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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090129] 공립스쿨링 6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29 17:44 조회944회

본문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뉴질랜드 인솔자 입니다.



오늘은 오후에 조금 비가내린 흐린날씨이기는 했지만 따듯한 하루였습니다.

그룹1에 속해있는 해지, 서현이, 토니, 제이슨, 재훈, 동익이는 영어수업 시간에 카드를 활용하여 뉴질랜드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드를 가지고 어떻게 설명할지를 설명하는 분위기가 누군가 방해를 한다면 가만히 두지 않을것 처럼..신중히 토론에 임하였습니다. 



그룹2에 속한 학생들은 본국과 다른나라에 있을때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과, 숨은그림 및 단어찾기를 하였습니다. 병권이와 충성이는 특히 숨은그림에 있는 귀신을 귀신같이 잘 찾아 내더군요^^

피코는 수업시간에 많은 신경을 쓰긴하지만, 특유의 "영어울렁증" 때문인지 쉬는시간을 기다리는 눈치였구요^^재호는 수업시간에 어린나이 답지않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동익이는 어제 홈스테이 할머니 집에서 타일랜드 음식을 먹었는데..잘먹어서 그런지 엑티비티때 여전히 놀라운 입심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재영이와 재호는 저녁에 스테이크를 먹었는데..재호가 스테이크를 아주 좋아하는듯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수업시간에는 조용하고 쉬는시간이나 엑티비티때 가장 목소리가 큰 귀여운..피코^^와 병권이는 어제 홈스테이 옆집 친구와 놀고, 영화도 봤다고 합니다.



용선이는 어제 홈스테이 아이들과 핑퐁도 하고, 정원에서 운동도 했다고 합니다. 물론 강아지와도 친분이 두터워 졌다고 하는군요^^



서현이는 어제 집에서 독서를 했고, 오늘은 홈스테이 부모님과 함께 마트에 가서 맛있는것 구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지는 어제 편히 휴식을 취하다가 저녁에 공포영화 보고 잠들었다고 합니다.

홈스테이 아주머니와 여행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고 하더군요^^



재훈이는 어제 홈스테이 부모님과 쇼핑몰에 가서 통조림과 파인애플을 구입한후 집으로 돌아와서 퐁퐁하면서 놀았다고 하네요^^



충성이는 어제 컴퓨터로 영화도 보고, 자전거도 탔습니다.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긴 했는데 다치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으로 놀러 오셨다고 하는군요.



건모 관모는 항상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보니 홈스테이 가족들과도 꺼리낌이 없어 보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큰 QE2 골프연습장에 가서 미니골프를 쳤습니다.

아이들 대부분..퍼터로 홀에 공을 넣는게 아니라 물을 향해서 공을 날리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물가에 앉아있는 몇몇을 보실수 있는데..공을 잃어버려서 그랬답니다.^^

해지와 용선이는 짬빱이 되는 관계로 연습장에 가서 공을 쳤는데..

용선이는 야구를 시키면 잘~~할것 같습니다..^^ 야구에서 타자 폼을 잡고서.. 대충치는데 잘 맞더군요^^

해지는 폼은 100점 입니다만..임팩트가 제대로 안되어서 공이 떠기만 하고 잘 안가더군요^^

제가 필드에 있었다면 해지가 쳤던 공의 절반은 플라이 아웃을 만들었을 겁니다.^^



항상 아이들을 태우고 엑티비티 장소로 이동할때면 차안에서  웃고 떠드는 순수함이 묻어난 그 공간과 동심이 좋습니다.^^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아이들이 참 부러워 지곤 합니다.^^



이상 오늘 아이들 소식 이었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댓글목록

동익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오늘도 아이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한두명이 아닌 아이들 살뜰이 챙겨주 시는데 또한번 고개 숙여집니다. 아이들 표정이 모두 밝고 이뻐요. 여기도 그렇게 춥고 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포근 한 하루였어요. 하루도 빠짐업이 아이들 모습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내일 또 즐거워하며 웃는 모습의 아이들 기대할께요.

동익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익쓰~~!! 오늘 골프도쳤네.. 어때? 지난 여름에 잠시 배운것 다 잊어버려 기억이 안나지? 그래도 오늘 우리아들 밝고 씩씩한 목소리 들으니 기분짱이였어. 누나,형, 동생들과 잘 지내고있는 우리아들 고마워.. 밥 잘먹고 약꼭 챙 겨먹고 언제나 엄마 아빠가 곁에있단것 잊지말고 건강히 잘배우고 열심히 놀고 많은것을 경험했음좋겠당~~ 보고 싶고 마니마니 사랑해~~~ ^.~

병권네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오늘도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최병권 골프하는 자세가 나오는데? 재미있으면 한국에서 아빠랑 같이 하도록 하자. 이제 영어시간이 조금 재미 있니? 얼굴표정은 좀더 밝아진것 같구나. 이제 다음주 부터 는 학교에가네? 한국에 있었으면 아직도 방학이라 늦잠자고, 게임하고, 놀텐데... 아쉽지? 시간은 우리에게 허락된 가장 소중한 선물이란다.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재호를 사랑하는 아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실장님! 오늘도 많은 아이들 챙기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재호야! San Diego에서 갈고 닦은(?) 골프 실력 발휘 했니? 밝은 모습 보니 좋그나. 또, 너에게서 e-mail을 받으니 많이 발전했구나 싶어 무척 기분이 좋단다. 그런데 다소 헬쓱해 보이는데 많있는 음식 잘 챙겨 먹기 바란다. 다음 주 부터 시작 될 학교 수업에서도 많이 배우고 좋은 친구 사귀며 건강하게 있다 오길 기원한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호아버님~! 재호는 가장 나이가 어린데..가장 맞형처럼 차분하게 행동합니다.^^ 바른생활 사나이 같기도 하고.. 너무 귀여워서 재호를 가끔 안아준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병권 부모님~! 분위기에 적응을 잘해서 밝아진것도 있겠지만..얼굴자체가 원래 smile 입니다.^^ 병권이가 좋은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익 부모님~! 동익이는 절대 골프를 시키시면 안됩니다.^^큰일 납니다.^^ 배웠다고 하던데..처음에는 기대했다가 나중에는..포기했습니다. 동익이는 아무래도 공부를 하거나,, 아나운서를 할 운명인가 봅니다.^^ 동익이 미래를 위해서 이점 아주깊이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