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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80722] 공립스쿨링 A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2 17:42 조회872회

본문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 모두 안녕하시죠?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나 저나 이곳에 와서 가장 바빴던 날인것 같아요. 저희 A팀이 도착한지 이틀뒤인 오늘B팀아이들이 모두 도착했답니다. A팀아이들은 이틀먼저 학교생활을 해서 오늘 B팀아이들에게 학교 소개를 해주었답니다. 

어제 공지한바와 같이 오늘은 액티비티-시티투어가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10시쯤 다시 파아란하늘을 볼 수있었답니다. 아이들은 하늘에 뜬 무지개를 보며 한국에서 와는 달리 선명한 색깔을 볼 수 있다며 신기해했습니다. 시티투어는 아이들의 3시 정규수업을 마친 뒤 3시 30분부터 진행했습니다. 크라이스트 쳐치 시내 중심을 트램을 타고 돌며 둘러보았는데요, 시티중심의 성당광장에서 시작해서 아트센터, 보타닉가든, 캔터베리박물관 등을 지나 다시 시티로 돌아왔습니다. 이후에는 간단한 쇼핑을 했는데요, 사실 아이들은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선물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었답니다 ㅎㅎ 부모님과 가족들, 친구들에게 줄 선물 생각에 언제쯤 쇼핑을 할 수있을지 자주 묻곤 했는대 그래서 인지 오늘 정말 즐거운 모습을 보였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처음을 $10씩 용돈을 지급하였으며 한도 내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게 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사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몇몇있었지만 앞으로 다시 쇼핑할 시간을 주겠다고 이야기 하자 알겠다고 했습니다. 

기념품점에 들어간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돌며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선물을 샀는데요 아버님들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모두 엄마를 위한 선물이 먼저였답니다 ㅎㅎ시티투어와 쇼핑은 아이들에게 뉴질랜드와 한국의 문화 / 화폐가치를 비교할 수도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재현이는 오늘 도착한 B팀친구들에게 학교를 소개시켜주었고 어린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고 있습니다. 시티투어때도 재현이를 많이 따르고 있답니다. 재현이는 홈스테이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었는대요, 재현이와 상의하여 내일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답니다. 그곳에서는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홈스테이가족들과는 즐겁게 잘 지냈지만 외로움을 타는 것 같아서 또래키위친구가 있는 집으로 이동합니다. 

태호는 어제밤에도 가족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대요, 사실 이 이야기는 비밀이예요, 엄마가 매일 놀기만 하는 줄 알 것같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 ^ 하지만 가족들과 놀면서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니 태호어머님 기뻐하실 줄 믿고 말씀드린답니다. 그리고 태호 아토피때문에 걱정많으실텐대 오늘은 태호가 목과 팔부분에 있던 아토피가 사라졌다고 신기하다고 말했답니다. 태호에게 메일을 보내셨다고 하던대 태호는 메일주소를 모른대요, 알려주시면 태호가 메일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겠습니다. 

지원이는 엄마에게 꼭 잘 지낸다는 말을 전하고 싶대요, 사실 오늘 여러번 집에 전화하고 싶다고 하다가도 조금 더 지나 씩씩해진 후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목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약해져서 아이들이 많이 울거든요, 조금 더 적응할 때까지 아이들을 지켜봐주세요 

범비는 감기기운이 조금 있어서 오늘 저녁식사후 꼭 약을 먹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내일 다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솔이는 엄마한테 꼭 잘있다고 다 너무 좋다고 전해달래요, 우리아이들 모두 다 잘 적응하고 있지만 특히 다솔이는 날씨에도 잘 적응하여 건강히 잘지낸답니다.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쉬는 시간이면 너무 바쁘다고 하네요 ^ ^ 

어제 연수가 울어서 걱정많으셨을텐대, 이곳에 함께 온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한두번씩 울면서 집에가고 싶어하긴 해요 하지만 곧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하는대요, 아무래도 밤이되면 부모님/집생각이 많이나서 눈물을 흘리지만 오늘은 절대 울지않고 잘 자고 아침에 만나기로 약속했답니다. 처음엔 지원이랑 다른 학교여서 속상해했었는대, 이제 학교에 친구들도 생기고 또 ESOL시간에 지원이를 만날 수 있으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성진/어진 어머님 오늘 어진이 안경이 부러졌는대요, 어진이는 다치치 않았어요, 하지만 여분의 안경이 없는 관계로 안경수선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어진이가 피곤하고 지쳐서 인지 목이 부어 오늘 병원에 갔었는대요, 의사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이틀정도 약을 먹고 목요일에 다시 병원에 가기로 했답니다. 어진이가 어렸을 때 목수술을 한적이 있다고 하는대 혹시 관련이 있지 않을까해서 말씀드려봅니다. 성진이는 건강하니 걱정마세요, 동생을 항상 잘 보살펴주고 있답니다. 

