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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5]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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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6 09:00 조회2,5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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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인솔교사 주희, 조한재입니다.

 

  어느덧 영국에서의 캠프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국 생활에 너무나도 적응을 잘 한 듯 아쉬운 모습이 가득합니다. 2주간 함께 지내오던 버디와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는 아이도 있었고, 버디와 함께 사진을 찍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물 흘러가듯 자연스레 영국 문화에 익숙해진 듯 보였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재미난 수업시간을 마치고, 더욱더 기다려지는 점심시간이 왔습니다. High school 아이들은 치킨 또띠아를, Primary school 아이들은 인도식 치킨커리 음식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아이들은 점심을 맛있게 먹었고,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업 시작 전 수다를 떨며 어마어마하게 해맑아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좋아 보일 수 없었습니다.

 

  방과후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 근방에 위치한 캔터베리 시내로 이동하였습니다. 한국에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아서 인지 아이들은 아쉬운 만큼 활동적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이제야 좀 익숙해진 듯 한 이 동네를 떠나는 아이들의 그리움은 커져만 갔습니다. 한국에 어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영국에서의 생활도 그리 싫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 강재준 학생의 건강 상태는 완벽히 호전되지 않은 관계로 홈스테이에서 푹 쉬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재준이가 원래의 활발한 모습을 찾길 바랍니다. **

 

 

** 오늘은 아이들에게 영국에서의 Excursion 중 가장 좋았거나 인상깊었던 곳을 선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적어보게 하였습니다. **

 

♥강다연 : 위키드 뮤지컬. 뮤지컬이여서 더 인상깊었고 재미있었다. 망원경으로 보아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강유민 : 유람선을 타며 런던 브릿지를 보니 인상깊었다. 위키드 뮤지컬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간이 빨리갔다. 해리포터 촬영장을 직접보니 신기했다.

 

♥권정민 : 위키드 뮤지컬. 그동안 계속 워킹투어만 하고 박물관을 구경했는데, 색다른 곳을 가서 좋았다.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노래도 잘 불렀다.

 

♥김민서 : 위키드 뮤지컬. 재미없을 줄 알았다. 왜냐하면 오즈의 마법사를 재미없게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흥미로웠다.

 

♥김민지 : 위키드 뮤지컬 & 런던. 평소 뮤지컬을 좋아해서 영어로 본다는게 좋았고, 런던은 정말 멋진 곳이었다.

 

♥김수린 : 리즈캐슬. 미로가 헷갈리고 꼬불꼬불해서 재미있었다. 또 기념품 가게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서 좋았다. 미로는 정말 최고였다.

 

♥김지은 : 위키드 뮤지컬. 뮤지컬 위키드가 정말 아침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그리고 ○○의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였다.  

 

♥김하은 : 대영박물관. 내가 원래부터 가고 싶어했던 박물관이다. 또한 박물관이 매우 흥미로웠다.

 

♥김희서 : 위키드 뮤지컬. 위키드에 나오는 배우들 모두가 노래를 너무 잘 부르셔서 인상 깊었고, 몸에 소름이 돋았다.

 

♥박예은 : 식사. 밥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고 배가 많이 부르고, 맛이 있었다.

 

♥박태경 : 타워브릿지. 예쁘고 멋있고 감동적이었다.

 

♥서정민 : 캠브리지. 이곳 저곳 재밌는 곳을 가고 맛있는 핫도그를 먹고 차와 비누를 샀다.

 

♥신아린 : 캠브리지. 맛있는 것도 먹고 이쁜 가게들이 많았다. 유럽에 있는 성당이나 건물들은 거의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가게에서 보았던 이쁜 물건들의 기억과 여운은 많이 남는다.

 

♥염정완 : 런던. 빅밴을 보고 싶었지만 공사 중이었고, 런던아이를 봤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이다연 : 위키드 뮤지컬. 한국과 달리 신기하고 인상깊었다. 특수효과도 신기했고 무엇보다 주인공은 이뻤지만 남주는 별로였다.

 

♥이다해 : 리즈캐슬. 성 안도 엄청 근사했고, 미로의 출구를 찾는 것도 재밌었고, 걸으면서 하은이 언니랑 같이 얘기하면서 온 것도 좋았다.

