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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50821] 뉴질랜드 캠프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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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8-21 14:59 조회1,4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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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8월 21일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내일이면 아이들이 4주간의 뉴질랜드 스쿨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이들도 마지막 날인 것이 실감이 났는지, 오늘따라 아침부터 아쉬운 기색을 많이 표했습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운동회와 비슷한 행사였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편안한 복장으로 등교하여 학교 주변을 마라톤 형식으로 뛰는 “Cross Country"라는 행사인데, 목장과 농장 주변을 가로질러 달리자는 의미의 행사라고 합니다. 파란색, 보라색 등의 색깔 티를 맞춰 입고 팀 별로 앉아 열심히 응원전을 펼치던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아이들은 키위 학생들과 함께 설레고 신나는 마음으로 각자의 차례 때 재미있게 학교 주변을 달리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한국과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면, 한국 아이들은 마라톤 형식의 행사가 있다고 하면 뛰기 싫다며 투정을 부리는 학생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이 곳의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곧 자신의 차례라며 설레어 하고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 한국 아이들도 그런 아이들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즐겁게 달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나 봅니다. 오늘 하루 종일 계속해서 시간이 정말 빠르고 아쉽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내일이면 한 달 동안 함께 했던 아이들을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저 역시 마음이 정말 무거웠습니다. 이렇게 순수하고 예쁜 아이들과의 마지막 이라는 사실은 정말 저를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예쁘고 멋지게 자랄 것이라고 믿으며 아이들과의 이별을 받아들였습니다.
 
 
 
 
  
 
 
 
지웅- 외국인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생기고, 친해져서 좋았고, 액티비티로 인하여 외국의 문화나 물건도 구경하고 캠프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학교 수업이 우리나라랑 다르고 런치타임, 쉬는 시간 같은 것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과 같은 문화도 체험하여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습니다. 
 
유림- 이번에 이렇게 길게 다른 나라로 나와서 혼자 생활하는 게 처음이여서 떠날 때 겁이 나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는데 막상 나와 보니 생각보다 좋은 환경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을 사귀는 거랑 홈스테이가 제일 걱정 되었었는데 친구도 많이 사귀고 홈스테이도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마웠습니다. 반 친구들이 한 달 동안 제가 모르는 것도 알려주고 잘 챙겨줘서 정말 고맙고 벌써 떠난다고 생각하니 한 달 더 있고 싶은 생각이 정말 간절히 들었습니다.
 
은서- 이번 영어 캠프는 학교에서 한 것이라서 외국인 친구가 조금 생기고 애들이랑 놀고 말도 해서 너무 좋았고 홈스테이랑 정이 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홈스테이가 혼자 배정되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가족들이 다 착하고 친절해서 적응도 빨리 되었다. 학교 외국인 친구들도 우리가 동양인이라 꺼려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말도 많이 걸어주고 도와주기도 해서 정말 재미있었다. 여기 학교랑 홈스테이 가족을 한 번 더 보고 싶다!
 
현지- 사실 처음 참여하게 된 캠프인데 예상보다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게 해주었다. 다음에도 다른 나라 캠프에 참여하고 싶은 의향이 있을 만큼 나에게 소중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한국 가는 날이 다가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더욱 그리워지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이 이 곳에 있었다면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다음에 따로 꼭 다시 뉴질랜드에 오고 싶다.
 
주영-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두려웠고 외국인을 피해 다녔다. 하지만 이제는 이 곳 생활에 적응이 되었고 외국인들이 다정하다는 것을 알자 점점 외국인에게 손을 내밀고 내가 먼저 말을 걸기도 했다. 우리가 틀려도 뭐라고 하지 않고 다 이해해주니까 “아! 여기는 참 좋은 나라에 좋은 친구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가장 부러웠던 건 학원을 다니지 않고 운동을 자주 한다는 것이었다. 부럽다.
 
