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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80810]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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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1 05:46 조회2,135회

본문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의 날씨 역시  맑고 화창하였습니다.

 

오늘은 Westminster Christian school의 “mufti”날로 유니폼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날입니다. 등교시간에 보니 모든 아이들이 자유복을 입고 학교에 왔으며  분장을 하고 온 키위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고 우리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우리 한국의 학교문화는 다른 차이를 느꼈다고 합니다. 

 

미리 안내해드렸듯이 학교 규칙상 인솔교사가 정규수업에 들어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나 오늘도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우리 아이들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매일 돌아가며 각 반에 들어 갈 에정입니다.) 

 

먼저 오전에는 11반(시은,재희,우형,지아)에 들어갔습니다. 과학시간으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나눠주신 과학도구를 이용해 전기가 어떤 물체에 통하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연필이나 지우개에 전기가 통화는지 관찰해 보고 또 키위친구들의 컨버스를 빌려 실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전수업 후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키위친구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주영이가 수비로 들어가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저와 함께 주영이의 이름을 외치면서 응원을 하였습니다. 키위친구들 사이에서도 솔직히 가장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 다음 경기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돌아가며 타자로 나갔습니다. 경쟁이 아니라 팀을 정해두지 않고 같이 하고 싶은 아이들은 언제든지 경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키위친구들이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한명씩 타자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배트를 잡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 라는 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13반(주영,현우)에 들어갔습니다. 수업시작 전 먼저 짧게 게임을 하였는데, 앞에 나간 두 명의 친구의 몸짓과 동작을 보고 어떤 것을 흉내내고 있는 것인지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후 수학수업시간에는  분수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주영이와 현우는 수학문제 자체는 쉬웠지만 영어로 되어 있어 그 문제를 이해하는데 조금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 후  want와 need의 차이점을 배웠습니다.

 주영이와 현우는 저에게 want는 사람들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재미나 편리를 위해서 원하는 것, need는 사람들이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다시 한 번 복습을 하였습니다 ^^

 

내일은 두번째 주말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미션베이 비치와 마이클 조셉 공원에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기대하는 액티비티인만큼 안전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오늘 방과후시간은 멘토링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물어보았습니다. 

 

시현 - 나의 꿈은 야구선수다. 왜냐하면 야구를 많이 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기 때문이다. 내가 야구를 좋아하고 항상 야구를 TV로 보고, 아빠랑 연습을 많이 해 봤고, 우리 동네 근처에 스크린야구장에서도 야구를 해 봤기 때문이다. 야구선수가 되려면 무조건 야구 연습을 해야한다. 공이 포수에게 닿으려면 거리가 엄청 길다고 하였다. 그래서 힘을 기르고  TV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고 따라해 볼 것이다. 

 

서준 - 나의 꿈은 사업가이다. 왜냐면 그 회사가 성공하면 엄청난 돈을 벌기 때문이다. 나는 핸드폰 사업을 할거고 아주 좋은 기술자를 부른 다음에 우리 회사에 취직시킬거다. 그리고 처음엔 약간 민재 같은 사람을 취직시켜 준 다음 회사가 조금 더 커지면 그 때 똑똑한 사람을 취직시켜 줄 거다. 그 다음 전세계에 알릴거다. 

 

우형 - 나의 꿈은 제과제빵사이다. 왜냐하면 TV에서 아프리카에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이 나왔는데 그 애들이 간단하게나마 먹을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 나는 12살 때부터 이 꿈을 이루고 싶었다. 내가 이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고 집에서 연습도 해 보고 외국어를 공부해서 다른나라의 레시피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레시피도 만들어서 확인 해 보고 싶다. 앞으로 나는 남을 도우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도 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재승 - 내 꿈은 과학고를 졸업하는 것이다. 이유는 과학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학을 더욱 열심히 하는 것이다. 

 

태양 - 나의 꿈은 축구선수이다. 왜냐하면 운동을 좋아하고 축구는 한 경기만 뛰어도 힘들기 때문이다. 축구선수가 되려면 매일 축구부 학교에 가서 축구를 해야 된다. 앞으로 축구선수가 되서 돈을 많이 벌고싶다. 

