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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5 06:16 조회1,090회 댓글8건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수연, 유정엽입니다.

 

 캠프의 공식적인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한 주 동안 준비한 연극을 선생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내내 각자가 준비한 연극 발표를 연습하고 다듬었습니다. 내용에 맞는 적절한 대사를 직접 짜고, 하나씩 역할을 맡아 연습했습니다.

 

 발표는 오후에 순번을 정해 차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손가락이 다쳐 병원을 가는 상황극을 묘사한 조도 있었고, 괴물이 나타나 사람을 해치는 장면을 준비한 조도 있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노래를 준비한 조도 있었는데, 템포가 빠른 랩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준비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준비한 조도 있었습니다. 며칠 전 설문조사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 알아보며 인상깊었는지, 이번에는 연극을 준비했습니다. 아직까지도 희극인지 비극인지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않은 로미오와 줄리엣. 우울한 표정을 짓고 슬프게 대사를 뱉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은 이야기의 결말을 비극으로 보고 대사를 짰던 것 같습니다.

 

 오전 수업을 모두 사용하여 대사 익히기와 연기 연습에 몰두한 덕분에 아이들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몇 주 동안 함께하며 호흡을 맞춘 친구들과 했던 연극이라 완성도도 높았고, 부담이나 어색함 없이 즐기며 발표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수료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끝이라는게 확 와닿지는 않는지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도 있었고, 반대로 헤어지기 싫다며 끝내 눈물을 보이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수료하며 받은 캠프 티셔츠에 매직으로 한 마디씩 써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오늘 자유시간에는 운동을 하는 대신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했고, 마지막 기념 사진을 남기며 다음 만남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과의 마지막을 함께 기뻐하고 또 슬퍼했습니다. '함께'라는 단어가 만들어낸 이 순간 속에 언어의 장벽쯤음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쳐져있을 분위기를 위해 캠프가 준비한 마지막 액티비티는 디스코였습니다. 지난 두 번의 디스코에서는 참여하기 어려워했던 아이들이었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선생님의 시범에 맞춰 춤도 잘 따라하고, 신나는 음악에 열심히 뛰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춤을 좋아하지만 내숭을 부린건지, 지난 주 디스코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되어 액티비티를 즐겼습니다. 옆에 있는 방에서는 간이 노래방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의 노래방을 연상케 하는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곳은 마이크가 3개나 된다는 점과, 한국의 노래방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유명한 팝송을 부르는 아이도 있었고, K-POP을 부른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선우 학생은 오늘 오전에 복통을 느껴 오전수업과 오후발표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방해 온 약이 있어, 약 복용 후 조금 더 쉴 수 있도록 지도했고, 복용 후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졸업식 이후의 일정은 정상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늘 일지와 사진을 마지막으로 영국 4주 캠프의 일지와 사진은 더 이상 업로드 되지 않습니다. 현지시각으로 내일(15) 오후에 학교를 떠나 저녁에 런던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시각으로 16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솔교사들을 믿고 과분한 성원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난 아이 없이 하나같이 바르고 밝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공항에서 마지막 인사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백호림(horimpa100) 작성일

수고 많으셨어요~ 선생님.
공항에서 뵈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호림이 부모님. 인솔교사 유정엽입니다.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 공항까지도 안전하게 인솔하겠습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오민석(zini2276) 작성일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게 공항에서 뵈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석이 부모님. 인솔교사 유정엽입니다. 민석이랑 치던 장난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민석이와 함께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박소영(dud7773) 작성일

선생님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낯선곳에서 우리아이가 즐겁고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는 저희는 기대 이상의 만족이었습니다~~~
마지막인사는 공항에서...ㅎㅎㅎ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소영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 입니다. 소영이가 한국에서 벗어나 타 나라에서도 잘 적응해 주어서 저야말로 너무 고마웠습니다.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김나현(hjk0608) 작성일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아이에게도 부모인 제게도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나현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 입니다.
어머니의 댓글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저야말로 나현이와 4주 동안 지냈던 캠프 생활이 너무 즐겁고 뜻깊었습니다. 잊지 못할 것입니다.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