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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2] 영국 공립스쿨링 김형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2 20:50 조회8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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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한국에 날씨가 더 추워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몸건강히 잘 계시죠? ^^

저는 여기 영국에서 하루가 다르게 이곳 생활에 적응하고 발전해 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있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영국 와서 처음으로 Half Day Excursion이 있는 날이었어요.

오전엔 전날과 같이 School에서 ESL 수업을 들었고 버디와의 즐거운 점심식사후 미니 벤 2대로 시내에 있는 Canterbury Cathedral에 갔답니다.

Canterbury Cathedral은 150년 역사의 Unicef 지정 세계 유산으로 정해진 아주 역사 깊은 곳이였어요.
Canterbury Cathedral에서 우리는 먼저 간단하게 성당과 Canterbury 역사에 관하여 15분 정도 되는 간단한 영상을 보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Canterbury Cathedral의 역사, 설화 등에 대해 부가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IANE 선생님이 함께 해 주셨어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유머에 Canterbury Cathedral에서의 우리 아이들의 웃음은 떠나지 않았어요. ^^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이 나눠준 성당에 관한 여러 문제들이 적힌 종이를 들고 성당으로 들어 갔답니다. 성당에는 다양한 석고상, 다양한 그림, 아름다운 유리 장식들이 가득하였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 크고 미로 같으면서도 견고한 성당 건축 양식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각자 가져온 카매라에 이런 저런 사진들을 가득 찍었어요.

아이들이 성당 투어를 지겨워 하지 않을 까라는 걱정을 조금은 했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Canterbury에서 너무나 유명한 Canterbury성당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그리고 위대한 역사에
빠져 있었답니다.






도원이는 DSLR 로 친구들의 사진, Canterbury Cathedral안의 사진을 찍느라 바쁜 하루가 되었어요. 사진찍는 모습에서 전문가가의 모습이 역력했지 뭐에요. ^^
진지하게 사진 찍는 모습에 도원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보았고요. ^^

하영인 마치 탐험가 같아보였어요. ^^
Canterbury Cathedral의 구석구석을 찍으러 다니는 모습이 보는 저도 흥미진지 했어요. 천정부터 창문에 있는 세세한 그림까지 모두 사진에 담으려는 모습이 하영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보았고요.

민구와 태경이, 본재는 많이 친해졌어요. 항상 붙어다니며 성당 이곳 저곳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벌써 둘의 우정이 많이 쌓인거 같죠? ^^

형규가 아직 시차적응이 조금 덜 되었나봐요. 아침 수업엔 잘 웃다가 오후 Canterbury Cathedral 견학땐 피곤한 내색이 보여 많은 격려를 해 주었어요. 하루 이틀이면 시차도 적응되니 너무 걱정마셔요. ^^

한규는 걷다가 발목이 조금 삐었었는데 병원에 가서 간단한 약을 받아 왔어요. 의사 선생님이 조금 삐었으니 약먹고 1~2일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진단을 받았으니 안심하셔도 되요. Canterbury Cathedral 방문때 약간의 미소와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거 보니 너무 대견스러웠어요. ^^

성훈이가 아침에 나올때 사진기를 가지고 오지 못했다고 많이 아쉬워했어요. ^^;; Canterbury Cathedral에 천정이 정말 아릅답다고 특히 창문의 문양과 작은 정원의 모습이 멋있다고 아쉬워해 제가 대신 찍어 올렸어요.^^ 앨범에 있으니까 후에 성훈이가 다운 받을수 있을겁니다. ^^

규민이가 전에 말도 많이 없고 웃어도 크게 안웃었는데 전날 Activity와 오늘에 와서야 크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네요. 심지언 제가 아이들 사진을 찍으러 다니니 선생님 사진이 없다고 찍어주는 오히려 고맙더라고요. ^^

강규는 성훈이와 같이 다니며 우정을 과시했어요. Canterbury Cathedral 견학후에 Downtown에서 30분의 자유시간에 해리포터 책사러 갔어요. 해리포터의 본고장인 영국에서의 해리포터책은 성훈이에게 큰 의미로 느껴졌겠죠? ^^

병연이는 조금 피곤해 보였어요. 아침에 잠을 깨어 잘 못잤다고 하며 Canterbury Cathedral 견학내내 앉을 곳만 찾아다니더라고요. 안스러웠지만 아이들과 어울려 웃으며 사진찍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즐겁긴 하가봐요. ^^






Canterbury Cathedral에서의 견학후 우리 아이들은 Canterbury Cathedral앞의 작은 광장에 모였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거리와 웅장한 개이트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의 카매라 셔터 소리가 멈추지 않았답니다.
학교서 지내기만 하다가 처음 시내나와서 인지 영국의 길거리를 느낄수 있었던 하루였고요. ^^


우리 아이들은 전날과 같은 시간인 4시 반에 타고 왔던 미니벤으로 각자의 집으로 향해 홈스테이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 식사를 나누었겠죠? ^^

댓글목록

태규민님의 댓글

회원명: 태규민(art2000) 작성일

많이 웃을 수 있는 추억 많이 만들어 주세요

민구맘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구(mamy97) 작성일

항상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진것 같고, 시차도 완전히 적응한 듯 보입니다.
좀  컸다고 잘 웃지도 않고 멋쩍은 표정(?)으로 찍히더니...
사진속에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구요... 끝까지 우리 아이들과 함께 화이팅입니다...

워니맘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원(dwkim) 작성일

안그래도 사진 보면서 얘가 카메라를 어서 샀나~ 주웠나~ 했네요.ㅎ
늘 하는 잔소리가 많이 보고 많이 느끼면서 살라는 소린데...
오늘이 그런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너무나 소중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본재맘님의 댓글

회원명: 구민정(kmj3802) 작성일

한국에서 절대 볼수 없는 멋진 곳을 보고 왔군요. 표정도 많이 밝아졌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규민이 부모님 ~ 하루하루 웃는 모습이 많아지고 있어요. ^^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민구 어머님 ~ 민구가 어제는 먼저 와서 수업 애기를 하던데 저도 잼있게 들었어요 ^^

도원이 어머님 ~ 친구 카메라로 찍는 모습이 사진가 같더라고요. ^^ 좋은 추억 만들고 있어요. ^^

본재 어머님 ~ 본재는 조금씩 조금씩 표정이 밝아지고 있는게 보여요. ^^ 좋은 추억 만들고 있으니 걱정 놓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