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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영국 International summer camp A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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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12 09:52 조회9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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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영국 캔터베리 인솔교사 전정민, 김신영입니다.
 
드디어 오늘부터 유럽투어가 시작됩니다. 몇몇 아이들은 '유럽투어 때문에 캠프에 왔어요!' 라며 농담어린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 만큼 아이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이번 투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침 여덟시 출발 예정으로 마지막 아침밥을 먹은 뒤 채플로 모였습니다. 이 채플도 이제 안녕이라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저희 눈에 처음 채플에 발을 디뎠던 아이들은 어리디 어렸는데 이제는 그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ㅎㅎ 캐리어와 가방을 버스에 싣고 그 동안 정들었던 캔터베리와 작별을 했습니다. 아직 떠나지 않은 친구들과 학교 activity 매니저들이 마중나와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주었고, ‘꼭 연락하자!’라며 서로 외쳐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눈물이 나는 아이들은 눈물을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약 한시간을 달려 유로스타 역이 있는 애쉬포드에 도착했습니다. 기상 상황이 조금 좋지 않아 약간 늦게 도착했지만 다행히 아이들 모두 탑승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설레는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약 두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드디어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파리 북(north)역이었답니다. 캐리어와 배낭을 이끌고 앞으로 유럽투어 내내 같이 할 버스를 탔습니다. 쌀쌀했던 영국 날씨와는 달리 파리의 날씨는 굉장히 더웠습니다. 선선한 캔터베리의 날씨에 익숙한 아이들은 내리찌는 햇빛에 더워했지만 금세 적응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 점심은 프랑스 현지식이었습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현지 직원으로 아이들은 한국말이다!외치면서 가게로 입장했습니다. 차례대로 앉은 뒤 프랑스 요리의 명물인 달팽이요리가 나왔습니다. 올리브유로 요리된 달팽이요리에 신기한 듯 눈을 반짝이며 제공된 전용 기구를 이용해 달팽이를 먹었답니다. 그리고 소고기 요리가 나왔고 연신 맛있다!라며 먹었습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은 뒤 부른배를 통통 두드렸답니다ㅎㅎ
 
그리고 향한 곳은 루이 14세의 사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베르사유 궁전이었습니다. 마로니에 가로수길을 지나가며 언듯언듯 보이는 궁전의 모습이었습니다만, 실제로 눈 앞에서 보는 궁전은 그 위엄이 대단했습니다^^ 끝없는 궁전의 크기에 아이들은 입을 떡 벌리며 진짜크다!라며 소리를 질렀고 곧이어 궁전으로 들어가는 입장줄에 합류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궁전에 입장한 아이들은 내부의 엄청난 화려함에 또 한번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일방통행으로만 가야하는 궁전으로 길 잃을 걱정 없이 내부를 감상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가면 봐야하는 거울의 방 등을 보았고 궁전을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정원은 가지 못하였습니다만 아이들은 다음에 파리를 오면 꼭 와야지!라며 아쉬움을 뒤로 달랬답니다ㅎㅎ
 
엄청난 크기의 궁전을 관람한 덕분일까요?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며 한식은 언제 먹어요~?라며 아우성이었답니다ㅎㅎ 궁전 관람 후 아이들은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려온 한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찌나 들떴던지 아이들은 와!하고 감탄을 했고 밥을 먹었습니다. 기본 두그릇 씩 먹은 아이들은 정말 맛있다며 부른 배를 통통 두드렸고, 아이들의 그릇은 싹싹 비워져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ㅎㅎ
 
첫 날의 일정은 이렇게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조화를 중시해 주변 건물이 비슷한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눈으로 감상하며 내일 일정 또한 기대된다며 들뜬 아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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