기범- 외국인 친구들, 선생님과 같이 놀고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액티비티 중에서는 볼링이 제일 재미있었다. 그 이유는 공으로 핀을 치는 것이 신나고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신후- 공항에 모여 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에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기대 반, 불안 반으로 홈스테이 생활을 시작했는데 “원래 이렇게 잘 해주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홈스테이 부모님과 애가 뉴질랜드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었다. 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 곳 뉴질랜드에 와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보고 느끼며 더 많은 것을 배워가고 싶다. 이번 여행은 나중에 돌아봐도 “다녀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은 좋은 여행이었다.
 
성연- 아주 재미있어서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처음 왔을 때는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웠다. 학교에서는 처음부터 다들 친절하고 착해서 정말 좋았다. 영어는 단순한 단어들 이지만 많이 말했다. 여기 애들이 다 예쁘고 잘 생겨서 아주 좋았다. 여기서 잠시 영어나 수학의 압박을 잊고 애들이 빠르다고도 하고 수학도 잘한다해줘서 내 성과가 만족스러웠다.
 
견우- 학교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다. 외국에 있을 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벌써 4주가 지났고 앞으로 남은 4주 동안 잘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필리핀 캠프보다 뉴질랜드 캠프가 더 재미있다. 필리핀에서는 너무 공부만 해서 힘들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은데도 외국인이랑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보림- 캠프를 마치며 가장 먼저 든 느낌은 아쉬움 이었다. 왜냐하면 솔직히 집에 가고 싶기는 한데 여기에 더 있고 싶다. 여기 애들은 한국 아이들 같지 않고 뭔가 더 활동적이다. 그리고 하침 식사를 먹기 싫어하는 나에게 시리얼과 토스트라는 아침은 정말 좋은 아침 식사였다. 그리고 새로운 놀이도 배웠다. “태그”라고 우리나라의 술래잡기랑 비슷한 게임인데 더 뭔가 좋다. 뉴질랜드 학교는 짱 좋다.
 
서연- 캠프를 마치며 먼저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았고 걱정과 달리 처음 캠프에서 만난 아이들과 빨리 친해지게 되어서 좋았다.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의 불편한 점은 없었고 홈스테이 가족들과도 친해지고 학교 아이들도 착하고 잘 대해주어서 좋았다. 한국 음식이 먹고 싶었지만 이 곳의 한국 마트에서 라면 등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물론 홈스테이 가정에서 해주신 뉴질랜드 음식들도 매우 맛있었다. 뉴질랜드의 문화나 여러 것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캠프를 한 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채은- 캠프에서 좋은 친구들도 만났고, 또 외국인을 이런 식으로 만난 것은 처음이라 조금 놀랐었다. 또 부모님 없이 떠난 해외여행도 처음이라 솔직히 두려움 반 기대 반이었던 공항에서의 마음은 다 없어지고 친구, 언니, 동생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좋았고 이 학교에 오게 된 것도 좋았다. 조금 더 이 곳에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많이 들었었지만 이렇게 단기로 방학을 통해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준우- 외국의 가정집이 이렇구나. 라고 느꼈다. 홈스테이 아주머니가 날 잘 챙겨주셨다. 그래서 나는 축복 받았구나 라고 느꼈다. 친구들이 내가 옴으로서 어색해 할 줄 알았는데 잘 대해주어서 정말 영광스러웠다. 이번 캠프를 지내며 앞으로 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수빈- 이번 캠프를 통해서 뉴질랜드의 의식주를 아주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나를 이해해주고 여기 언어가 아닌 한국어까지 써주는 홈스테이 가족들의 배려에 감동했다. 이 곳에는 아주 잘생긴 남자애들이 많고 학교 시설은 완전 천국이다. 선생님들도 굉장히 친절하시다. 홈스테이 가족들도 정말 좋았다.
 
 
 이상 4주 캠프를 마치며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소감이었습니다. 그 동안 사랑하는 아이들을 타지에 떠나보내고 걱정도 많으셨고 보고 싶은 마음도 크셨지요? 내일 모레면 어여쁜 우리 아이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일 공항에서 아이들을 보내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여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 인솔교사 박유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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