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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90731]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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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1 04:24 조회1,6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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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리, 오정훈, 김단아, 김선빈, 조건희, 김하람, 임규림, 임규백, 유아림, 김수린, 임하진 인솔을 맡은 인솔교사입니다.

 

푸른 산과, 파란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비추지만 평소보다는 살짝 쌀쌀한 바람이 불며 소나기가 종종 오기도 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마다 아이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아이들의 옷은 따뜻하게 잘 입었는지 혹시나 수업에 알맞은 준비는 다 준비 했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종소리에 맞추어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노트북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골라 다양한 책을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한권의 책을 골라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책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책에 대하여 아이들은 자신의 느낀 점을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교실은 선생님이 주제를 정해주셔서 우리 집에 만약 용이 산다면?”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영어로 써보기도 하였습니다.

 

티타임 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방에서 간식을 꺼내어 오늘은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앉아 친구들과 간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아이들은 어느새 농구장에 가서 농구를 하기도 하고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며 남은 티타임 시간을 보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수학시간도 있었습니다. 수학시간에는 두 명이 짝을 이루었습니다. 수학 게임을 통하여 수학공식을 배우기도 하고 아이들이 쉽게 수학과 친해지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그룹별로 미래의 장래희망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보고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되는지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각자 자신들의 의견을 말해보고 다른 아이들은 의견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푸짐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 샌드위치, 과일, 요거트, 과자 등을 맛있게 먹으며 좋아하였습니다. 이제는 뉴질랜드 문화와 생활 방식에 대해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다시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뒤편에 밭에서 딸기를 심어보도록 하였습니다. 직접 심어보며 아이들은 즐거워하였습니다. 미술시간에는 종이에 그림을 그린 뒤, 풀칠을 하고 물감을 묻혀 하나의 작품도 완성하였습니다. 미술을 통해서도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수업이 끝나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며 잘가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오늘 방과후에는 케빈선생님과 크리킷과 럭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동영상을 보면서 크리킷을 어떻게 하며 럭비는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시청하였습니다. 야구와 비슷하지만 크리킷이라는 종목은 잘 몰라 우선은 자세부터 연습해 보았습니다. 크리킷은 교대로 공격과 수비를 하며 배트로 공을 쳐서 점수를 내는 경기로 외부에서 아이들이 경기를 해보았습니다. 처음해보지만 아이들은 제법 잘 하였으며, 신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명씩 뛰면서 럭비공을 주고받으면서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이 나서 크리킷과 럭비를 배워보았습니다. 아쉽지만 벌써 집에 갈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홈스테이 가족분들과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내일은 저희 학교 전교생과 동물원으로 액티비티를 갑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일상을 그대로 전해주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어 함께하는 것 같아요.
늘 몸을 이용한 놀이와 수업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수린이는 노트북이 없어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는지요?
수린이에게 살짝 미안해지는 마음이 듭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잘 챙겨주셨을 것 같긴하지만요.
오늘은 동물원에서 신나게 활동할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더운 여름인 이곳에서 쌀쌀한 뉴질랜드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선생님.
사랑하는 수린이 목소리도 어제 들어서 좋았단다.
사랑해. 엄마 딸.
늘 마음이 즐겁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수린이네 반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수업은 따로 진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나 수업을 하실 경우에는 옆에 버디랑 같이 보기도 하고 학교에서 여분의 노트북이 있어 학교 노트북으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 그래서 수린이가 수업시간에 불편함이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늘 수린이는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함께 줄길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합니다. 선생님과 11명의 아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