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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2]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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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3 08:36 조회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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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공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영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액티비티인 블루워터 쇼핑몰에 방문했습니다. 높은 빌딩이 없어 파란 지붕이 둥글게 감싼 것 같은 새파란 하늘 아래 아이들은 버스로 줄 지어 이동해 올라탔습니다. 각자 뭘 살지 고민하며 40여 분을 달리자 곧 블루워터에 도달했습니다. 

 

영국과 유럽 내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는 설명에 걸맞게 아직 달려야 할 거리가 꽤 남았음에도 멀리서 보이는 규모에 아이들은 버스 안에서 탄성을 냈습니다. 버스가 도착해 넓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블루워터 안으로 들어간 뒤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서 모여야 할 미팅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집합 시간을 알려준 뒤 아이들은 각자 흩어져 자유롭게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체 일정이 끝나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두 손 한가득 쇼핑백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며 각자 사 온 물건들을 하나둘 꺼내며 자랑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다른 사이즈를 요청하거나 계산을 하며 현지인과 용기 있게 대화하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연 : 오늘 나연이는 영국의 팁 문화에 대해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오늘 솔, 수아와 이탈리안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결제하려고 하니 갑자기 영국의 팁 문화는 어떤지 궁금해졌다고 합니다. 점심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김도은 :  도은이가 앞머리를 정갈하고 귀엽게 잘라 내리고 있는 게 보여 묻자, 홈스테이 호스트 어머니가 미용사라 도은이와 룸메 지원이의 앞머리를 정리해주셨다고 합니다. 무척이나 귀엽고 잘 어울렸습니다. 도은이는 프라이마크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쇼핑해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김소운 :  소운이는 오늘 쇼핑몰에서 린트 초콜릿 선물 세트를 샀습니다. 호기심으로 산 음료수가 생각보다 맛있어 제게도 권해 먹자 맛이 좋아 잘 샀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혼자서 조용히 뒤적 뒤적 거리더니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물어보니 핸드폰이 없어진 줄 알았다고 답하는 소운입니다. 


김영석 : 오늘 영석이는 굉장한 소비를 했습니다. 소운, 은섭, 정호와 함께 린트에 들려 초콜렛 선물 세트를 샀다고 합니다. 영석이가 좋아하는 축구 구단인 첼시의 유니폼을 쇼핑몰에서 찾아 첼시 유니폼도 구매했다고 하네요. 그 외에서 자라에서 옷을 사는 등 신나게 쇼핑했습니다.


김예원 : 오늘 예원이는 진우, 솔, 수아, 나연이와 같이 다니다가 오후에는 진우랑 둘이 다녔습니다. 진우의 옷, 신발을 함께 봐주고 골라주기도 하였습니다. 덕분에 오늘 진우가 굉장히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습니다. 예원이도 에이치앤엠에서 숏코트를 구매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김주혁 : 오늘 주혁이는 아이들과 돌아다니다가 점심으로 버거킹을 먹었습니다. 저번에 먹은 버거킹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나 봅니다. 돌아오는 길 제민이와 함께 앉아 즐겁게 장난을 치며 좋은 컨디션으로 캔터베리로 돌아온 주혁입니다. 


김지원 : 지원이는 프라이마크에서 본인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파스텔 블루 톤의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했습니다. 지원이와 만나자 제게 귀를 뚫었다고 해 깜짝 놀라 들여다봤지만, 귀찌로 장난을 친 거라는 걸 알게 되고 지원이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김태건 : 태건이는 오늘 어댑터를 샀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어댑터를 잃어버려 충전을 못 했는데 오늘 드디어 영국->한국 변환 어댑터를 구해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태건이는 어제 토트넘 구장에서 산 후드티를 입고 물통도 가져왔습니다. 후드티가 태건이에게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김하은 : 오늘도 귀엽게 옷을 입고 온 하은이는 프라이마크에서 열심히 쇼핑했습니다. 본인 몸만한 종이 쇼핑백이 아슬아슬해 결국 다시 가서 큰 쇼핑백을 구매했습니다. 도은, 희운, 지원이와 함께 귀여운 인형 키링을 함께 맞춰 기뻐 보이는 하은이었습니다.
 

김희운 : 우리 귀여운 희운이는 오늘 도은이와 즐겁게 쇼핑을 하고 점심도 먹으며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토트넘 스타디움처럼 카드 결제만 되는 줄 알고 아무것도 안 샀지만, 오후에 봤을 때는 프라이마크와 러쉬에서 멋진 쇼핑을 하고 온 희운입니다. 


남정호 : 오늘도 아침에 만나자마자 제게 “간밤에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를 건네는 귀여운 정호입니다. 정호는 은섭이, 영석이, 소운이와 함께 신나게 돌아다니며 쇼핑하다 영국에서만 파는 재질이 다른 포켓몬 카드를 사 보여주었습니다. 


