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250218]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18 15:59 조회81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하림입니다.

 

오늘은 체험학습이 있어서 그런지 다들 밝은 표정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 고등학교로 버스를 타고 가서 5개의 다른 수업에 참여하는 체험학습이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모두 요리 교실로 배정받아 체험학습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Fruit kebab을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과일로 꼬치를 만들어 먹었다고 했습니다. 굳이 따로 먹어도 되는 과일을 꼬치로 만드냐며, 맛이 그냥 과일 맛이었다고 해서 함께 웃었지만, 즐겁게 체험을 하고 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바다에 가지 않았던 친구들은 모두 고등학교에 가서 체험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가지 않은 친구들은 금요일에 가게 되어 모든 아이들이 한 번씩 학교 수업 이외에 체험학습을 나가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흐린 날씨였고 중간에 잠깐 비도 와서 쉬는 시간에 나와서 아이들이 놀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거짓말같이 쉬는 시간이 되자 해가 나와 아이들도 날씨가 신기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결 학교생활이 편해진 아이들은 이제 학교 운동장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알차게 쉬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항상 같이 모여 노는 어린 여자아이들은 결국 또래 아이들이 노는 곳으로 이동하라고 하셔서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같이 놀지 못해 우리 아이들도 많이 아쉬워했지만, 친화력이 좋은 우리 아이들은 또 금세 친구를 사귀고 잘 어울릴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아이들 사진을 찍을 때면 같이 사진을 찍겠다고 오는 친구들도 많고, 직접 우리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주겠다는 친구들도 있어 오늘 캠프 앨범에 올라갈 사진에는 뉴질랜드 친구들의 정성이 담긴 사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방과 후 수업에서는 듣기 퀴즈로 수업 워밍업을 하셨는데요, 어떤 사물에 대해 설명하며 가장 먼저 맞히는 사람이 점수를 얻는 게임이었습니다. 3, 3, 4명으로 팀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점수를 매기는 게임만 하면 우리 아이들은 누구보다 경쟁심이 타올라 교실이 후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서로 정답을 맞히겠다며 열심히 참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답을 확실하게 몰라도 일단 도전하고 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한층 상승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어제 초본으로 작성한 뉴질랜드에서의 좋은 추억에 대해 쓴 글을 1:1로 선생님께 검사를 받고 다듬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사진이 같이 프린트된 귀여운 종이를 나누어 주셔서 그곳에 옮겨 적는 활동을 했습니다.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부모님께 보여드려야겠다며 열심히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과도 많이 가까워져 수업 시간에 편하게 장난도 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수업 마지막은 게임으로 끝냈는데요, 여러 번 해본 덕에 오늘은 게임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방과 후 수업도 너무나 활발하게, 열심히 참가하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학교생활이지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모두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오늘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범희범희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스스럼없이 이야기도 가장 잘하며, 배운 인사 표현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업 시간에 게임을 진행하면 누구보다 경쟁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범희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어려운 스펠링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항상 의젓한 모습으로 동생들도 잘 다독여 기특하고 든든한 범희입니다. 


민찬민찬이는 주변 친구들의 장난에도 수업 시간에 집중을 굉장히 잘합니다. 처음보다 자신감도 많이 붙어 먼저 손을 들고 발표하려는 민찬이를 보면 누구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고, 친구들도 모두 민찬이의 실력이 늘었다며 놀라며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항상 열심히 하는 민찬이의 노력이 빛나는 순간을 직접 볼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도윤도윤이는 항상 웃는 얼굴로 뉴질랜드 생활을 누구보다 잘 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에서 준비해주시는 식사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홈스테이 집에서 지내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도윤이 덕분에 저까지 안심하게 됩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 도윤이의 작은 장난으로 선생님도 웃음이 터지셔서 모두가 수업 도중 도윤이 덕분에 깔깔 웃으며 분위기를 밝게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항상 아는 영어를 모두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하려는 모습과, 또래 친구, 동생들 할 것 없이 잘 지내는 도윤이 모습이 기특합니다.


율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들과도, 현지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뒤끝 없이 인정도 잘하고 쿨하게 넘기며 모두와 잘 지내는 율이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수업 시간에도 자신감이 많이 늘어 틀리더라도 손을 번쩍번쩍 들고 정답을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럴 때마다 율이가 정답을 맞히길 저까지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저에게 먼저 다가와 이야기도 잘 공유해 주어,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 율이를 보면 웃기기도 하고 귀엽게 느껴집니다.


최민준민준이는 오늘 기분이 좋은지 저에게 홈스테이 이야기, 학교 수업에 관한 이야기 등 신이 나 여러 이야기를 공유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인사성도 좋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은 저까지 너무나 기분 좋게 만듭니다. 같이 온 친구들과도 너무나 잘 지내고 형들도 마냥 좋은 민준이는 항상 행복한 얼굴입니다.


진규이제 학교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단계라 집에 가기가 너무 아쉬운 진규입니다. 친구도 많이 사귀고 진정으로 뉴질랜드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진규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수업 시간에도 누구보다 선생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잘 듣고, 어려운 단어도 척척 생각해 내어 진규를 보고 있으면 대견한 마음에 자꾸 칭찬을 하게 됩니다. 어려운 스펠링 시험도 진규는 감으로 풀었다면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기분 좋은 진규입니다.


수민수민이는 성숙하고 쿨한 성격 덕분인지 버디 친구도 수민이를 굉장히 좋아하고 같이 놀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주변의 장난도 재치 있게 넘기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조용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빨리 선생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묵묵히 할 일을 빠르게 마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시원시원하고 배울 점이 많은 수민이라서 같이 캠프에 온 여자 친구들도 수민이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리아리아는 오늘 고등학교로 체험 수업을 가서 요리 수업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같이 캠프에 온 언니들과 떨어져 혼자 가게 되었지만, 씩씩하게 다녀온 리아입니다. 리아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도 잘 알아들어 어려운 퀴즈에도 번쩍번쩍 손을 들어 정답을 맞히곤 하여 기특하기만 합니다. 리아가 며칠 마스크를 끼고 학교에 왔더니 리아가 아픈 것 같아 걱정해 주는 현지 친구들도 많아, 리아가 역시 인기가 많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민영어 실력이 뛰어난 지민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진행한 게임에서도 많은 점수를 획득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오빠들에 비해 목소리는 작은 지민이지만, 상당한 실력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모두가 지민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할 일이 주어지면 완벽한 결과물을 내고 싶은 마음에 대충하지 않고 선생님께 질문도 잘하는 지민이가 대견합니다.


설민준운동을 좋아하는 민준이는 또래 아이들답게 과격한 장난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재치 있는 민준이의 말 한마디면 모두가 빵 터져 자지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민준이를 보면 평소에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확신이 듭니다. 수업 시간에도 항상 활발한 민준이가 며칠 감기 기운이 있어 평소보다 차분한 모습으로 있으니 선생님들도 민준이를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약도 잘 챙겨 먹고, 평소에도 저에게 이야기를 잘 건네는 민준이 덕분에 큰 걱정 없이 민준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