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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80815] 공립스쿨링 Wind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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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15 11:25 조회8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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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복절에 전하는 윈저 캠프다이어리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학교에 도착했을 때, 재훈이는 담임 선생님에게 특명을 받았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5,6학년 조회시간에 재훈이네 반이 조회를 주최하는 반인데, 재훈이가 대표로 조회의 시작을 알리고 인사를 하기로 했답니다.

용환이네 반은, 담임선생님께서 동화책을 실감나게 읽어주고 계셨고, 학생들도 편안한 자세로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형중이와 동현이네 반은 수학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승건, 은총이네 반은 음악시간이었는데, 둘다 열중해서 공부하더라구요.

미림이와 상윤이네 반은 각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한 감상문을 쓰고 있었습니다.

영호는, 야외에서 ‘해적의 배’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 야외에서 직접 줄자나 여러 사물들을 이용해서 거리, 높이, 폭에 대한 입체개념과 측정에 대한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영이네 반은, 반에서 모든 반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함께 에어로빅?을 하고 있었답니다. 신나는 음악과 비디오를 보면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자영이가 귀여웠습니다.

지현, 채언이네 반은 모든 친구들이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민아, 영서네 반은 – 특별수업 중이었던지, 아이들이 반에 있지 않아 소식 전하지 못해 아쉽네요. 강당에서는 아이들이 탁구를 하고 있었고, 음악실에서는 볼링수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답니다.

오늘 ESOL시간에는, 한시간은 그동안 배운 단어들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했고, 한시간은 “My favorite~”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 음식, 영화, 과목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광복절이라며, 한국은 공휴일이라며, 비록 이곳이 뉴질랜드이나 자신들은 한국인이라며 - 쉬면 안되냐는 귀여운 투정도 있었으나!!^^;;ESOL선생님들의 굳건한 의지로 즐거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내일은, 팜스몰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4를 보고, 쇼핑을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주말, 즐겁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덧, 오늘 인상깊었던 채언이의 일기의 한구절.
Next week we will go back to Korea. I'm happy & sad.
(저 또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쁜 한편, 아이들과 헤어지려니 섭섭하네요...^^)


용돈(주말 쇼핑을 위해 넉넉히 지급하였습니다.)
상윤, 형중 60불
재훈,지현, 승건, 미림, 영서 50 불
용환, 채언 민아40 불
영호, 동현 30 불
은총, 자영, 20 불

댓글목록

상윤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길게 느껴졌던 한 달이 이제 거의 다 지나가네요. 어제는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시간이 왜 이리 빨리가냐며 ... 오늘은 한국으로 떠나간 팀을 이야기하며,빨리 한국 가고 싶다고 하네요. 아마도, 오늘 하루는 심난했나봅니다.마 지막까지, 가슴에 새길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돌아오길... 상윤아! 사랑한다.

동현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마지막 주말인데 그만큼 즐겁고 추억에 남는,,,그런 것이었으면 좋겠네요. 동현아 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