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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5] 영국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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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5 09:57 조회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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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영국 인솔교사 박유진, 김흥래입니다.
 
 벌써 학부모님들께 인사드리는 넷째주 월요일입니다. 시간이 정말 쉴새 없이 달려갔던 지난 3주였습니다. 하지만 아마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오는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계실테지요? 마지막주이니, 아이들의 예쁜 얼굴이 담긴 사진을 보시면서 조금만 더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며 기다려주시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오늘 영국의 날씨는 영상 12도 정도로 아주 따뜻했습니다. 지난 주 잠깐의 추위가 지나가고 이제 봄이 다가올 준비가 한창인가 봅니다. 이렇게 따뜻한 날씨와 상쾌한 아침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말간의 달콤한 여정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복귀한 아이들은 마음을 다잡고 오늘 하루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수업을 들으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국에 우스갯소리로 월요병이라는 것이 존재하듯이 우리 아이들도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와 다시 학교에서 수업하고 공부하는 데 약간 장난스럽게 힘들다고 하기도 하였지만 기특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모두 열정적으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린 것일까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작별을 이야기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기특하고 용감하게 타지 생활을 잘 해내어준 덕분이겠지요^^. 아이들에게 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타이트한 일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예쁜 미소를 간직하며 하루도 쉬지않고 열심히 달려와준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답니다. 아이들이 이런 예쁨 마음을 가지고  2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그 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저희 인솔교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서도 항상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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