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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캔터베리 공립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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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3 09:46 조회8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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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에서 뿐 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개의 대학 중 하나인 Cambridge대학으로 Full-day Excursion을 가는 날입니다.
 
평소보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우리 아이들은 약 2시간이 넘는 거리를 Mini Bus로 이동을 했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Bus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너무나 재미있고, 소중하답니다. 각자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고, 전자 사전에 들어 있는 노래를 들으며, 노래도 따라 부르고, 홈스테이 아주머니가 싸주신 간식도 먹으며 완전 소풍 가는 분위기 랍니다.
 
Cambridge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이 제일 먼저 들린 본 곳은 Punt를 하는 강이었답니다. Punting이란, 배 머리에서 사람이 노를 갖고 배의 방향을 잡아가며, 바닥을 밀며 배를 밀어 가는 것이랍니다. 그 강 위에 서있는 다리는 물론 현재는 너트로 연결되어 있지만, 수학적으로 만들어 졌다고해서 Mathematical Bridge라고 부릅니다.
그 후 우리 아이들과 간 곳은 Cambridge에서 가장 유명한 King’s College였답니다. King Henry VI가 가난한 사람들까지 공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짓기 시작해서 100여년 간이 걸려 완성 되었다고 합니다.
King’s College Chapel안에 들어 선 우리 아이들은 Chapel의 웅장함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Cathedral은 넓은 지역구 단위를 위한 종교적 예배당이고, Church는 조금 더 작은 지역, 마을을 위한 곳이며, Chapel은 학교와 같은 Institution을 위해 작게 지어진 곳입니다. > King’s College Chapel은 King’s College만을 위해 지어졌다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웅장하답니다. 저번주 수요일에 다녀온 Canterbury Cathedral과도 비슷하답니다. 크리스마스에 이 Chapel에서 하는 기도는 유명하여 일반인들을 위해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Cambridge의 the Bridge of Sighs는 볼 수는 없었지만, 물위에 있어 Oxford에 있는 것 보다 약간 더 Venice에 있는 Bridge of Sighs와 비슷 하지만, 창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 것을 보면 Cambridge와 Oxford가 보트 게임을 벌이는 것 외에도 서로의 건물이나 다리를 쫓아 하는 것을 보면, 서로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ambridge의 이 곳 저 곳을 둘러본 우리 아이들은 잠깐의 자유 시간을 가졌답니다.
토요일마다, Cambridge에서는 the Arts & Crafts Market이 열립니다. 마침 저희가 Tour간 날이 토요일이라, 우리 아이들은 이 곳에서 Jelly와 같은 Sweets들과 그리고 옷, 장식품, 시계 등을 싸게 싸게 살 수 있답니다.^^
경화는 맥도날드에서 의령, 정현, 유민, 서영, 영서와 점심을 먹은 후, 쇼핑을 다녔답니다. 머그 컵, 자석, USB등 다양한 기념이 될만한 ‘made in England’를 고집하는 재품들을 샀답니다.
의령, 유민, 서영은 그렇게 Oxford Tour 때부터 사고 싶어 하던, 후드 티를 3~4개 씩 샀답니다. 유민이는 어머님, 아버님을 위하여 이쁜 커플 시계도 샀어용~~^^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아용~ㅎㅎ 서영이는 맛난 Jelly를 사서 오빠와 언니들과 나눠 먹기도 했답니다.
재헌이는 재헌이가 아끼는 누나를 위해서 이쁜 신발을 샀어용~ 재헌이 누님, 이쁘게 신으세용^^
동인이는 썬글라스를 사서 끼고 다녔고, 멋있는 신발도 샀답니다.
 
점심을 먹고 쇼핑을 하고 돌아오는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다음 목적지인 The Fitzwilliam Museum으로 갔답니다.  이 곳에서는 각자 두명씩 짝을 이뤄 6팀으로 나누어 Activity박스를 받아 Activity를 하였답니다. 박스 속에는 박물관 안의 다른 6개 전시관 안의 전시물에 대한 질문과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고, 이런, 저런 전시물의 샘플이 들어 있었답니다. 비록, 쇼핑과 Tour로 인해 지친 몸이 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돌아보고 Activity를 마무리 지은 우리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당~^ㅁ^*
 
다시 우리는 버스를 내렸던 곳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홈스테이로 향했답니다.
오늘 저녁에 우리 희수와 재헌이는 상협이와 동인이네에 놀러가서 머리 스타일을 이렇게도 만져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항상 저녁마다 산책과 운동을 다니는 의령이와 영서는 (저의 아이들이 홈스테이 하는 지역은 주거지라서 안전 하답니다.^^) 서영이와 유민이네에 잠시 들러 하나 남은 컵라면을 같이 나눠 먹었다네요. 오랜만에 먹는 한국의 맛에 너무 기뻐했답니다.
 
내일은 Greenwich Tour와 London Tour 때 시간이 부족해서 다 둘러 보지 못한 부분을 둘러 보는 Full-Day Excursion이 있는 날이랍니다. 내일의 투어는 어떤 재미를 우리 아이들에게 안겨 줄 지 기대가 되네용~^ ㅡ ^*

댓글목록

김유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유민(kym4136) 작성일

선생님의 글은 넘 생생해서, 읽는 것만으로도 제가 흥분이 되네요.
월요일은 밀린 사진들과 글을 한꺼번에 올리시는라 더더욱 힘드시겠어요..그래서 더더욱 감사해요!
모두들 건강해서 다행이예요.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두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

선생님.. 전화를 드렸는데 통화연결이 안되네요.. 바쁘신가요?
오랜만에 올라온 다이어리와 사진을 봤는데요.. 24일 사진에 보니 성훈이 이마에 상처가 있는거 같아서요.. 무슨일이 있었나요?  어찌된 일인지해서요.. 전에 다이어리 보니 영국시간 3시30분쯤엔 성훈이하고 통화도 된다고 하셨던데..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