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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3]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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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3 17:01 조회954회

본문

 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입니다. 그리고 4주팀 아이들이 도착한 날이기도 합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은 모두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골프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여태 해봤던 액티비티와 비교해보기도 하였답니다. 이제 거의 대부분 일정이 아이들에게는 익숙합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라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었고 9시부터는 골프를 치러 갔답니다.
 
골프가 생소한 아이들도 있었고, 익숙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생소한 아이들도 제법 자세가 나오는 아이들이 더러 있었답니다. 자기 키와 비슷한 골프채를 들고 골프를 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골프장은 숙소에서 차량으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굉장히 안전한 곳이랍니다. 아이들 모두 번갈아 가면서 충분히 골프를 치고 다 같이 사진도 찍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마음껏 치고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도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 잠시 쉬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수영장을 갔습니다. 호텔 안에 있는 수영장이라 걸어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답니다. 
 
수영장에 가기 딱 좋은 날씨여서 아이들에게 굉장한 웃음을 많이 남겼던 액티비티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아이들 모두 하하호호 웃고 있는 모습이 많답니다.
 
아이들이 사춘기 여자아이들이라 수영장에 가끔 못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수영장의 경우는 민감한 사안이 있기 때문에 제가 강요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이들 구경하면서도, 좋은 추억 남길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 하겠습니다.
 
수영을 2시간 정도 즐기고 난 뒤 아이들 모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옷도 갈아입고 나서 아이들 모두 첫날에 수거했던 한국 간식들을 다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일주일 동안 생활 해 보면서 만들었으면 했던 우리 빌라만의 규칙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저녁 식사가 되었고 맛있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기 반찬이 많습니다. 해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먹는 것이 더욱 중요하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에는 아이들 모두 모여 우리 빌라만의 규칙과 특징에 대해서 큰 전지에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규칙을 가지고 우리 빌라외에도 나머지 모든 친구들과 함께 대결을 할 생각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1등하기를 기대하고 또 기대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통화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첫 통화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투정아닌 투정도 많이 부리고, 또 어떤 아이들은 울먹이면서도 씩씩한 척 하기도 하였답니다. 캠프 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아이들을 만납니다. 아마 아이들은 지금이 가장 힘들 시기 일 수도 있습니다. 첫 주이고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고 투정도 많이 부리고 싶은 나이,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아이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조금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가끔은 안타깝기도 하고 가끔은 대견하다는 마음이 든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투정아닌 투정을 부려도 집에서는 꼭 다정하게, 따뜻하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카톡으로 전화를 모두 드렸습니다. 앞으로 궁금하신 것이 있거나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그 카톡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연락은 매주 일요일에 한번만 가능하며, 저와의 통화는 24시 매일매일 전화하셔도 항시 대기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오늘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대신 전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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