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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00823] 공립스쿨링 4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23 17:54 조회893회

본문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이제 정말 딱 일주일 남았네요.
아이들이 많이 기다려지시겠어요.

3주가 지나면서 이곳 생활에 많이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추위에 적응하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다들 교복을 입고오긴했는데,
웃옷을 절대 벗지 않는 아이들 입니다 ^^;;
속에 꼭꼭 껴입고 교복을 입어야 하나봐요 큭,
아님, 똑같은걸 거부하는 걸까요 하하하

주말을 다 잘 보냈는지 밝은 얼굴로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이제 3주정도 되니 샌드위치 점심이 많이 질리다고 이야기하곤 하는데요,
역시 한국인은 밥이죠 ^^;
그래도 도연이는 자기네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다며 좋아하던데요^^
다들 먹고싶은 음식을 이야기했는데요,

정화는 새우볶음밥과 돼지고기참치김치찌개가 먹고싶다고 합니다.
진영이는 페리카나 치킨이 제일로 먹고 싶다고 합니다.
주현이는 아롱사태와 엄마의 사랑!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승목이는 갈릭스테이크 미디엄!과 닭발과 된장찌개,족발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정연이는 한우를,
지연이는 춘천닭갈비와 할머니가 끓여주신 된장찌개를
다희는 된장찌개와 김과 밥.
동하는 라면, 떡볶이 돌솥비빔밥, 삼겹살을
강산이는 비지찌개, 육개장, 라면, 김치를
도연이는 부대찌개와 밥, 김치알밥이
우용이는 유부초밥,
동훈이는 부대찌개와 육개장,
의주는 김치찌개와 치킨, 짜장면, 맛있는 쌀밥이 먹고싶다고 합니다.

딱 한달 나와있었던 것인데 먹고싶은데 참 많아요 크크
한국돌아가면 학교좀 빠지고
먹고싶은것만 계속 먹고 돌아다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하하

오늘은 학교수업을 마치고 ESL 수업이 있었는데요
지연이가 상장을 꺼내더라구요~
지난번에 나무 그림으로 엄청 칭찬을 받았다고 하더니,
교장선생님께 상을 받았더라구요^^

오늘 ESL시간에는
House를 주제로 배웠습니다.
뉴질랜드와 한국의 집을 비교해보고
자기 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서재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선생님이 놀라셨답니다.
그리고는 간단한 게임을 하고,
지난번에 서로 친구 사진을 찍고 작업하다만 문서에 사진을 넣어
완성했는데요, 선생님께서 프린트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홈스테이 식구들과 일요일을 보낸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는데요,

지연이와 정화는 진영이네 집에 모여 바베큐 파티를 했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이 서로 친해서 함께 모였는데요,
맛있는 치킨을 먹었다고 합니다.

도연이, 동훈이네는 우용이, 정연이네를 만나서 함께 쇼핑을 갔다고 해요.
함께 쇼핑을 하면서 부모님 선물과 기념품등 사고싶었던 것을 샀다고합니다.
저녁으로는 함께 Fish & Chips를 먹었다고 합니다

승목이도 쇼핑을 갔는데요, 누나 선물을 샀다고 하네요~
누나를 위해 호피무늬 피어싱을 샀다는 승목이에요.

주현이는 가족들과 쇼핑을 갔다가 선물을 사고 집에 왔는데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안좋았대요, 자기말로 사춘기라고 하던데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졌던데요? ^^

의주와 다희는 소풍을 갔는데요,
강이 있었는데, 물이 엄청 차가웠다고 해요.
picnic이란 단어는 왠지 모르게 설레이는것 같아요 ^^;;

동하와 강산이는 또다시 토끼사냥을 나갔는데요,
토끼 네마리를 잡았다며 흥분한 동하와 강산이 입니다.
해부하는것까지 봤다고 하네요~재밌었다고 합니다~

이제 얼마 안남다 보니
하루하루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것 같아요.

남은 한주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

댓글목록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안뇽!!!강산아..
어제도 토끼사냥 하고 왔다고^^
에구에구 가엾은 토끼...
해부하는것 까지..
거기다가 재미까지
재밌었다니..다행이지만..
넘 잔인하다..ㅎㅎㅎ
강산아 하루하루가 새롭겠구나!!
항상 마지막월요일.화요일.수요일.목요일.금요일.토요일.
정들자 이별이라고 하더니..
조금 익숙해지려 하니까..돌아와야되네..
강산아 많이 아쉽지..
하지만 우리강산이가 한달동안 배운것.본것. 만난사람많찮아..
그것으로 위안을 삼자..
우리강산이 돌아올때 서운해서 눈물바다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제 앞으로 6일 남았다..
있는동안 학교에서 친구들, 선생님,홈스테이 가족들과
더욱더 보람된시간 보내길..
강산아!!며칠 남지않아서 인지..
울아들 강산이가 더많이 보고 싶은거 있지~~~
아빠께서도 큰아들 강산이가 못견디게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영어캪프에 엊그제 간거 같은데..
벌써 돌아온다니..꿈만 같은거 있지..
이곳 청주에 오면 그곳에서
먹던 샌드위치가 몹시 먹고싶을지 모르니까..
그곳에 있는동안 원없이 먹고 오너라~~~
강산아 강산이가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울멋진아들이길...
사랑하고 내일도 파이팅.....!!!

정지연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연(ji9765) 작성일

지연!
상받았다구?
추카추카 ~
할머니는 벌써 김치찌개랑 된장찌개 끓일 준비하고 계신단다 지연이 오면 해주려고 ㅎ ㅎ
이제 울딸이 한국음식의 소중함과 맛도 알게 되었네 ㅎ ㅎ
앞으로는 밥도 잘 먹겠네****
남은 날들 그곳에서의 기억들 지워지지 않게 잘 마무리하고 정리 잘 하기 바래
잘자 ^^

김의주님의 댓글

회원명: 김의주(k0908sj)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딸 의주야 .... 건강히 잘 지내지??
김치찌개와 짜장면은 집에 오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걱정마(배터지게 먹여줄께 ㅎㅎ)
하지마 뉴질래드 친구들과 헤어지면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기약 없으니..
끈끈한 우애와 깊은 정을 나누도록 노력하면 더없이 아름다운  Nancy가 될꺼야
모쪼록 남은 3~4일 짧지만 깊은 정을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나중에 정말로 또 만나고 싶을 소중한 친구를 꼭 만들수 있지 ??? 믿습니다.
의주를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 도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