민규와 범부가 지내는 집에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민규와 범부는 한방에서 이층침대를 쓰며 생활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10시쯤 잠든다고 합니다. 민규는 오늘 재현이에게 커플모자를 선물받았는대요 사진에서 확인해주세요 ^ ^ 민규가 형들을 잘 따르고 좋아한다고 했었는대, 재현이도 민규를 참 좋아한답니다 ㅎㅎ 

영준이가 자꾸 울어서 걱정많으실텐대, 학교에서 만날때는 언제나 밝고 씩씩하고 워낙 장난꾸러기여서 밤에 울면서 저랑 통화했던게 마치 꿈인 것 같은데요 오늘부터는 절대 울지않을 거라고 저와 약속을 했고 또 다른 한국아이 연준이와 함께 지내서 너무 좋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쇼핑때 영준이는 엄마선물을 골라 또한번 엄마에 대한 사랑을 ^ ^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석이는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있어서 학교끝나는 시간이 너무 아쉽다고 해요, 반친구들이 벌써 우석이의 이름을 다 알고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하며 뛰어논답니다. 

규민이는 형들이 참 잘챙겨주는대요, 애기라고 부르면 규민이도 좋아하며 형들을 잘 따른답니다. 규민이는 이제 홈스테이에도 잘 적응하여 잘먹고 잘놀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잘 지낸다고 합니다. 참 다행이죠 ^ ^규민이는 엄마는 보고싶은대 집에는 가고 싶지않대요 ㅎㅎ 섭섭한거 아니시죠? ㅎㅎ 

우리아이들 하루가 다르게 더 많이 성장하고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이제 뉴질랜드팀이 모두 도착해서 인솔교사 세명이 함께 작업을 하게 되구요. 
저희 모두 우리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니 안심하시고 안녕히주무세요 :) 


*오늘 아이들 모두에게 $10 용돈을 지급했습니다.

댓글목록

장규민엄마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B팀이 와서 더 든든 하시겠어요... 아이들이 많아 더 신경쓰실일이 많으실텐데... 항상 감사하며 내일도 즐거운 하루 돼세요~~

정지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지원이가 잘 지내는지 궁금 했는데 선생님께서 알려 주셔서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아이들과 잘 어울 리는지 또 홈 스테이 가족과는 어떤지 궁금해요 아이가 혼자 있는것 같은데 그곳 아이들과 잘 지낼수 있도록 관심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을 하나하나 챙겨 주셔서 감사 하구요 아이들 소식 계속 부탁 드립니다 조금더 많은 내용 이면 좋겠어요 ^^ 참 아이가 오후 ESOL 수업을 잘 듣고 있는지 학교 소식도 좀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김동준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동준이가 갈때는 씩씩하게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가서 내심 섭섭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걱정은 덜하네요 성격이 명 랑하여 잘 적응해가리라 생각하면 전화하고싶지만 좀 더 참아볼까합니다 .다행히 사진으로나마 잘 볼수있어서 안심 이 되네요 성격과 생활습관이 다 다른아이들을 인솔하느라 정말 수고 많으시고요 앞으로도 많은 소식 전해주세요

만규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 민규가 콧물이 나온다고 해서 통화도중에 걱정을 했습니다... 혹시 다시 축농증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 정이... 민규에게 가지고 간 약 잘 먹으라고 당부는 했는데 말씀좀 해 주세요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라고 해 주시구 요.. 오늘 시티투어를 해서 많이 피곤하시죠? 재현이형한테 민규 잘 돌보아줘서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연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연수가 많이 외롭고 힘이든가 봐요 친구 지원이와도 만남이 너무 짧고 .. 홈스테이 가족도 말이 안통하니까 자신감이 떨어지나 봅니다. 연수가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도와주세요

태호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선생님 ! 태호가 너무 즐거워 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기쁘네요. ^^ 논다고 싫어할 리가 있겠어요? 식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배우게 될텐데요.. ^^ 이렇게 아이들 하나하나 다 파악하시고, 신경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태호더러 naver.com 으로 주소창에 쳐서 들어가라고 하시면 알꺼예요. 제가 태호 메일에 제 주소를 등록시켜 주 었거든요. 잘 모르면 jihyun9558@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고 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규민어머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지원어머님 네 지원이는 잘 적응하고 있고 홈스테이가정 에서도 잘지낸답니다. 밤이 되면 외로워하긴하는데, 얼 른 적응할 수 있도록 어머님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동준어머님 안녕하세요 네 동준이는 친구들도 많이 생기 고 우성이형아랑도 참잘지낸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적 응하는 시기이기때문에 전화는 조금 참아주세요 ^ ^ 아이 들이 엄마목소리를 들으면 모두 울거든요 :) 동준이가 원 할때 엄마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민규어머님 안녕하세요 민규는 빨간 알러지약을 잘먹고 있다고 했구요 물도 많이 마신답니다. 오늘은 재현이 형 이 민규가 춥다고 하자 자켓도 벗어주었답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연수어머님 안녕하세요 연수는 오늘부터 더 많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솔이가 연수의 적응을 돕고 있거든 요. 연수에게 곰돌이노트이야기 꼭 전하겠습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태호어머님 안녕하세요 태호는 어제도 가족들과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메일주소를 가르쳐주려고 했었는데 지금 은 바쁘니 다음에 알려달라고 하네요. 그만큼 태호가 잘 지내고 있다는 거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