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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90801]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2 05:59 조회1,561회

본문

안녕하세요. 조건희, 임하진, 김수린, 오정훈, 김단아, 장리, 임규백, 임규림, 김하람, 김선빈, 유아림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쌀쌀한 바람이 불었지만 따스한 햇살과 화창한 날씨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주며 즐거운 액티비티를 갈 수 있었던 조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큰 오클랜드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부터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간다는 생각에 좋아하였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한 뒤, 화장실 갈 친구들을 체크하고 선크림을 발랐는지 확인을 하며 각 반별로 인원을 체크하고 버스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신이 난 아이들은 버스 안에서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새 오클랜드 동물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을 해서 아이들은 티타임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일도 먹고, 과자도 먹으며 간단하게 티타임 시간을 보내고 학교에서 나뉘어 준 그룹별로 아이들은 구경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저와 11명의 아이들이 그룹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자, 코끼리, 홍학, 미어캣, 타조,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좋아하였습니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어 보기도 하고 동물들을 보고 동물과 똑같은 제스처를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유롭게 동물원을 관람한 아이들은 만남의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여 동물원의 직원분과 저희 아이들과, 뉴질랜드 친구들과 동물원을 보호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말하였고,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그룹별로 아이들은 동영상을 시청한 뒤, 동영상에서 나온 환경의 문제점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논의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내세우며 이야기를 한 아이들은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식사를 하러 향하였습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주시고 정성스럽게 점심을 만들어주신 홈스테이가족 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으로 아이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여태껏 보았던 동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여 아이들은 배부르게 식사를 끝마쳤습니다.

 

식사를 다한 친구들은 버스를 타러 이동하였습니다. 신나게 구경한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학교에 오면서 낮잠을 잔 아이들도 있고 파란 하늘과 높은 건물들을 구경하며 창문 너머 자연을 바라보며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인사를 한 뒤 방과 후 수업을 하러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케빈선생님과 영어보충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학습지를 보고 불완전한 문장을 완벽한 문장이 되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케빈선생님과 옆에서 제가 도와주니 아이들은 학습지를 모두 끝냈습니다. 그리고 케빈선생님이 제시한 단어를 알아맞히기 위해 질문을 하는 게임도 해보았습니다.

 

어느새 방과 후 수업도 끝나고 내일의 일정과 준비물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이번주도 끝이 나고 있다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추었습니다.

 

오늘도 수고한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내일도 유익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지금까지 뉴질랜드 캠프 생활 중에서 재밌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임규백 : 뉴질랜드 생활이 다 재밌지만 그중에서 토요일날 스카이타워 갔던 것이 재밌었다. 스카이타워는 높았고 스카이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분도 보았다. 일요일에는 알뜰시장을 갔는데 여러 가지 물건도 있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는데 한국이랑 조금은 달랐지만 재밌었다.

 

오정훈 : 홈스테이에 있는 누나가 럭비 선수를 준비하고 있는데 럭비 연습하는 걸 구경했었다. 너무 대단했고 신기했다. 그리고 구경하고 마트 가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정말 가족처럼 잘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조건희 : 학교에서 연극을 보러갔었는데 연극에서 모두 춤들을 너무 잘 추었다. 연극이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옆에 버디 트로이와 같이 보는데 재밌고 트로이가 장난을 잘 치지만 나와 제일 친한 친구이다.

 

장리 : 홈스테이에서 가족들과 룸메이트와 노는 것과 학교친구들과 점심시간이나 티 타임때 이야기 나누면서 노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행복하다. 뉴질랜드 친구들에게 한국문화도 소개해주고, 뉴질랜드 친구들이 뉴질랜드 문화도 알려주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김하람 : 학교 수업 중에 하키 수업이 있었다. 하키를 하는 방법을 뉴질랜드 와서 처음 배웠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신기하고 또 하고 싶었다.

 

임하진 : 홈스테이에서 말에게 먹이를 줄 때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고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홈스테이에서 아이들이랑 즐겁게 노는 것도 너무 좋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런치타임과 티타임 때 농구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

 

임규림 : 우리 한국과 달리 노트북을 이용하여 다양한 수업을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항상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학교생활이 좋았다. 점심시간 시작하기 5분전에는 항상 런닝도 하고 신선한 공기를 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수학은 쉽고 너무 재미있다.

 

유아림 : 홈스테이 가족들과 밤에 노래를 들으며 내가 추고 싶은 막춤을 추었던 게 너무 즐거웠다. 지난 주말에는 볼링도 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볼링을 2번했는데 나는 2등 한번, 3등 한번을 했다. 그리고 말한테 먹이를 준 것도 새로운 경험이라 너무 좋았고, 홈스테이 가족들과 학교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데 너무 재밌다.

 

김수린 : 홈스테이에서 방방 뛰어 놀고 Pushing game 이라는 게임하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킹이라는 강아지도 있는데 강아지가 순하고 너무 귀엽고 킹이 항상 나를 좋아해서 잘 따라다니니 너무 즐거웠다. 학교에서 그네를 타고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노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김선빈 : 수학시간에 내가 순식간에 문제를 푸니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놀라워해서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홈스테이에서 같이 바다를 갔었는데 홈스테이 가족들과 술래잡기를 했을 때 너무 행복했다.

 

김단아 ; speech writing을 했는데 아이들이 내 글을 보고 너무 잘 썼다며 놀랐을 때 너무 좋았고 아이들이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했냐며 칭찬을 해주어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내가 마오리어를 배우는 시간에 수줍게 발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박수를 쳐주어서 너무 고마웠고 좋았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에게 종이접기나 한국어를 가르쳐 줄 때 너무 즐거웠다.   

댓글목록

장리님의 댓글

회원명: 장리(rchang1105) 작성일

매주 학교 전체 activity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뉴질랜드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는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 이번주에는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다녀왔네요^^ 굉장히 큰 규모의 동물원이었나봅니다.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지금까지 뉴질랜드 생활에서 느끼고 있는 소감에서 길지는 않지만, 모두 즐겁게 잘 적응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되네요. 특히, 리는 학교 수업보다는 친구들 또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놀이하는 시간을 가장 즐기는 것 같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리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리가 더 좋은 추억과 유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항상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선생님 어제 비오는 날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 관람하시느라 애쓰셨겠어요.
수린이의 소감을 읽고 또 읽어보며 웃음이 납니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키우자고 하는데... 절대 안된다고 했더니 뉴질랜드에서 드뎌 바라는 것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 마음은 뉴질랜드 문화 등 뭔가 학습과 관련된 것을 배우고 알기를 바랬었는데...
제가 빵 터지게 하는 너무도 순수한 딸을 보며 그냥 웃지요.
다른 문화와 공간에서도 잘 적응하며 신나게 노는 딸에게 박수를 보내요. 늘 즐겁고 긍정적인 생활하길 바라며...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도 성장해 가는 수린이를 비롯 아이들에게 사랑을 보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항상 밝고 순수한 우리 수린이 덕분에 저도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ㅎㅎ수린이가 뉴질랜드에서 행복하고 유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도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