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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80814] 공립스쿨링 North/Borough/Wind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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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14 11:23 조회9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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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오늘은 목요일 activity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A팀 친구들에게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이며, B팀 친구들도 이제 토요일 영화보기와 쇼핑, 화요일 시티투어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 크라이스트처치의 날씨는, A팀 친구들이 이곳을 아이들 인생에 추억할 하나의 그리움으로 남기고 싶었는지, 그 어느때보다도 따뜻하고, 구름 한점 없는 높고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오늘은, 국제남극센터를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국제공항에서 남극까지는 비행기로 8시간이 걸리는데, 남극으로 가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크라이스트처치만의 시설이 바로 이곳 국제남극센터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남극 탐험의 역사와 남극에서 서식하고 있는 동물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작은 펭귄 종류인 블루 펭귄의 재롱을 보며, 어린 친구들 – 자영, 윤재, 연준, 영서, 태응, 다인, 창희, 예나- 은 너무 귀엽다면서 탄성을 질렀습니다.

50톤의 진짜 눈으로 남극을 재현한 스노&아이스 체험관에서는 냉풍기로 영하25도의 바람을 만들어내어 남극의 추위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못말리는 윈저 재훈, 용환, 승건, 형중, 채언, 상윤이는 그 안에서 파카를 벗는 무한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승건이가 하얀 반팔티만 입고 있어요.ㅠㅜ) 너무 추운 여자아이들(혜미, 지숙, 예라)는 서로를 꼭 껴안으며, 체험 시간(1분)이 다 가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또, 그 체험관 안에는 이글루와 얼음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우성, 재영, 승민, 동준, 승회, 정태, 지민(김), 현준, 관식, 혁준이 모두 얼음 미끄럼틀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답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남극 스콧 기지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센터 밖에서는 실제로 남극에서 사용되고 있는 설상차를 타보는 어트랙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설상차를 타고 멋진 사진을 찍은 윈저 민아, 자영, 은총, 지현이는 포토제닉감이죠?

또한 아이들은, 대형 스크린에서 나오는 남극의 풍경들과 남극이 생태계 파괴에 대한 동영상을 진지하게 보기도 했습니다. 스크린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승회, 정태, 미녀삼총사 윤지, 민경, 진아가 기억에 남네요. 장난꾸러기  남극 출발 터미널, 남극 전용 항공기 주차장등을 견학하는 것 외에도 남극의 지형을 재현한 울퉁불퉁한 길이나 비탈길등이 있어 흥미진진했습니다.

기념품 샵! A팀 아이들은 오늘이 마지막이라 용돈을 넉넉하게 주었던지라, 아이들이 평균 50불 이상의 용돈을 아낌없이 서울의 친구들,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사는데 투자했습니다. 기념품 샵에서 –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인솔교사의 기념품 철학. “사진 말되, 주변 소품을 이용한 예쁜 사진은 길이길이 남는다!!” 그래서, 아이들을 붙잡고 예쁜 인형들을 들고 예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미림이와 영서도 그 주인공 중 한명! ^^ 영호와 동현이는, 신기한 기념품을 샀습니다. 자기장을 이용해서 계속 돌아가는 UFO?와, 하마 풍선을 샀답니다. 

마지막을 앞둔, A팀 친구들의 한마디씩, 남기며 오늘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범부, 범비 : 막상 내일 떠난다고 하니 아쉬워요.
영준 : 저는, 엄마를 빨리 보고 싶어요. 선물도 많이 샀어요.
규민 : 엄마, 김치찌개 제일 먼저 먹을 거에요.
태호 : 엄마! 보고싶어요.(얘들아!! 아빠는..ㅠㅠㅜㅜㅠ)
연수, 지원 : 오늘 홈스테이 부모님께 감사편지 드리고 마지막 밤을 잘 마무리할래요.
민규, 재현 : 짐 오늘 밤 내로 다 쌀 수 있을까 걱정돼요.
다솔 : 한달동안 즐거웠어요^^
어진, 성진 : 형이랑, 동생이랑 함께 있어서 서로 의지할 수 있었고, 떠나려니 아쉬워요.

그럼, 어머님, 아버님. A팀, 모레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용돈
상윤, 재훈, 용환, 형중, 지현, 승건, 미림, 영서 30불  
채언, 영호, 은총, 자영, 동현, 민아 20불 지급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장규민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아직 어린 아이들 보살펴 주시느라 많은 고생하셨습니다.... 모레 인천 공항에서 웃는 얼굴로 뵐께요~~~

다솔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한달동안 수고하셨어요. 장난꾸러기들 데리고 견학다니려니 힘드셨죠 정말 고마워요. 아무사고 없이 지낼수 있고 추억에 남을만한 사진도 찍어 주시고 정말 정말 수고하셨어요.

동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소식 감사합니다

동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우리 애가 남극에 갔다 왔다길래 상상하면서 실감나게 들었는데,,,,진짠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체험관이군요. 원래 잘 안 씻을려고 해서 이번에 보내면서도 당부 많이 했는데, 잔소리하는 엄마가 아직은 있어야 하는 나이인가 봐요.

정지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한달 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돌아 오네요 무사히 한달의 캠프를 마칠수 있는데 선생님들의 고생과 수고가 따랐다는거 잊지 못할 겁니다 정말 감사 하구요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 할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태호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공항에서 뵐께요 ^^ 연락이 된다면 내일 태호가 집에서 떠날때 꼭 호스트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인사 잘 하고 오 라고 말씀좀 해주시겠어요? 아직 어린아이라 이런것 까지 챙겨야 하네요. ㅎㅎ

민규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모두들 정말 많은 경험하고 추억을 만들었기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