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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6] 영국 ENGLISH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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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7 14:49 조회8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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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인솔교사 임우진, 강지연입니다.
 

일주일의 마지막 평일, 금요일 아침이 어김없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동일하게 버스를 타고 어학원에 도착해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캔터베리에 위치한 어학원에 마지막으로 가는 날입니다. 1주일간의 ESL과정을 오늘로서 수료하고 다음 주부터 위스터블 공립학교에 들어가 2주간 공부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마지막 날임을 알고 있듯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과 열의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영국에 도착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 아이들이 ESL수업 과정을 마치고 위스터블 공립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것을 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전수업을 모두 마친 뒤 마지막으로 어학원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의 지난 1주일간의 ESL 수업과정을 수료하는 간단한 수료식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각기 수료증을 받아들고 사진도 찍자 정말 캔터베리와의 이별이 실감되는지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1주일간 수업을 하면서 받은 성적은 모두 달랐지만 열정과 성의 면에서는 우리 아이들 20명 모두 A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수료식이 끝난 아이들은 곧바로 버스를 타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 간 다니게 될 위스터블 공립학교에 미리 가보았습니다. 가서 따로 안에 들어가거나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자신들이 다니게 될 학교의 외관을 보고 느낌을 파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앞에서 간단한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 다시 버스에 올라 위스터블 시내로 나아갔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의 오후 일정은 위스터블 시내 탐방이었습니다. 위스터블은 영국의 남동쪽에 위치한 해변 마을로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 다다르자 정말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시간대도 해가 지기 시작한 시간이라 아이들은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황홀한 상상에 잠겼답니다.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는 하늘과 노을을 바라보며 바닷가에서 아이들은 잠시나마 모든 것에서 해방한 듯 뛰어다녔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바닷가를 둘러본 뒤 안으로 들어와 시내를 걸어 다니며 구경하였습니다. 위스터블은 마치 한국의 부산 자갈치 시장을 연상시키듯 다양한 해산물들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생굴이 특산품으로 위스터블 내에서 생굴가게를 돌아다니며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군데 돌아다니며 제법 다리가 무거워졌을 때에 아이들 모두 다 같이 카페에 들어가 잠시 앉아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내일 있을 런던투어에 대해 저희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카페에서 나온 우리 아이들은 다시 버스가 위치한 곳으로 돌아가 버스를 타고 내일 있을 런던투어를 기대하며 각기 홈스테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런던투어가 진행됩니다. 런던에는 아이들이 타고 다니던 버스보다 좀 더 큰 대형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며 우리 아이들은 대영박물관, 트리팔가 광장, 빅 벤,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런던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장소들을 투어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영국에 와서 처음으로 방문하는 런던인 만큼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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