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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3] 영국 명문공립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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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1-24 12:10 조회1,9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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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영국 명문공립 영어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 류효정, 연두흠 입니다.
 

캠프의 3주차에 접어들며 이제는 아주 익숙하다는 듯이 아침마다 미니버스를 타고 학교에 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엄마가 보고싶다던 아이도, 영국 음식이 낯설다며 한국 음식을 찾던 아이도, 모두 편안해 보였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생활과 낯선 사람들과의 생활이 어려워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던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학교에 와서 자신의 버디와 함께 수업을 들어가는 것을 보며 이제 비로소 아이들이 완전히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 생활을 즐기게 되었는데 곧 떠날 것이라 생각하니 못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정이 든 홈스테이 가족들과도, 함께 수업을 들었던 버디와 반 친구들과도, 처음 이곳에 와서 1주동안 영어를 가르쳐준 학원 선생님들과도 이별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마지막 액티비티를 마친 후 일요일 저희는 유럽으로 떠나니 앞으로 아이들에게 남은 영국에서의 시간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습니다. 아직 이곳을 떠나는 것에 실감이 나지 않는 것인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마냥 해맑기만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한국에 가기 싫다며 성큼 다가온 이별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하기도 하였답니다.

 

2주동안 이곳에서 생활하며 아이들이 특히 그리워한 것은 부모님과 한국 음식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여행도 하고,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수업을 하며 여유롭게 지내며 오히려 이곳에서 훨씬 더 행복하다고 말하던 아이들조차도 부모님과 한국 음식을 생각하면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하였답니다. 한국 가면 부모님께 제일 먼저 어떤 요리를 해달라고 할 것인지 얘기하던 아이들에게 오늘은 그 리스트를 작성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종이에 적는다고 해서 실제로 그 음식이 눈 앞에 ‘짜잔’하고 나타나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단순히 그 음식들의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들뜬 모습이었답니다. 한국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먹고 싶어했던 음식들을 모두 먹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길 기대해봅니다. 

   

 

*강동흔: 내가 지금 먹고 싶은 음식은 삶은 달걀이다. 

 

*강서희: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우리나라 음식인 삼겹살과 매운 떡볶이와 튀김을 먹고 싶다. 

 

*김선재: 칼국수, 삼겹살, 닭갈비, 육개장, 이외에도 많이 먹고 싶은데 밀가루 말고 쌀이 특히 먹고 싶다.  

 

*김성환: 짬뽕, 불닭볶음면, 된장국, 버섯 양념갈비, 오리고기, 아이스크림, 치킨이 먹고 싶고 vips에 가고 싶습니다. 

 

*김수연: 삼겹살을 볶음 김치와 된장찌개와 함께 먹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볶음 김치를 좋아하고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된장찌개는 고기와 공기밥과 항상 함께 먹기 때문입니다. 

 

*김은경: 김치찌개, 떡볶이, 회, 삼겹살, 스시, 김치, 김치볶음밥, 제육볶음, 김치전, 김치볶음, 어묵볶음, 짜장면 짬뽕, 탕수육, 부대찌개, 불고기, 집밥, 떡갈비, 오리고기, 치킨, 닭갈비, 갈비, 광어회, 계란찜, 육개장, 순대국, 계란말이, 고등어 조림, 닭도리탕, 아이스크림, 김치찜, 케이크, 오뎅, 순대, 김말이, 오징어튀김, 산낙기, 낙지덮밥, 잔치국수, 떡국, 짜파게티가 먹고 싶습니다. 

 

*권용범: 영국에는 매운 음식이 거의 없고 매워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덜 매워서 결론적으로 매운 치킨, 중식, 그리고 맵지는 않짐나 돈까스 회 등도 먹고 싶다. 

 

*권하정: 삼겹살, 족발, 보쌈, 불고기, 김치, 신라면, 회, 초밥이 먹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고 일주일에 3번은 먹기 때문에 4주동안 한번도 못먹는 음식이라 너무 그립기 때문이다.