 

현우 - 내 꿈은 영화감독이고 이유는 가족들과 내가 영화를 좋아하고 재밌어한다. 영화를 만들어 가족에게 영화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맨 처음으로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그 영화가 인기가 많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다.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영화를 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서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 

 

재희 - 내꿈은 작가 겸 교사이다. 투잡을 생각 중이고 작가에 대한 꿈은 확고하지만 교사에 대한 꿈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적성에 맞지 않을 뿐더러 성적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직업에 무한한 가능성을 두고 내 취미인 요리사나 옷을 좋아하니 쇼핑몰을 운영해 보고싶기도 하고 하고 싶은 일이 많으니 차차 찾아갈 예정이다. 작가가 되고 싶은 이유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어느 정도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글을 쓰는 능력을 더욱 기르고 많은 가능성을 두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 일단 자격증을 많이 따고싶다.

 

지호 - 나의 꿈은 디자이너이다. 왜냐하면 샤넬이나 다른 디자이너들이 사람들에게 편리한 생활을 마련해 주는 것이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면서 살고 싶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는 삶을 살고싶다. 디자이너의 꿈을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디자이너에 관심을 가지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지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후 - 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예전에 동생을 한 번 가르쳤었는데 그 때 기분이 좋았었기 때문이다. 난 봉사하며 열심히 살고 또 열심히 가르치면서 살고 싶다. 일단 열심히 공부해서 교육대를 가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생님이 되고싶다. 

 

시은 - 내 꿈은 군인이다. 군인이 되고 싶은 이유는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게 멋있고 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고 그리고 총이 좋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지킨다는 것이 너무 멋있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 무탈하게만 살고 싶다. 군인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체력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운동도 열심히 할 것이다.

 

지아 - 내 꿈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 너무 많기 때문이다. 지금 가장 되고 싶은 직업은 외교관이다. 그 이유는 나는 다른 나라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아한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다니며 경험을 쌓고 외국어를 확실히 배워야 한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항상 사소한 일에도 행복하다고 느끼고 소중함을 알며 살 것이다.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까지 밝게 만들게끔 밝고 긍정적으로 살 것이다. 

 

하율 - 나의 꿈은 돈 많은 백수이다. 왜냐하면 돈 많은 백수는 살면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은 돈 많은 백수가 되기 위해서 의사를 할 것이다. 의사가 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하고 몸 안에 있는 장기나 장가의 기능을 공부할 것이다. 나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해서 좋은 고등학교에 가고 고등학교에서도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 의대를 들어가 의사가 될 것이다. 그 다음 전국에 나의 이름을 날리고 돈 많은 백수가 될 것이다. 그리고 돈을 더 많이 벌면 그 돈을 써서 저택을 사고 좋은 차를 사서 부모님께 드릴 것이다. 그리고 남은 돈의 절반을 가난한 아이들에게 기부할 것이다. 

 

예은 - 내 꿈은 사업가다. 사업이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 만큼 성공하면 편하게 살 수 있고 내가 가정을 꾸리게 되면 안정적이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일단 진짜로 가정을 만들고 싶다. 내가 엄마가 되면 내 남편한테도 일을 시킬것 이다. 그리고 사업이 성공해 내 삶이 부유해졌다면 나는 내 자녀들이 편하게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사업가가 되기 위해선 경영에 대해 공부하고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좋아할지 연구해야 한다. 

 

영웅 - 내 꿈은 덴마크로 이민가기이다. 그 외에도 2분야 이상 배워보기, 자서전 써보기, 소설 써보기, 가구 적은 집에서 살기, 대학도 빨리 가고 싶다. 책 15권이상 종이책으로 소장하기, 다큐멘터리 만들어 보기, 노화방지 연구에 500원 이상 기부하기, 인류 발전에 어떤 식으로도 기여하기, 논문 10개 이상 써 보기등이다.

 

주영 - 내 꿈은 정규직이 되는 것이다. 비정규직은 여러 모로 정규직보다 좋지 않다. 앞으로 정규직으로 살고싶다. 정규직이 되려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어떤 정규직으로 들어갈 건지 선택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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