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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20130]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 6주 캠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30 17:21 조회8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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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주말에는 날씨가 흐렸었는데 오늘 아침 날씨는 해가 쨍쨍하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는 아담 선생님과의 ESL 수업! 아이들이 일주일 내내 액티비티를 하며 재미있었는지 수업이 끝나고 또 액티비티를 하러가자며 조르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

아침에 학교에 도착하고 아담 선생님 얼굴을 보며 아이들은 인사도 하고 장난도 치며 반가움을 표시했어요. 아담 선생님의 YMCA캠프 대한 질문에 아이들은 모두 재미있었다며 기회가 있으면 또 가고 싶다고 했답니다. 즐겁게 이야기를 하며 시작 된 수업. 아이들은 숙제도 잊지 않고 해왔답니다. 주말 동안에는 숙제도 꼼꼼히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주어진 음식, 유명인물, YMCA CAMP에 대한 영어 작문 그리고 스피치 준비! 아이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최대한 많이 쓰려고 노력하고 풍부하게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아담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처음보다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다고 칭찬도 해주셨답니다^^ 순서대로 준비해 온 스피치를 한 명씩 발표하기 시작했어요. 발표가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처음 발표 때 보다 준비를 많이 해왔더라구요. 한 명 한 명 발표가 끝나면 아담 선생님께서는 점수도 매기고 아이들의 문장 속에서 틀린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서 옳은 표현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이번 스피치 점수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규빈이^^ 발표 할 때 앞을 보면서 하려하고 자세한 설명과 좋은 발음 이라며 오늘도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평상시 대화를 할 때도 아는 것을 최대한 말하고 수줍어하지 않으면 더 좋은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2등은 지훈이! 지훈이는 발음이 좋아 졌다고 하면서 설명을 굉장히 자세하게 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아쉬워했지만 절대 포기하고 주눅들지 않는 지훈이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준혁이는 많은 단어를 알아요. 선생님의 질문에도 바로바로 대답을 하면서 형, 누나가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에도 알고 있다며 손을 들고 발표를 한답니다. 동연이는 처음 발표 때에는 어려워했지만 오늘 발표에서는 전보다 많이 준비해 왔고 발표를 하기 전에는 항상 연습도 합니다. 길이는 짧지만 전에 하지 못했던 숙제까지 다 준비해왔답니다. 준혁이와 동연이는 형, 누나에 비해 내용이 조금 짧아 1등은 못했지만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한답니다^^ 모든 아이들의 발표가 끝나고 여자팀 남자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게임!! 영어 낱말 카드를 이용해 시간 안에 문장을 많이 만들어 점수를 얻는 게임. 아이들은 서로 높은 점수를 받으려 팀 끼리 힘을 합쳐 분발 했답니다. 1라운드는 여자팀! 2라운드는 남자팀! 마지막 라운드는... 남자팀! 으로 지훈, 동연, 준혁이가 승리^^ 문장 만들기 게임에서 준혁이가 분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게임이 끝이 나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아이들의 먹는 양이 늘었나봐요^^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배가 고프다며 동연이는 햄버거를 먹어 버렸답니다^^; 항상 홈스테이 맘이 준비해 주신 양과 비슷했는데도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하더라구요. 준혁이는 “쌤, 또 한국 식품점가요~” 하면서 간식을 더 사놔야겠다고 했어요. 부족하면 내일은 홈스테이 맘에게 더 많이 준비해 달라고 말하라고도 전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지훈이는 싸주신 점심을 다 먹고 “쌤! 다먹었습니다!” 규빈이는 새로 산 좋아하는 복숭아 음료수를 가지고 다니면서 “쌤, 이거 맛있어요!” 하면서 즐겁게 점심식사를 했답니다. 동연이는 아담 선생님이 신기한지?^^; 계속 궁금해 하며 팔도 만져보고 눈도 보곤 했답니다. 오늘 동연이 배가 조금 아프다며 큰 볼일을 봤네요. 점심을 먹고 난후에 화장실에 10분정도 있다가 온 것 같네요. 화장실을 다녀오고 난 후에는 배 아프지 않다며 괜찮다고 했답니다.

