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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60716] 영국 명문사립 영어캠프 인솔교사 남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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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16 03:40 조회1,0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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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리는 읽고 계실 재희, 원로, 민국, 명훈, 선오, 도영, 권국, 대규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영국 캠프에 위 8명의 아이들의 인솔교사로 함께 영국에 와 있는 남동현입니다. 
 
인천공항을 떠나 12시간이 넘는 비행을 거쳐 목적지인 Kent학교까지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비행시간이었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아이들끼리 서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아 아이들은 벌써부터 오랜 친구처럼 사이좋게 어울리고 있습니다.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반편성 고사를 봐야했기 때문에 시험 전에 이곳에서 먹는 식사가 부디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아 아이들의 반 편성 고사에서 온전한 자신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다행히도 아이들이 한국에 있을 때 좋아할 법한 메뉴들로 식사가 나왔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아이들 모두 시험에 있어서는 스스로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Kent에서의 첫날밤 날씨는 아이들을 반겨주 듯 저희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맑습니다. 그리고 밤이 된 지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날씨입니다. 아이들은 캠프에 대한 기대감으로 쉽게 잠에 들지 못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의 비행동안 한 쉬도 쉬지 않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아 지쳤는지 금세 곤히 잠든 모습을 보면 한국과의 시차로 인한 아이들의 바이오 리듬에 대한 걱정을 좀 덜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영국에서의 일정은 이제 막 출발선에 섰고 아이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채워줄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들과 많은 외국인들과 영어로 소통하고 현지 영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하는데 있어 영어라는 과목 자체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확연히 낮춰줄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단기간적으로는 아이들의 원활한 현지적응을 도와 이곳에서의 한 달간 생활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장기적으로는 이곳에서의 한 달간의 경험이 단순히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기억에 있어 최고로 즐겁고 가장 유익했던 경험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영국과 달리 지금 우리나라는 폭염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힘든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들이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그리고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으실 학부모님들도 몸 건강하세요.^^
 
재희 – 아직 재희를 본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지만 재희는 요즘 남자아이들에게 보기 힘든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저를 깜짝깜짝 놀라게 만들고는 합니다. 요즘 남자아이들과 다르게 웃음이 많고 그 웃음을 남에게도 전해줄 수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로 – 원로는 현재 저희 영국 캠프 남학생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친구입니다. 그래도 나이또래보다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눈에 띄어 물어 보니 집에서 첫째라고 합니다. 앞으로 원로가 반장처럼 어린친구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살짝 기대해 봅니다.
 
민국 – 민국이는 비행기 안에서 분위기 메이커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 친구입니다. 다들 낯설고 긴장되는 상황에서 특유의 재치와 친화력으로 남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친해지는 모습에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도 매우 놀라신 눈치입니다.
 
명훈 – 명훈이는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편성 고사 speaking 시험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시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 선생님들도 매우 적극적인 아이이며 저런 자세는 한 달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다.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선오 – 민국이가 비행기 안에서의 분위기 메이커였다면 선오는 현지에 있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저희 아이들 사이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처음보는 외국인들에게 조금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저희 아이들을 소개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영 – 도영이는 이번 캠프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친구여서 혹여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할까봐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주변 형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신경 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국 – 권국이는 도영이에게 이곳 캠프에서 만큼은 친형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도 낯설고 어려운 점이 있을 텐데 자기가 먼저 자진해서 도영이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규 – 대규는 현재까지 가장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편성 시험에 관련해서도 저에게 먼저 질문을 하고 현지 오리엔테이션때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영어 수업에 있어서도 이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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