 

*박혜림: 저는 닭발, 삼겹살, 라면이 먹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영국 와서 매운 것이 먹고 싶기 때문입니다. 삼겹살은 매운 음식이 아니지만 영국에는 고기를 구워먹지 않아서 구워서 먹고 싶습니다

 

*서병훈: 영국은 감자와 느끼한 음식이 많아서 매운 음식이 가장 먹고 싶다. 닭갈비, 삼겹살, 김치찌개, 한국쌀, 치킨, 중식, 그냥 한국 음식 아무거나 갖다 주면 행복할 것 같다.  

 

*손서윤: 영국 음식이 대체로 느끼해서 매콤한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 평소에 좋아하는 김치 볶음밥과 김밥이 먹고 싶다. 

 

*오승현: 영국에는 매운 음식이 없기 때문에 좀 매콤한 음식을 먹고 싶다. 치킨도 먹고 싶다. 영국은 쌀이 이상해서 밥도 먹고 싶다. 영국 음식은 좀 느끼하긴 한데 맛있지만 좀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 

 

*이성언: 영국음식도 맛있지만 영국 음식은 대체로 맵지가 않아서 한국에 가면 김치, 떡볶이, 짬뽕 등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  . 

 

*이준우: 매운 음식이 없기 때문에 떡볶이, 군만두, 닭갈비, 삼겹살, 김치찌개, 차돌박이 된장찌개, 짬뽕, 한국 쌀이 먹고 싶다.

 

*이재윤: 내가 제일 먹고 싶은 것은 파닭이랑 보쌈, 닭발, 삼겹살 김치, 크림 떡볶이, 곱창, 김치 가득한 양하도 가득한 김치볶음밥, 순대국밥, 선짓국, 순두부찌개, 카레가 먹고 싶습니다. 이유는 오랜만에 매운 것이 먹고 싶기도 하고 저녁에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고 다른 음식은 여기 음식을 먹다보니 생각나서 먹고 싶어지게 되었습니다. 

 

*임채련: 김치, 라면, 삼겹살, 김치전, 불고기 덮밥, 집밥, 떡볶이, 샐러드, 오리고기, bbq양념치킨, 굽네 볼케이노, 김치찌개. 연어회, 광어회, 우럭회, 누룽지, 꽃등심, 살치살, 항정살, 갈비, 비빔밥, 계란찜, 육개장, 삼계탕, 닭도리탕, 어묵, 계란말이김밥, 아이스크림, 순대, 산낙지, 호두과자, 초고추장, 잔치국수, 떡국, 김장김치, 물김치, 짜파게티, 돼지고기, 소고기, 벌집삼겹살, 부대찌개, 보쌈, 족발 불고기, 김치참치볶음밥, 밥버거, 두부찌개, 식혜가 먹고 싶습니다. 

 

*최정은: 저는 삼겹살과 곱창 그리고 순대국밥, 제육볶음, 떡볶이, 라면, 그리고 치킨을 먹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에서는 기름지고 튀긴 음식은 있지만 고기를 구운 음식이 없기 때문에 먹고 싶었습니다. 매운음식은 있지만 정말 맵기만 해서 맛있게 매운 우리음식이 생각났습니다. 

 

*함상욱: 삼겹살 넣은 심치찌개, 삼겹살, 오겹살, 목살, 스테이크, 오리불고기, 순대, 떡볶이, 오뎅, 진라면, 진짬뽕, 두루치기, 계란 등등을 먹고 싶다. 어려움을 이겨내야 결실을 맺는다. 서양 입맛으로 바뀔 테다!

 

*허준형: 영국에는 매운 음식이 없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 예를 들면 볼케이노 치킨, 닭갈비,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그리고 영국 쌀은 맛이 없어서 한국 쌀이 먹고 싶다. 치킨, 피자, 짬뽕, 짜장면, 탕수육 먹고 싶다. 

 

댓글목록

태정인님의 댓글

회원명: 태정인(tji74) 작성일

진짜 이제  영국생활에 적응했는데 아쉬운 이별을 앞두고 있네요
아이와의 통화 속에서도  한결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알찬 시간 보내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길 바랍니다
수연이에게 편지 썼는데 런던가기전에 전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8)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연이 어머님! 수연이에게 편지는 잘 전달하였습니다~오늘 수연이가 어머님 선물 사드린다고 엄청 분주히 뛰어다녔답니다^^ 수연이가 유럽여행에서도 즐겁게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늘 관심 갖고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