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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4]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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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5 06:31 조회1,4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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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오전 정규수업 시간에는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수업이 방해되기 때문에 교실 안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야외 활동이나 액티비티를 나갈 때는 아이들의 예쁜 얼굴들을 많이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가 자주 오기로 유명한 영국은 근 한 달간 비도 오지 않고 맑고 화창한 날씨만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영국인들 또한 살면서 이렇게 맑고 화창하며 더운 날씨가 지속된 경우는 처음 보았다고 할 정도로 너무 너무 좋은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햇볕을 많이 쐬어 시차 적응을 조금 더 빨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어제 레벨 테스트를 본 결과에 따라 반이 배정되어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재는 비교적 쉬웠다고 했지만, 아직 선생님의 말씀을 전부 알아듣기는 어려운 듯싶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차차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excursion day로 오랜 역사를 가진 스톤헨지에 방문했습니다. 오전 수업에서 스톤헨지의 역사에 대해 배운 아이들은 책에서 보던 사진을 눈앞에서 바로 보는 것이 너무도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스톤헨지 구경을 마친 후 커다란 타운 안에 있는 솔즈베리 대성당을 방문했습니다. 크고 웅장한 건물에 모두 숨이 턱 막혀왔습니다. 아이들은 그 근처 가게에서 쇼핑하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견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저녁 액티비티에 참가하였습니다. 오늘은 murder mystery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선생님 중 한 명이 살인을 당해 아이들이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며 힌트를 얻어 범인의 이름을 알아내는 게임이었습니다. 다섯 팀 모두 범인을 맞추어 상품을 얻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모든 수업과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삼 일간 영국에 머물며 느꼈던 소감을 들어보며 마치겠습니다^^

 

#준규 :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품고 영국에 온 지 3일이 지났다. 많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오기 잘한 것 같다. 오기 전에는 영어를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지’, ‘친구들과 못 친해지면 어떡하지등과 같은 걱정을 했지만 쓸데없는 걱정인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영국은 경치가 좋고, 사람들은 인상이 좋고 착했다. 덕분에 아직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시차 때문에 아직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말이다.

 

#신제 : 처음에는 영국에서 수업할 때 엄청 힘들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힘들지는 않지만, 외국인 친구들과의 수업은 아직은 어색하다. 영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조금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다. 시차 적응이 아직 완벽하게 안 되어서 조금 힘들다.

 

#민성 : 친구들과 친해지기 힘들 것 같았지만 의외로 빨리 친해져서 좋았다. 화장실이 공용이어서 조금 불편하지만, 이 외에는 단점이 없다. 아직 영어만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노력할 것이다.

 

#신태 : 영국 날씨는 안 좋다고 들었는데 날씨가 3일간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 솔즈베리라는 시내를 방문했는데 내가 본 풍경을 직접 카메라로 찍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또 외국인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해주어서 기뻤다. 특이한 친구들도 많아서 즐거웠고 앞으로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채이 : 솔직히 처음에 엄마가 영국에 가라고 하셨을 때는 내가 가고 싶었던 페스티벌 기간과 겹쳤기 때문에 가기 싫었었다. 하지만 그때 안 가기로 했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생각보다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밥이 조금 내 입맛에 맞지 않기는 하지만 친구들도 재밌고 룸메도 예쁘고 착하다. 벌써 한국에 가기 싫다.

 

#혜빈 : 조금 오랜 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 있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참을만했다. 영국에 도착한 후 한국인 친구들과 친해지지 못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친해져서 기쁘다. 스페인 친구들 두 명과 방을 같이 쓰는데 먼저 말을 걸어주고 챙겨줘서 금방 친해졌다. 중국인 친구들과 포르투갈 친구들도 엄청 착해서 좋았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단 하나뿐인 일본인 친구 고키랑 친해지고 싶다.

 

#민재 : 영국에 생애 처음으로 와봤는데 선생님들이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서양인 친구들이 좋았다. 수업에서 영어를 사용하는데 아직은 알아듣기가 조금 힘들어 답답하긴 하지만 친구들이 있어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책으로만 봤던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현서 : 사실은 영국에 대해 큰 기대는 없었고 복고풍인 느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와보니 건물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웅장했다. 게임 속에나 나올 법한 멋진 풍경들을 보면서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데도 믿기지 않았다. 또 영국인들의 프리한 마인드도 너무 보기 좋아서 본받고 싶다.

 

#채은 : 영국을 처음 왔을 때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영국이 정말 작아 보였지만 너무 예뻤다. 국기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기숙사를 보며 이렇게 멋진 기숙사는 처음이어서 놀랐다. 주식이 빵이다 보니 가끔 밥이 그립기는 하다. 그리고 영국에는 평지가 많아서 좋다. 특히 기숙사 앞에 있는 운동장이 너무 넓어서 좋다.

 

#지형 : 영어 수업이 아직은 힘들고 아침마다 빵을 먹는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야외 액티비티 활동은 너무 재미있다. 축구, 피구, 야구 등 스포츠도 했고 게임도 많이 했다. 솔즈베리와 스톤헨지는 볼거리가 많아 재미있었다.

 

#재희 : 영국에 도착해서 여러 차들을 보았을 때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던 것이 매우 신기했다. 키가 크고 잘생긴 서양 친구들을 보며 부러웠다. 같이 있는 형들과도 친해져서 기분이 좋다. 누나들과도 어서 친해지고 싶다. 오늘도 여러 가지를 보고 경험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강울 : 영국에 처음 와서 모든 것이 신기했다. 그래서 영국의 첫인상은 매우 좋았다. 기숙사는 오래되었지만, 룸메이트인 스페인 친구도 착했고, 선생님들도 잘 대해주셔서 좋았다. 수업은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말을 잘하지 못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빵보다 맛있는 한식이 그리운 날이다

댓글목록

김지형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형(wlgud5062) 작성일

영어수업 열심히 받고 건강한 켐프생활을 즐겨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