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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영국3주 ST.MA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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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8 09:21 조회8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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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의 마지막 full day excursion날이네요
아이들은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캔터베리로 출발했습니다.
캔터베리는 acme 4주 캠프가 진행중인 st.edmund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혹시나 만날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4주도 full day excursion으로 멀리 나가있더라구요~ ^^

캔터베리는 캠브리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도시입니다.
캠브리지는 대학을 중심으로 조용하고 한적하면서도 학생들 및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구요
캔터베리는 영국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유명한 관광지이죠
캔터베리의 인구가 약 5만명 정도인데
관광객은 연간 400명에 달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일요일이서 더욱더 북적북적한 모습이었답니다.

cathedral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규모가 매우크고
700년대에 지어져서 수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인만큼
매우 아름답고 우아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었답니다.
스페인팀과 한 그룹으로 2명의 activity leader선생님과 함께 대성당을 둘러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저희 그룹만 작은 강당으로 안내되어
대성당의 역사 VOD를 시청하였어요
정말 오래되고 유서가 깊은 장소로, 아이들이 세계사 책에서 한번쯤 보았던
역사적인 사건들에 중심에 있던 곳이더라구요
20분가량의 영상물을 보고
대성당 입구로 향했습니다.
너무나 넓고, 볼것들이 가득한 곳이기 떄문에 아이들은 각자 시간을 가지고 성당을 둘러보았어요
안내도와 지도를 하나씩 손에 들고 성당 내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감탄하고 사진도 찍었답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겠죠?
아쉽게도 여러나라의 언어로된 안내도가 있었는데 한국어가 없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서어서 우리나라의 언어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일조를 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길바래요 ^^


성당을 둘러보고 나서는 캔터베리 타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마치 영화 세트장을 옮겨놓은것 처럼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건물들이 있었구요
예쁘다~를 연발하면서 아이들은 신이나게 돌아다녔죠
필요한 것들도 오늘은 꽤들 많이 구입했더라구요
내일 마지막 쇼핑 시간을 줄텐데 말이에요 ^^
몇몇아이들은 가족분들께 드릴 선물도 구입한것 같던데~~ 기대하세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꽤나 멀었답니다
일요일엔 영국 도로에 공사가 많아서 차가 밀린다고해요
처음으로 영국의 교통체증을 경험하고 학교에 도착해서 조금 늦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재잘재잘 아이들은 피곤할텐데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없네요

저녁을 먹고 쉴수 있도록 해주었는데요
지우를 선두로 영탁이와 동현이 재현이는 공놀이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4명이 공을 4개나 가지고
축구를 하다가 농구를 하다가 난리도 아니었어요

영후는 베스트프렌드가 된 타이터스와 어깨동무를 하고 룰루랄라 돌아다니고있었죠
영후는 고등학생이라고 부르는데요
정말 막내지만 가장 의젓하고,
마치 백과사전처럼 어쩜 그리도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신기해요
알아서 척척척 다하고
불편하거나 필요한거 없냐 물어도, 다 해결했다면서...유유히 사라집니다..^^;;
우리 형아, 누나들은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칭얼거릴것도 많은데 말이에요
그래도, 하고 싶은 이야기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스윽~ 다가와서 종알종알 전달!만하고...금새 사라집니다.
영후 아버지 말씀대로, 속으로 저를 좋아하고있는거겠죠? 후후


수정이와 해진이, 수진이는 오늘 참 많은 물건들을 구입했죠
그래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방에 올라가 물건을 정리하는데 여념이 없엇어요
우리 수정이는 방에 들어가보는 자는척 장난을 치네요
매번 불러놓고 아니에요~ 이러고 사람을 궁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하하
오늘 캔터베리에서 한국현지디렉터분을 만나 수진이의 용돈 100파운드를 전달받았답니다.

 

저는 노트북을 들고 내려가 조용히 가든에 앉아 작업을 해볼 요량이었지요
소정이와 정우가 옆에 앉아 말동무를 해주네요
둘은 항상 붙어있는데 그렇게도 할 이야기들이 많은가보아요
또 저한테 들려줄 이야기도 너무 많죠~
셋이 나란이 벤치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공놀이를 마치고 씻은 동현이와 재현이가 다가옵니다.
4명이 이야기를 하는걸 듣고 있으면 만담을 듣는것 같아요
워낙 성격들이 밝고 명랑해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나는 4총사랍니다.
재현이가 덤블링을 보여줬어요
낙법같기도 했지만 몇번의 시도끝에 덤블링에 성공했는데~
다리 아파보이는데 안아픈척 눈웃음을 살살치며 연기를합니다. ^^;;;;
삼촌같은 동현이는 한번해보라고 해도
아~ 전 좀 앉아있어야겠어요~ 라면서 삼촌마냥 아이들 노는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만보아요
들어가자고 해도 10분만~ 10분만요~를 외치는 아이들을 보자니
캠프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게 왠지 많이 아쉽고 마음이 짠하네요~


우리 씩씩이 민경이는 오늘 하루 많이 피곤했나보아요~
저녁을 먹고 씻고 일찍 잠이 들었답니다.
푹 자고 일어나서 내일 아침 또 싱글싱글 웃으며 뒤에서 안겨오면 좋겠어요~ ^^


그럼 내일은 아이들이 더욱 바쁜 하루를 보낼게될테니
저도 이만 쉬러가겠습니다~

한주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댓글목록

김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현(vkrhltls) 작성일

형한테  잘지내고있고  에쒸비39 샀다고해주세요

김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현(vkrhltls) 작성일

재현아! 재미있니?우린 니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같애 이젠 하루하루를 세고 있단다.그래도 참고 지내야겠지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것같아 안심이구 선생님께서 좀더 많은것들 느끼게 해주시려고 애쓰시는거 알지 잘먹고 또 좋은하루보내구

김영후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후(younghoo98) 작성일

영후를 비롯해! 소중하고 즐거운시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선생님의 자상한 다이어리와 앨범을 통해 알수있어 무척 안심이 되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는데.. 영국에 있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부럽기도 하고요..남은 일정 즐겁고 소중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최현경님의 댓글

회원명: 최현경(jwmom66) 작성일

캔터베리 대성당 사진은 역시 멋지네요. 오늘도 사촌동생들이 캠프 사진을 보며 자기들도 커서 영국가려면 밥도 잘먹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애크미 캠프 여러모로 교육적 효과가 크네요^^ 선생님 신경쓰시느라 피곤하실텐데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최현경님의 댓글

회원명: 최현경(jwmom66) 작성일

캔터베리 대성당 사진은 역시 멋지네요. 오늘도 정우 사촌동생들이 캠프 사진을 보며 자기들도 커서 영국가려면 밥잘먹고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애크미 캠프 여러모로 교육적 효과가 커요^^ 선생님 신경쓰시느라 피곤하실텐데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