 

♥이재훈 : 옥스퍼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옥스퍼드 성에 가서 탑에 올라가고 지하를 탐방한 것이었다. 탑에 올라가서 10km 정도를 내다보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임승언 : 뮤지컬 위키드. 위키드를 보는 동안 참 재미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고 막장 같은 반전이 어마어마했다.  

 

♥조연서 : 리즈캐슬. 성이 생각했던 것 보다 초라했지만, 그게 그 성의 매력이였던 것 같다. 풍경은 내가 혼자 보기에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풀로 만들어진 미로를 통과했을 때 뿌듯했다.

 

♥조연지 : 위키드 뮤지컬. 원래 알고 있던 내용과는 다른 내용을 볼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조은빈 : 위키드 뮤지컬. 뮤지컬도 재밌었고, 배우들이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 특히 영어로 보게 되어 색달랐다.

 

♥채효인 : 위키드 뮤지컬. 한국과 차원이 다른 주인공이 하늘에서 막 쑤욱 날라다니고,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트렌스포머에 나오는 캐릭터 같은 것을 보아서 환상에 나라 에버랜드에 온 기분, 동심 속으로 빨려 가는 것 같았다.

 

♥최승연 : 런던을 지나갈 때 봤던 타워브릿지가 인상깊었다. 옥스포드에 있는 해리포터 촬영지가 인상깊었다. 런던에서 본 뮤지컬 위키드가 인상깊었다.

 

♥최윤정 : 런던. 처음에는 박물관, 뮤지컬 관람이라고 해서 지루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박물관에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뮤지컬은 영어라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노래도 진짜 잘 부르고 배경들이 너무 예뻐서 더 기억에 남는다.

 

♥한건희 : 리즈캐슬. 넓고 뻥 뚫린 곳에서 새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잔디가 많았다. 기념품도 많이 살 수 있었다.

 

♥허한결 : 런던 & 위키드 뮤지컬. 런던 거리가 예뻤고, 극장이 좋고, 뮤지컬도 재미있었다.

 

♥홍승수 : 자연사 박물관에 가서 본 공룡 뼈다귀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리고 런던에서 보았던 위키드 뮤지컬도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서 이미 보았지만 그래도 다시 보니 재미있었다.

 

♥황윤재 : 런던. 런던에서 빅밴, 런던아이를 보고 대영박물관에 방문이 신났고, 유람선도 좋았고, 타워 브릿지, 위키드 뮤지컬도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gskim0503) 작성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TV 프로도 있는데, 어서와 영국편을 찍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아빠미소로 그려봤습니다
때로는 어색하기도 재밌기도 했을 영국문화와 홈스테이를 소화한 아이들에게 박수 보냅니다^^
수린이는 영국일정이 좀 빡세지 않았을까 싶으면서도...선생님과 아이들 덕분에 일정 잘 마치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귀국예정일도 영하권으로 춥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아버님, 인솔교사 주희입니다. 저희 인솔교사도 수린이의 예쁜 모습과 행동에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졌던 한달이었습니다. 모든 영국 일정도 잘 따라와 주어서 참 기특합니다. 끝까지 아이들을 바르게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귀국하는 날 옷도 단단히 입히구요~ 감사합니다. ^^

박태경님의 댓글

회원명: 박태경(juh3403)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경이 엄마입니다. 태경이 사촌누나까지 뮤지컬을 같이 감상했더군요~ㅎㅎ 그동안 태경이가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너무도 좋은 시간을 보내서 감사합니다. 영어공부를 위해서 태경이가 다니는 아발론학원의 미국캠프를 포기하고 혼자 영국으로 보냈는데 그곳에서 친구들과 합류하여 영어보다도 더 값진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태경이는 한 달 더 공부하다 돌아 올 예정인데 친구들이 먼저 입국해서 많이 섭섭해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함께해준 친구들과 돌봐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한국은 요즘 강추위 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경이 어머니, 인솔교사 주희입니다. 저희가 때마침 뮤지컬 표 하나가 남아서 태경이 사촌누나분도 같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음씨가 참 고운 우리 태경이와 오늘을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한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ㅜ 그동안 저희 아이들과 너무나도 값진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 태경이는 대견하게 영국 생활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동안 저희를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허한결님의 댓글

회원명: 허한결(huhan) 작성일

다시는 이런 캠프 인솔교사 믿고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