 대해 많이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학교 음식이 맛있고 다양하게 잘 나와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또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자칩이나 머핀을 사서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버디들과도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머리를 땋아 주기도 하고 사진도 함께 찍고 우리
아이들 오늘도 또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스스럼없이 영국 친구들에게 다가 가고 다가오는 친구들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즐겁게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한 시간의 오후 수업이 끝난 후 버디와 주말 잘 보내라는 인사를 나누며 자습실에 모였습니다. 오늘 하루를,
그리고 한 주를 마무리 하는 영어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한 주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마지막 한 주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저뿐 아니라 아이들의 감회도 새로울 것 같습니다. 적응하는 동안의 쉽지 않은 시간들
잘 견뎌내고 마침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고 대견스럽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많이 칭찬해 주세요! 
 
  
김다은 : 다은이는 어제 아파서 오지 못한 버디를 만나 너무 반가웠다고 합니다. 어제 함께한 주영이 버디와도
친해져서 오늘 더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머리도 땋아 주고 립스틱도 발라주어
즐거웠다고 하네요.  
 
김신정 : 신정이는 오늘 쉬는 시간에 미술실에 놀러 가서 친구들과 함께 초콜릿을 나누어 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버디와도 잘 지냈고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김재명 : 재명이는 오늘 마지막 교시인 지리 시간에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친구들이 발표하는 것을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앞에 나가 서서 수업에 참여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노경희 : 경희는 오늘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이 너무 쉬워서 경희는 정말 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사
수업도 들었습니다. 에세이를 쓰라고 하였는데 다 완성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경희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박서현 : 서현이는 오늘도 하루 종일 버디와 함께 하였습니다. 같이 쉬는 시간에도 이야기를 나누고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버디가 서현이를 잘 챙겨 주는 것 같습니다. 서로 잘 지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박수빈 : 수빈이는 버디에게 오늘 인사말을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버디가 계속 “안녕~”하고 인사를 해서
너무 귀여웠다고 합니다. 버디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학교생활이 더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박수연 : 수연이는 오늘 체육 시간에 달리기를 했다고 합니다. 수연이는 체육 시간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영국 아이들과 더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박세현 : 세현이의 버디는 오늘도 아파서 학교에 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수연이와 수연이 버디와
함께 다녔다고 합니다. 즐겁긴 했지만 세현이는 세현이의 버디가 그리운가 봅니다. 다음 주에는 꼭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심소희 : 소희는 저번에 오리를 그려준 남학생의 이름을 알았다고 합니다. 이름은 찰리이고 잘 생겨서 더
좋다고 합니다. 다음에 만나면 꼭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활발한 소희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안윤정 : 윤정이는 수업 시간에 영국 친구들이 페이스북을 물어보고 한국어도 물어 보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네요. 점점 영국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합니다.  
 
이예림 : 예림이는 오늘 버디가 먹을 것을 주어서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도 나누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버디들과, 친구들과 항상 즐겁게 잘 지내는 예림이가 행복해 보입니다. 
 
정주영 : 주영이는 버디 친구 중에 케이티라는 친구와 많이 친해졌다고 합니다. 너무 친절하고 주영이
머리도 땋아 주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주영이는 밥을 먹은 후 머핀을 사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행복했다고 하네요. 
 
정호준 : 호준이는 오늘 IT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여 공을 튀기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금 어려웠지만 한국에서 배우는 컴퓨터 시간과는 다르게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신기했다고 합니다. 한국 가서도 기회가 되면 프로그램을 또 사용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진윤선 : 윤선이는 오늘 버디에게 캔터베리 열쇠고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윤선이는 버디에게 한국
동전을 주었다고 합니다. 윤선이는 버디와 많이 친해져서 버디가 좋다고 합니다. 오늘 가장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하네요. 점점 적응해 나가는 윤선이가 기특합니다.
 
최세윤 : 세윤이는 오늘 드라마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수업에서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감상문을 썼는데 그것이 감정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새로운 수업 방식이
새로웠다고 합니다. 
 
함채연 : 채연이는 오늘 과학 시간과 수학 수업이 조금 어려워서 지루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수업 시간에
버디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어려워도 항상 열심히, 착실히 하는 채연이의
모습이 기특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내일 영국의 또 다른 대학의 도시, 캠브리지로 여행을 떠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새로운 곳에 가서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고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내일도 우리 아이들의 야외 활동을 반겨 주는 좋은 날씨를 기대하며 오늘 다이어리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컨디션 조절 잘 하고 건강하게 투어와 학교생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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