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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4]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4 16:58 조회9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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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0번 빌라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맑은 햇살이 아이들의 눈을 부시게 하는 아침입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네요! 이제 아이들 조금씩 늦잠을 자기 시작하네요. 이제 조금 몸이 많이 풀린 건가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많이 적응했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깨우면서도 뿌듯하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6주 친구들은 이제 제법 적응하여 4주 친구들과도 서스름 없이 대화도 나누고 친해지려고 다가가기도 한답니다. 하루 빨리 4주 친구들과 더 친해져서 완벽한 한 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자세를 며칠 동안 바로 잡아주고 조금은 엄격하게 했더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로 앉고 수업에 집중하여 임하고 있답니다.
 
현지 선생님들도 때로는 친근하게 때로는 진지한 조언을 해주시기도 한답니다. 물론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를 했느냐가 문제겠지만요!
 
오늘 하루도 참 많은 생각을 하는 하루였습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저에게 편지도 써주시고 응원도 많이 주셔서 얼마나 힘이 나는지 모릅니다. 저도 오늘 하루만큼은 부모님이 많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아이들도, 어쩌면 저도. 부모님 없는 이곳에서 함께 한다는 사실에 더욱더 애틋하고 손이 더 가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도 크답니다. 그래서 어쩌면 6주 뒤에 만나실 아이들이 많이 커서 왔구나. 하고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이어리가 사실 아이들 일정을 대부분 이야기 하는 곳이라 6주 동안 같은 일정을 계속해서 같이 올리는 것보다 정말 제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이야기, 어머님, 아버님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말이 조금 빗나간 것 같아요! 그래도 매일 같은 일정에 다이어리를 읽으심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는 아직 엄마가 되어보지 못했지만 이 캠프를 여러 번 하면서 ‘엄마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라는 것을 가끔씩 느낀답니다. 물론 100% 느끼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어쩌면 아이들에게 처음이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합니다. 물론 거기에다가 영어실력도 늘어나면 훨씬 좋고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같은 일정이었고, 4주차 친구들도 정규수업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수학수업도 진행하였답니다. 수학수업은 일주일에 3번. 월, 목, 토요일에 학년별로 진행됩니다. 하루 당 한 시간이기 때문에 그 기간 안에 문제집 한권을 모두 끝낸다는 것이 아이들도 많이 촉박한 스케줄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즐기면서 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조금은 타이트하지만, 조금은 느슨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부터 수학 수업 시작이라 공부하는 시간이 한 시간 더 늘었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 수학 숙제도 많이 들어 갈 것 같아 더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조금씩 지쳐가고 느슨해질 아이들에게 강력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서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민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조앤 K롤링입니다. 해리포터의 작가이자 힘든 시간을 겪은 작가입니다. 해리포터를 쓸 때 쯤 너무 가난하여 분유를 살 돈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위기를 극복해내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인 해리포터를 써냈습니다. 저는 조앤 K롤링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노경인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 아빠이다. 회사일로도 충분히 힘드실텐데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것이 아닌 가족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또한 충분히 고민이 많을 텐데 나의 고민, 가족 고민을 먼저 듣고 해결해주려는 모습을 보고 본받고 싶었다.
 
★ 문예지
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아빠, 엄마다. 자식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시고 자식들을 위해 다 희생해주시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는 참 배울 점이 많다. 많이 힘드실텐데. 나에게 최선을 다해주시고 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은 나의 히어로이다.
 
★ 신희진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부모님이다. 왜냐하면 내 부모님은 항상 내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배움의 기회를 많이 주시고 항상 나에게 도움이 되는 쪽으로 지원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부모님은 항상 나를 위하시고, 긍정적으로 좋은 마인드를 갖고 계신다. 나도 앞으로 부모님처럼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 우근영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나의 부모님이다. 안그래도 11주 동안 언니들이랑만 지내고 부모님을 보지 못하여서 부모님이 더 존경스럽다. 부모님을 존경하는 이유는 우리 부모님은 항상 밝은 얼굴이시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시고 마지막으로 나의 부모님은 동생과 저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나의 존경스러운 사람이시다.
 
★ 유가온
내가 가장 닮아 가고 싶은 사람은 바로 코코샤넬이다. 왜냐하면 그 분은 향수계의 전설이시기 때문이다. 그 분이 창조하신 브랜드는 “샤넬”이라는 브랜드다. 웬만하면 거의 다 아는 브랜드, 명품 브랜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그 분이 조향사 역할을 하시면서 디자인도 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제 2의 코코샤넬이 되고 싶다.
 
★ 이수민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나의 부모님 즉, 엄마, 아빠이다. 나의 엄마 아빠는 조명 디자이너이시고 나의 꿈은 건축가이기 때문이다. 나는 진짜 엄마 아빠를 죽을 때까지 존경할 것이다. 나는 비록 지금은 엄마 아빠를 볼 수 는 없지만 나는 나의 엄마, 아빠 모습을 아니까 성실하고 남에게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 최지원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엄마이다. 그 이유는 일단 날 낳아서 키우신 것이다. 내가 봐도 날 키우기 힘들 것 같은데 벌써 15년이나 키우시고 내가 원하는 경험을 모두 하게 해주시기 때문이다. 나도 커서 엄마 같이 경험을 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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