다시 시작 된 수업 시간! 내일의 스피치는 꿈에 대해서!! 오클랜드 대학에서 꿈 얘기 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지훈이는 의사, 동연이는 화가, 준혁이는 과학자, 규빈이는 실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며 무엇을 해야 하는 지도 영어로 문장 형식을 배우면서 연습도 했어요. 정규 수업이 시작 되면 도움이 될 스피치 연습. 아이들의 실력이 쑥쑥 늘어 정규 수업 때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잘 참여하겠죠?^^

오늘은 뉴질랜드 기념일이라 많은 학교가 쉬는 날이었네요.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요^^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조르고 조르던 학교 근처에 있는 뉴질랜드 마트에 갔습니다. 한국 마트보다는 경험 삼아 아이들이 직접 사고 직접 계산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한 명씩 장바구니를 들고 자연스럽게 들어가던 아이들. 들어가자마자 표지판에서 스낵류를 찾고 먹어 봤던 맛있는 과자도 찾고 새로운 과자도 사보면서 마트 구경도 했답니다. 사실 아이들 스낵 코너에만 있다가 계산을 했네요^^; 지훈이는 "쌤 저 벌써 다샀어요 계산할게요!” 하며 과자와 DVD도 샀고, 준혁이 역시 “펭귄 그려있는 과자 진짜 맛있어!”하며 좋아한다던 펭귄이 그려있는 과자와 트랜스포머DVD, 규빈이는 “쌤, 쌤이랑 같이 먹었던 과자 뭐에요?” 하면서 맛있었다며 샀고, 쌤과 마트를 둘러보면서 “김치는 어디 있어요?” 하며 과자보다 김치를 찾던 동연이는 오레오 과자 하나만 사고 오늘도 아껴서 돈을 썼답니다^^ 각자 용돈으로 직접 계산도 해보고 나오면서 처음 보는 과자도 먹어보면서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진행되는 액티비티 없이 ESL 수업을 하고 마트에 잠시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갔네요. 아쉽게도 아이들 사진이 액티비티 날보다 적게 올라가는 점 이해해주세요^^ 규빈이는 많이 텄던 입술이 꾸준히 바세린을 발라서 많이 좋아졌고 아직 감기 기운은 확실히 떨어지지는 않아서 잘 때 내복도 입고 자라고 했습니다. 오늘 자주 화장실을 갔던 동연이. “쌤 아침에 우유 먹어서 그런가봐요” 하면서 큰 걱정 없이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볼일을 보던 동연이.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괜찮았는데 집에 들어가기 직전에 배가 아프다고 큰 볼일을 보고 싶다고 했던 준혁이. 홈스테이 집에 도착해서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내일 동연, 준혁이에게 약(정로환)과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하겠습니다. 지훈이는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캠프 후에 얼굴이 좀 타서 매일 아침마다 선크림을 바르고 있다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아서 배에 가스가 찰 수도 있고, 너무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자류, 라면을 자주 먹어서 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항상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 하면서 혹 맞지 않은 음식이 있으면 피할 수 있도록 주의하겠고 피부를 보호 할 수 있게 매일매일 선크림을 바르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부모님들의 편지를 보고 울기도 했다곤 하는데요^^ 점점 적응은 잘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는 적응 보다는 건강에 신경쓰겠습니다! 오늘 아이들 모두에게 편지 답장을 받았습니다. 내일 다이어리에서는 아이들의 답장도 보실 수 있으니 오늘 하루도 잘 지낸 아이들에게 마음속으로 응원도 해주시며 편안하게 마무리 하세요^^
 

댓글목록

최준혁님의 댓글

회원명: 최준혁(jun111) 작성일

선생님 항상 관심있게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아까 연락이 안돼서 걱정했는데, 매우 밝은 모습으로 전화를 받더라구요ㅠ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유동연님의 댓글

회원명: 유동연(ehddus) 작성일

동연이가 화장실을 많이갔다고 하는데 우유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아침우유가 안맞아서...
안아프고 잘논다니 다행이에요...
영어때문에 고민하던데 잘했다고 하니 ^^기쁘네요 ㅎㅎㅎ

김규빈님의 댓글

회원명: 김규빈(rlarbqls1704) 작성일

규빈이가 다니던 초등학교도 오늘 개학했는데 우리 아이들도 개학하는 느낌이네요..신나게 놀고 이젠 본격적으로 공부해야죠!! 어젠 선생님 덕분에 걱정했던 일요일을 재미있게 보낸듯 해요..선생님께 찾아가서 매니큐어 바른 얘기를 아주 신나게 하더라구요..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여러모로 신경써 주셔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준혁이 어머님. 준혁이가 밝은 모습으로 전화 받아서 참 기특하네요^^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동연이 아침 일찍부터 우유를 먹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화장실 다녀오곤 뛰어놀며 잘 지냈습니다^^ 영어도 조금씩 늘고 있으니 지켜봐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규빈이랑 재미있게 보냈네요^^ 매니큐어도 바르고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아이들이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