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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0] 유럽투어 프랑스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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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2 09:49 조회8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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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인솔교사 임우진, 강지연입니다.
 
 

파리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될 영국으로 가게 됩니다. 유럽투어의 마지막 날인 만큼 잠에서 깨어 준비해 호텔을 나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어딘지 모르게 더뎌 보였습니다.
 

모두 버스를 타고 이동한 파리에서의 두 번째 날 첫 관광장소는 많이들 들어본 노트르담 성당이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 파리 시테 섬의 동쪽 반쪽에 있는 대표적인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이 대성당은 지금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 건물로서 파리 대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흔히 프랑스 고딕 건축의 정수로 이야기되는 만큼 그 웅장한 자태가 가히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안에 들어가 아이들 모두 둘러본 뒤 나와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바로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소장품의 수와 질 면에서 대영박물관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으로서 아이들 모두 도착 전부터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루브르 박물관은 수와 양의 질적인 면도 압도적이지만 그와 못지않게 건축형태와 외관이 아름다워 전체적으로 제대로 둘러보려면 1주일은 족히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제한되어있는 특성상 현지 가이드의 알찬 설명과 함께 빠르게 들어가 훑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크기가 웅장한 만큼 라디오 헬퍼를 지급받고 귀에 꽂아 현지 가이드의 말을 옆에서 말하는 것처럼 바로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교과서에서 모두들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 밀로의 비너스상, 나폴레옹의 황제대관식, 승리의 여신 니케 조각상,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등을 보며 나지막히 탄성을 뱉어내었습니다. 과거 르네상스 시대를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마치 그 시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으며 모두들 정숙한 채로 둘러보았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1시간30분여에 걸쳐 빠르게 둘러본 후 박물관을 상징하는 또 다른 대표물,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5분여간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알찬 관광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러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금일 점심은 아이들 한명 당 피자 한판씩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아이들도 피자가 너무 맛있다며 한판을 다 먹는데 10분도 안 걸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모두 마친 후 아쉽지만 파리를 마지막으로 유럽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가는 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에 도착한 후 약간의 여유시간이 남아 근처 면세점에서 30여분간 간단히 쇼핑을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차를 타지만 국경을 넘기 때문에 출국심사를 하고 탑승해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영국 런던역과 벨기에의 브뤼셀, 파리 북역을 잇는 유로스타는 최고 시속 300km를 내는 고속열차로서 아이들은 빠르게 파리에서 영국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내 곧 영국에 도착한 아이들은 역에서 내려 곧바로 준비된 버스를 타고 홈스테이로 각각 흩어져 첫날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첫 날 3주간 지내게 될 홈스테이 가정들과 잘 지낼까 걱정 반 기대 반을 하며 떠나보냈지만 일주일간 아이들과 유럽투어를 해본 느낌을 떠올려보니 또 한편으로는 무리 없이 잘 적응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됩니다. 또 아이들 홈스테이 모두 서로 근교에 위치해 있답니다. 내일은 일요일로 월요일부터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위스터블에 위치한 최대규모의 블루워터 쇼핑몰에 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앞으로 3주간 지내게 될 영국 홈스테이 가정에서 필요한 것과 개인 쇼핑을 하게 되는데 역시 멋진 하루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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