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부모님.

뉴질랜드 현지 애크미 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여기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 도착후 시간적으로는 아이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시차때문이라서 그런지 오늘 첫 Esol 및 에세이 수업시간에 졸려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졸음을 참고 끝까지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방학기간 중임에도 오전에 교장선생님 Ash Maindonald이 직접 학교로 잠시 나와서 아이들

한명 한명씩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아침 9시에 시작을 해서 오후3시까지 Esol수업, 오후5시까지 Essay수업을 했습니다.

해지는 유일한 여자동생인 서현이를 잘 챙겨주면서 특히 에세이 시간에 많이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선생님들이 영어실력이 아주 좋다는 평을 했습니다.

특히 에세이를 보니..조금 서툰부분도 있지만 Formal하게 잘 썼습니다.

어제저녁에 스테이크를 먹고, 홈스테이 아이들과 텔레비젼을 보면서 많은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충성이는 어제 홈스테이에서 돈까스와 생선가스를 먹고 아이들과 게임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시차때문에 잠을좀 늦게 자는바람에 오늘 수업시간에 잠시 피곤함을 보였지만, 쉬는시간에 운동장

에서 아이들과 아주 잘 어울려서 노는모습을 보였습니다.

서현이는 어제 홈스테이 아이들과 기타도 치고, 강아지와 놀았다는군요..

특히 언니인 해지를 잘 따르는데, 오늘 에세이 시간에 모르는 단어를 선생님께 자주 질문하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찍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은데..본인이 얼짱인걸 알고있는 모양입니다.^^

건모와 관모는 어제 홈스테이에서 소시지와 아이스크림을 먹었고..집에있는 고양이와 놀았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특히 각 국가에 관한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데..영어실력이 상당하다는 평가입니다.

영어실력을 봐서는 고양이와도 영어로 대화한듯 하지만..^^

에세이 실력이 상당합니다.

용선이는 어제 홈스테이 아이들과 어울려 놀고 강아지와도 말을 텄다고 하는군요^^

그리고..처음온 뉴질랜드가 신기한가 봅니다.

선생님과 뉴질랜드에 관한 대화를 아주 많이 했습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면서 대화하는것을 즐기는듯 합니다.

동익이는 어제 가족들과 함께 교회를 가고, 홈스테이 아이와 나라별 음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

다고 하는군요. 동익이 나이또래에서 음악과 영화, 게임에 관한 이야기로 현지아이들과 친해지는 방법이

아주 좋은데..방법을 잘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재훈이는 어제 홈스테이 가족과 가까이 있는 쇼핑몰에 가서 먹고싶은 음식을 구입하고 휴식을 취했답니다.

특히 lunch box를 구입해준 홈스테이 부모님들이 좋았나 봅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에세이를는많이 썼는데, 정리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어 논리적으로 요약하는 부분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성빈이와 병권이는 어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수영장도 다녀오고, 운동장에서 함께 크리켓을 했다고

하네요..특히 에세이 시간이 좀 힘들어 보였지만 선생님이 지도하는데로 끝까지 잘 해내었습니다. 그리고..성빈이는 특유의 사투리...재밌습니다.

재영이와 재호는 집 뜰에있는 퐁퐁에서 놀고, 나무집에도 올라가서 실컷 놀았다고 하는데..

오늘 특히 점심시간에도 끼를 발휘해서 얼마나 뛰어놀던지..나중에는 지쳐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밝은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수업시간에도 어느정도 잘 따라갔는데..에세이 시간에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문장을 작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에세이는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컴퓨터로 작성을 했고 약간의 선생님으로 부터의 지도가 있었습니다.

6주동안 많은 발전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간략하지만 보고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보내세요^^

에크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 관리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