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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A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09 09:36 조회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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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 전정민, 김신영입니다.
 
오늘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excursion 데이 입니다. 첫 번째 excursion이 엊그젠데 벌써 마지막이네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오… 마지막이야 벌써!’, ‘이제는 이제 영국 마지막이야..’라며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가득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가 봤던 곳을 세어보기도 하고 뭘했더라-라고 상기하기도 했답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서 영국의 excursion을 되새길 아이들이네요.ㅎㅎ
 
이른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은 excursion을 갈 준비를 했습니다. 
바로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다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방문 때 가까이에서 빅벤을 보지 못했던 아이들은 조금 아쉽다-라는 말을 했고, 따라서 마지막 영국의 excursion을 런던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런던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activity 총괄 매니저인 Charles는 한영번역기를 사용해 '런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안녕하세요’ 등을 한국어 음성으로 들려주었고 우리아이들은 깔깔거리며 웃고 한국말을 누가하는거냐며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답니다ㅎㅎ 버스 안에서도 즐거운 아이들입니다.
 
첫 번째로 향한 곳은 대영박물관입니다. 대영박물관은 그리스, 이집트의 유물로 정말 유명한 곳인데요, 특히 그리스 상형문자의 해독을 가능하게 한 로제타 stone이 있는 곳이라 방문의 의미가 더 깊습니다. 또한 실제 투탕카멘의 미라가 있어 더욱 귀중한 박물관이지요. 아이들은 박물관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작품의 양이 어마어마해 아이들은 가고싶은 곳을 지도로 정해 움직이곤 했습니다.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상점으로 유명한 Covent Garden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까지도 제대로 줄을 서서 이동했습니다. 날씨도 정말 쨍쩅하니 좋아 걷기에 최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Covent Garden에서 런치팩을 먹고 지급받은 용돈으로 먹고싶은 간식들을 사먹고 쇼핑을 즐겼습니다. 공중부양 공연으로 유명한 Covent Garden이라 아이들은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그 다음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했는데 마침 그 광장에서는 k-pop festival을 하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풍경과 풍물, 비보이 공연에 아이들은 눈을 뗄 수 없었고, 따라서 약간의 자유시간을 그곳에서 가졌습니다. 한국의 인기가 이렇게 많았나?라며 새삼 놀라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후 여왕이 살고있는 버킹엄궁전을 방문했고 멋진 날씨 속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궁전에 영국 국기가 달렸을 때는 여왕이 안에 있다는 의미인데요 방문했을 때 국기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여왕님~하며 허공에 인사를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아이들은 영국 국회인 웨스트민스터 건물을 보며 이곳에서 영국 2인자인 수상이 있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건물을 지나 드디어 발견한 빅벤! 아이들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딱 빅벤 앞을 지나치는 순간 빅벤에서 커다란 소리의 종이 울렸습니다.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빅벤이 우리 아이들을 반기는 듯 했습니다^^
 
 빅벤을 뒤로한 채 아이들은 멋진 타워브릿지를 버스를 타고 건너 캔터베리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은 Pizza day로 맛있게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피자라 더욱 맛있다는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evening activity가 시작됐습니다. Movie night으로 오늘의 영화는 귀여운 ‘미니언’ 이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여러 나라 친구들과 축구를 하기도 했답니다. 
 
이제 점점 영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해가는 아이들입니다.
그 동안 어떤 많은 것들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생각들을 한아름 품고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네요.ㅎㅎ
 
 

댓글목록

김도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훈(dohuni) 작성일

오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잠시 보던 뉴스에서
<런턴 트라팔가 광장서 눈길 사로잡은 한국문화> 라는 타이틀로 뉴스가 보도되더라구요.
런던 도심지에서 소개되는 국문화가 영국 현지시간 낮 12시부터 8시간에 결쳐
"2015년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진행됐다는 소식과 함께 그곳 광장의 풍경을 보여주네요.
어마어마한 인속에 안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꼭 있을것 같아 두눈 최대한 크게 뜨고 찾아봤는데
끝끝내 우리 아이들, 우리 도훈이는 찾질 못했어요..
k-pop, 한복입은 무용수들의 부채춤과 민속춤, 싸이의 말춤 등등  그렇게 큰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문화가 있다니 아주 뿌듯하며 자긍심이 생기더라구요.
하물며 그 현장에 있는 우리아이들은 그 환희과 자부심이 몇배나 되었을것 같네요.
이제 점점 영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해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 아이에게을
영어캠프를 가서도 조국애를  느끼게 되는 아주 값진 시간을 주신것 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훈어머님~ 인솔교사 김신영입니다.
뉴스를 보셨군요! 저희도 전날 알게되어서 잠시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영국에서 한국 음악과 한국무용, 그리고 B-boy를 보게 되니 말씀하신대로 자긍심을 갖더라구요ㅎㅎ
잠시였지만 정말 뿌듯한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