박나연 : 오늘 나연이는 블루워터의 절제왕이었습니다. 주위에 많은 물건을 보면 살 것이 없어도 충동구매를 할 법한데 우리 나연이는 사고 싶은 것이 없어 딱 1파운드만 썼다고 합니다. 


박예진 : 예진이는 오늘 블루워터에서 부모님 선물을 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드리고 싶었던 물건이 없어서 조금 속상해 했었지만, 남은 3일의 시간동안 저희와 함께 다니며 같이 고르자고 하니 기운을 낸 예진이가 너무나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신지호 : 오전에 한 번 자유시간을 주고서 점심시간에 한 번 만났을 때 지호는 이미 h&m에서 본인에게 잘 맞는 예쁜 점퍼를 사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가 쇼핑하며 발견한 트레이닝 점퍼가 우리 지호랑 너무 잘 어울려 기억해두었다가 추천해주니, 입어보고 마음에 든다며 색깔만 다르게 샀습니다. 


안지온 :  오늘 지온이는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판도라에서 이쁜 반지를 맞추었습니다. 집합 시간에 제게 예쁜 하트링을 보여주며 자랑하는 지온이가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용돈을 조금 더 쓰고 싶은데 캔터베리에 뭐가 있나 고민하던 지온이에게 똑같이 판도라가 있다고 알려주자 눈을 반짝이며 더 구경하겠다고 한 지온입니다. 


오세하 : 블루워터만을 학수고대하던 세하는 기대한 만큼 멋진 쇼핑을 했습니다. 러쉬 향수를 고민하던 세하는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를 한국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고, 무신사라는 쇼핑몰을 애용하는 세하이기에 저희가 추천해준 영국 무신사에서 바지도 구매한 세하입니다. 


이수아 : 버스 안에서 저희에게 아이폰 에어드롭으로 귀여운 장난을 치는 수아입니다. 수아는 블루워터에서 돌아다니다가 눈에 들어온 귀여운 가방을 샀다며 보여주었는데 수아에게 정말 잘 어울려 좋은 소비를 한 것 같습니다. 


이진우 : 오늘 진우는 출발 집합 장소에서 남은 돈을 열심히 세며 쇼핑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블루워터에 도착해 예원 누나와 함께 다니며 이곳저곳 둘러본 진우는 고사리 같은 손에 여러 쇼핑백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임예진 : 예진이는 블루워터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장난을 치며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쇼핑을 하다 중간 집합 시간이 되어 온 예진이는 아이폰 색깔과 똑같은 색의 케이스를 사 깔맞춤을 했다며 자랑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임정연 : 출발 장소에서 저희와 함께 틱톡 챌린지도 찍으며 즐겁게 일정을 시작한 정연입니다. 영국 H&M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데 듀스의 <여름 안에서>가 매장에 울려 퍼져 본인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며 얘기해주었습니다. 


장채윤 : 오늘 채윤이는 오전에 머리가 조금 어지럽다고 해 두통약을 먹었고, 다행히 버스에서 푹 쉬고 블루워터에 도착해 좋은 컨디션으로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카페에서 한국인임을 알아보고 음료를 공짜로 받았다며 말하는 채윤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정아연 : 오늘도 씩씩한 우리 아연이는 스포티한 맨투맨을 입고 왔는데 무척이나 잘 어울렸습니다. 가방에 넣어서 무엇을 쇼핑했는지 보이지 않아 묻자 스와로브스키에서 많이 샀다며 위풍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제시아 : 오늘 시아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려는데 카드밖에 안 된다고 해 구매를 못 하나 싶었지만, 점원이 음료를 만들어 건네며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방문한 나라의 친절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나라 자체가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는데, 시아도 평생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 저도 기뻤습니다. 


지유정 : 유정이는 오늘 본인의 계획대로 멋진 쇼핑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영국 친구들이 자주 쓰던 립글로스를 발견하고 두 개를 샀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커플로 하기 위해 나비 목걸이 세트를 산 유정이가 너무 귀엽고 기특했습니다. 


지은섭 : 이제 다행히 컨디션이 완벽히 올라온 은섭이는 블루워터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쇼핑을 했습니다. 자라에서 세하와 둘이 이것저것 옷을 살피고 있던 은섭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옷을 둘러보는데 신기한 옷들을 만지며 본인만의 감상평을 남기는 은섭이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한솔 : 어제 먹은 디저트 사진을 보여주며 아주 맛있는 푸딩을 먹었다고 하는 솔입니다. 오늘 솔이는 솔스패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선생님들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는데 언제 찍는 지도  모르게 찍은 사진들이 굉장히 이쁘게 잘 나와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허제민 : 제민이는 오늘 오기 전부터 살 물건들을 천천히 생각하며 기대감에 들떴습니다. 쇼핑을 하면서 뭘 사야 할지 한참 고민해 못 산 물건도 많았다고 하는 제민이가 신중한 모습을 보여줘 기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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