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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00807] 공립 스쿨링 4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07 17:26 조회922회

본문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토요일.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처음맞는 주말인데 햇빛쨍쨍 따뜻한 하루였답니다.
일기예보에는 비가온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새벽에 비가 오고,
오후엔 해가 반짝! 춥지도 않고 너무 좋은 하루였답니다.

오늘은 Orana Wildlife Park에 다녀왔습니다.
동물원에 가기전에 학교에서 모였는데요,
홈스테이에서 한명씩 데려다 줄때마다 다들 또 어제 홈스테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느라 시끌벅적 하더라구요 ^^

정화는 어제 집에가서 슈렉3를 봤다고 해요, 집에 DVD가 많이 있는데요,
영어로 봤지만 이야기가 다 생각났다고 하네요~

진영이, 주현이, 지연이는 다 다른 홈스테이인데, 어제 진영이네 집에서
가족 다 모여서 파티를 했다고 해요,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게 놀았다고 합니다.
지연이는 오늘 오기전에 딸 네트볼 경기가 있었는데요, 졌다고 아쉬워 하네요^^

의주와 다희는 마트를 갔었는데 라면을 팔아서 어제 라면을 먹었다고 해요,
다른 친구들도 이제 일주일인데 한국음식을 이렇게 그리워하니,
남은 3주가 걱정입니다. 크크

강산이와 동하는 집뒤에 가축들 밥을 주러 갔는데요, 밥주는 차가 따로 있대요,
타보겠다고해서 태워주셨는데, 너무나 재밌었다고해요, 또 타고 싶다고 하네요^^

도연이와 동훈이는 오늘 아침에 호스트맘 Amy선생님의 네트볼 경기에 다녀왔는데요,
호스트맘이 골키퍼였다고 해요~ 구경하는데 재밌었다고 합니다.

정연이와 우용이와 승목이는 같이보내는 마지막 날인데요,
승목이네 호스트맘께서 오늘 호주에서 돌아오시는 날입니다~
어제 같이 게임을 했다고 해요, 재밌게 놀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서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니, 어느새 Orana Park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동물원은 정말 넓었는데요, 동물들도 넓은 평야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니
너무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걸어가다가 정화와 이야기했는데요, 한국 동물원으로 간 동물들은 불쌍하다며
이곳으로 왔어야한다고 했습니다. 큭큭 >.<

가서 정말 많은 동물들을 봤는데요, 미어캣, 수달, 사자, 호랑이, 기린, 코뿔소, 등등
여러 동물을 보고, 또 직접 기린에게 밥도 주었답니다.
들고있던 나무를 뜯어먹었다며 흥분하던 아이들 모습이 생각나네요^^
또 동물뿐 아니라, 놀이터에서도 참 즐겁게 놀던 아이들입니다.
또, 시간에 맞춰서 사육사들이 나와서 설명도 해주고, 직접 밥도 줬는데요,
그 귀여운 미어캣이 쥐를 뜯어먹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
이래저래 볼거리가 참 많았던 Orana Park였답니다.

그리고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뉴질랜드의 상징인 키위새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키위새는 밝으면 눈이 멀어서 깜깜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뉴질랜드에서도 굉장히 귀한 새라고 해요. 들어가면 다 조용히 보고 나오더라구요
여기 새에서 유래된것인지, 이곳에선 여기 뉴질랜드 사람을 키위라고 부른답니다.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
홈스테이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내일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하루를 보낼텐데요,
월요일날 만나면 또 조잘조잘 이야기 꽃이 필 것 같아요^^

그럼 전 월요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댓글목록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강산아,,  아빠다.  아빠랑 엄마랑 어제 아랫집 아저씨와 아줌마와 같이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했는데
  엄마두 과음하고 아빠도 과음해서 몸이 너무 힘들어..  강산아  아빠좀 살려줘~~~잉...  앞으로는 아빠도 술을 조금씩 먹어야겠다..  아침인데 아직도 어질어질하다..  헉헉..    비록 엄마랑 아빠는 술때문에 괴롭고 힘들지만 우리 강산이는 잘 있겠지.. 씩씩하고 ..  건강하고..  근데 너 영어 하나도 못하잔아,,  말 안통해서 어쩌냐..  손발로 말하니?  암튼 밥이나 잘먹고 잘 놀다와라..    그리고  강산아~~~~  너 잠바좀 갈아입어라.. 어째 맨날 그옷이냐..  너무 구질구질해보인단다..ㅋㅋㅋ   
뉴질랜드아이들이 한국인은 맨날 같은 옷만 입는줄 알겠다..  이쁘게 이것 저것좀 입어라..  그리고 같이간 형아들 누나들 말 잘듣고..    건강히 잘놀다와~~  공부는 아주 쬐~~~끔만 해라.. 
아자 아자..화이팅...

이강산님의 댓글

회원명: 이강산(lgs4076) 작성일

강산아엄마야....어제는우리아들도못보고 그냥잤네...미얀^^사랑하는울아들언제나 활기차고 씩씩한모습보여줘서 정말고맙다...동생강해는목요일날 청안 이모님댁에 갔는데 오늘데리고오려구...아침일찍전화하더니 빨리오라고하더라구.....그래서 조금있다가 아빠랑같이 가려고...울아들 오늘은 홈스테이에서 계속있겠구나!!!행복한시간보내고..말씀잘들어라 잘하겠지만~~~사랑해아들 잘지내고 감기조심해라....

승목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이용환(ghks555) 작성일

안녕하세요.
일주일 동안 아이들 챙기느라 기운이 모두 소진되셨죠...
오늘은 맛있는 음식 많이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아직도 많은 기간 동안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챙겨셔야 하니.선생님의 고생이 걱정되녜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내일도 파이팅!!!
아들!!! 일요일은 힘차게 즐겁게 뛰어 놀아요.

이동훈님의 댓글

회원명: 이동훈(psm3075) 작성일

동훈아.  할머님 70세 생신에 맞춰서 제주도에 고모들이랑 사촌형제들과 다 같이 휴가 가기로 했는데.... 동훈이가 못가서 못내 아쉬웠다.  특히 할머니가 동훈이를 많이 보고싶어 하셨어. 그리고 상훈이는 형이 없어서 그런지 다니면서도 왠지 허전해보이고 심심해하던것 같더라.
그런데 동훈이가 때맞춰 전화줘서 다들 너무 반가웠단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뉴질랜드에서 호스트맘이랑 다른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다들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빠는 기쁘고 안심이 된다.
즐겁고 재미있게 지내다 오거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편지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승목이 아버님 감사합니다. 근데 워낙에 아이들이 잘 지내줘서 제가 신경쓸게 별로 없네요^^
남은 기간도 잘 지내고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