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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5] 캔터베리 공립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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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1-25 09:11 조회8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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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어제의 Greenwich Tour를 마지막으로 영국에서의 주말 tour가 모두 끝났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기의 홈스테이로 가서 맛난 저녁을 먹었답니다.
경화와 정현이네 홈스테이에서는 감자와 호스트맘이 직접 구운 초코 비스킷 (호스트 맘이 Cooking을 잘하시는 것 같아용^^), 튀김요리가 콜라와 함께 저녁으로 나왔답니다. 양이 좀 많았던 것 빼고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네요. 그래도 어제 저녁의 하이라이트는 디저트라고 합니다. 디저트로는 과일 모듬으로 청포도, 아오리 사과, 딸기를 막 이쁘게 잘라 생크림을 이쁘게 뿌려 주었답니다. 정말 맛있었겠당….ㅡ0ㅡ 부러워요;;ㅋㅋ
재헌, 희수네 홈스테이에서는 닭다리, 은행, 당근이랑 감자, 그리고 감자 튀김까지 다양하게 나왔답니다. 하지만 우리 재헌이에게는 고기가 양이 좀 적었다네요. 그리고 희수와 재헌이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서영이와 유민이는 노란 밥에 치킨커리소스를 얹은 저녁과 레몬 에이드를 먹었답니다. 약간 매웠지만, 유민이도 서영이도 맛나게 거의 다 먹었다네요. 이제 유민이의 편식이 좀 나아 진 것 같아 다행이에용^^
동인이와 상협이의 홈스테이 저녁으로는 치즈 튀김 만두가 나왔답니다. 동인이도 상협이도 맛있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영서와 의령이는 보쌈 같은 족발 고기와 당근, 브로 컬리, 감자, 빵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서랑 의령이는 야채를 먹지 않아요. 어머님 혼내주세용 >_<;;
 
오늘 아침에는 시원하게 비가 내렸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주말 Tour를 통한 흥분을 가라 앉치고 mini bus에 올라 학교로 향했답니다.
ESL시간에는 Greenwich와 Cambridge에서 푼 퀴즈의 답을 맞췄답니다. ESL쉬는 시간에는 재헌이와 희수와 동인이는 휴게실에 가서 매점에서 산 라면을 끓여 먹고, 성훈이와 효는 컵라면을 먹었답니다. 서영이와 의령이, 유민이와 영서, 경현이와 정현이, 그리고 경화는 매점에서 과자를 사먹었답니다. 쉬는 시간 이후 ESL수업시간에는 스크랩북을 꾸몄답니다.
 
ESL시간이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버디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답니다.
의령이와 경화와 성훈이와 유민이와 서영이와 상협이는 불고기 피자를 먹었답니다. 어머니 유민이는 한국 갈 때까지 피자만 먹는데요. ㅡ0ㅡ;; 흠.. 재헌이와 동인이와 정현이와 효는 오늘의 Mainmeal인 Tuna Pasta 또는 스파게티, 크리스피 브레드와 디저트로 케잌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영서는 오늘도 샌드위치를 먹고 희수는 오늘 칠면조 샌드위치를 먹었답니다.
 
오늘 서영이는 버디에게 버디가 직접 만든 이쁜 팔지를 선물 받았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우리아이들은 각자 버디와 자유시간을 즐긴 후 수업에 들어갔답니다. 저는 오늘 서영이 의령이 정현이의 Spanish 수업과 성훈이와 유민이의 Spanish수업에 들어가 참관 했습니다. 성훈이와 유민이네 스페인어 선생님은 스페인에서 오신 선생님이 셨습니다. 굉장히 친절한 선생님이셨어요.
경화는 오늘 희수 버디인 Abbie와 수업을 같이 들었답니다. (이번 한주 동안은 경화와 희수 같은버디와 다니기로 했답니다.~~) 과학시간에는 저번주와 다른 쌤이 진행 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빛의 진화 과정에 대하여 배우고 이를 빛의 진화 과정 연대 책자를 만들기를 했답니다. 경화는 관심분야는 아니지만 열심히 했답니다.
상협이는 혼자서 Spanish수업을 들었는데 짝꿍인 Alex와 함께 Tourist역할과 가이드역할을 하면서 Dialoge 예시문을 만들어 발표 하는 일을 했답니다.
희수와 효도 다른 선생님에게 같은 내용의 수업을 들었답니다. 희수와 효는 약간 더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응했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용~~^0^
동인이와 재헌이도 버디들과 함께 과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재헌이의 파란 헤어스프레이가 영국 친구들의 관심을 끌었답니다.
영서는 버디와 같이 과학수업에 동물 동영상 보고 영국학생들과 함께 게임을 하였답니다. 영서에게는 참 흥미로운 시간이였다네요. 그런데 과학시간 이후 버디가 몸이 좋지 않아 양호실에 가서 버디를 걱정스런 마음으로 간호했답니다.
 
두 번쨰 수업으로 동인, 효, 경화, 희수는 불어 수업을 들었고 수업중에 여러 과일에 대한 단어를 불어로 배웠답니다. 전에부터 불어를 꾸준히 배워온 많은 영국 학생들이 우리아이들을 옆에서 도와주었대요. 우리 영국 학생들 참 착해용~~~^^
서영, 의령, 정현이도 두 번째 수업으로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들었답니다. 유민이와 성훈이는 과학시간에 선생님께서 원숭이 뇌와 알 속의 오리 새끼 사진, 벌레 사진 등을 보고 또 빛에 대한 이론설명도 들었답니다. 재헌이는 불어 수업시간에 길이를 프랑스어로 나타내는 것을 배웠답니다.
상협이도 버디와 함께 과학수업을 들었는데 빛의 발견과정을 연표로 정리하여 나타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벌써 영국에서의 마지막 한 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남은 한 주 마무리 잘하고 유럽 투어 도 재미있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
우리 아이들 파이팅~~~@@@@@
 
 
내일은 우리 아이들과 다 함께 Full-day Excursion이 있는 관계로 인터넷을 사용 할 수가 없어용….이 점 양해해 주시고 하루만 기다려 주셔용~~~^0^*

그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효 어머님^^ 우리 효 이제는 다른 형들과 같은 걸음 속도로 잘 다녀용~~너무 너무 걱정 마세용~~

성훈이 어머님^^ 오늘 성훈이의 이마에 자국 다 없어져서 보이지 않아요. 원래 남자 아이들은 그런 장난 치며 큰답니다.~~너무 걱정 하지 마세용~~어제 제가 다시금 아이들하게 따끔하게 말했으니깐용~~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럴수 있겠다 하고 지나갈려다가 노파심에 걱정을 늘어 놓았네요. 여기는 오전에 제법추웠는데 거기는 포근한 날씨였나보네요 이틀 뒤에는 아이들의 소식을 접할수 있겠죠.
서훈이가 과학을 많이좋아하는데 유익한 수업을 들었군요. 샘 지금은 점심시간 같은데 식사맛있게 하세요...

김성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훈(hoon07) 작성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럴수 있겠다 하고 지나갈려다가 노파심에 걱정을 늘어 놓았네요. 여기는 오전에 제법추웠는데 거기는 포근한 날씨였나보네요 이틀 뒤에는 아이들의 소식을 접할수 있겠죠.
성훈이가 과학을 많이좋아하는데 유익한 수업을 들었군요. 샘 지금은 점심시간 같은데 식사맛있게 하세요...

김효님의 댓글

회원명: 김효(kimhyo) 작성일

넹! 선생님^0^
감사하구요 ~~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