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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1]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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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1 11:17 조회1,0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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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진, 심승빈, 신헌재, 정강익, 오서준, 이정훈, 김민준 아버님 어머님 안녕하세요.
33번 빌라 인솔교사 장형수입니다.
 
 오늘은 2주차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어제 새벽 잠시 동안 내린 소나기 탓인지, 아침 세부의 햇빛은 따사로웠습니다. 이러한 따사로운 햇빛아래 아이들은 잠에서 일어나 잠자리를 정리하고, 세면·세족을 실시하였습니다. 2주차의 정규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의 얼굴에는 1주차 때 보지 못했던 여유로움이 보였습니다. 
 식사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곧장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어색하였던 식단들도 아이들에게 이제는 익숙한 식단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스스로 배식을 하고 자리에 앉아 먹는 아이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행복한 표정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다시 돌아가 수업준비를 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기 10분전 아이들은 다 같이 모여, 정해진 각자의 장소로 이동하였으며, 1:1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인솔교사의 인솔 하에 이동을 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각자의 원어민성생님들과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1주차 때의 작은 목소리는 어디가고 아이들의 자신감 있는 목소리만 가득한 1:1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시간마다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는 아이들도 어느새 이제는 헤매지 않고 곧잘 찾아갑니다. 
 수업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책가방을 내려놓고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부하느라 배가 고픈 아이들을 위해 오늘의 점심은 감자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뼈마다 붙어있는 고기들을 잘 찾아 먹으며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오후에 예정되어있는 수학공부를 하며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오후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나른한 오후여서 아이들은 잠이 오는 때이지만, 원어민성생님과 아이들 모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즐겁게 이어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룹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게임을 통해 잠을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어색하던 아이들도 점차 그 게임에 흥미를 느끼곤 재미있게 참가하였습니다.
 오후영어수업까지 끝나고 아이들은 곧이어 자신들의 학년에 맞는 수학책을 들고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수학수업 중간 중간에 수학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선에서 수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수학수업까지 끝나고 드디어 저녁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 손을 씻고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인 메뉴는 닭고기조림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다양하게 먹는 모습을 보니 보고만 있어도 대견하고 배가 불렀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수박 또한 아이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 정리하지 못한 자신의 자리를 정리하고, 남은 시간은 아이들끼리 얘기를 하거나 색칠공부를 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7시가 되자 아이들의 휴식은 끝나고, 각자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여 원어민선생님의 지도하에 영어다이어리 작성과, 영어단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발음이 나오면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며 다이어리를 작성하였으며, 작성이 끝난 아이들은 원어민선생님께 검사를 맡고 뒤이어 영어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단어 외우는 중간에 셰프가 만든 간식이 도착하여 단어를 외우면서 간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간식 덕분인지 아이들 모두 단어를 모두 통과하였으며, 아이들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 샤워 후 내일을 위해 꿈나라에 빠져들었습니다.

 
김성진
- 성진이가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는데, 부모님들과의 통화에서 애교가 만은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부모님들에게 표현을 잘 못하기 마련인데, 성진이는 부모님들께 자연스럽게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며 사랑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전화하기 전까지 성진이가 집을 그리워했는데, 전화 후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힘을 내서 정규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심승빈
-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승빈이가 동생이 있다는 것을 보고, 평소 아이들을 챙겨주는 습관이 동생 덕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생을 많이 아낀다는 것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전화할 때 울지 않겠다는 저와의 약속을 잘 지키며 전화를 마칠 수 있었고, 하고 싶은 얘기를 많이 못하였다고 아쉬워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화통화를 통해 한주동안 다시 힘을 내서 캠프에 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신헌재
- 헌재는 전화 전 제게 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정말 전화할 때 눈물이 끌썽이긴 했지만 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투를 통해 집을 그리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울게 되면 부모님들이 더 슬프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다시금 힘내고 있으며, 다음 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정강익
- 강익이는 전화할 때 조금 울 것 같다고 제게 말했었는데, 전화가 걸리고 어머님이 받으시자 눈물이 글썽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들키지 않기 위해 계속 전화를 이어 나갔고, 저 또한 잘 하고 있다고 응원을 했습니다. 강익이는 아이들에게 귀여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으며, 아픈 곳 없이 캠프에 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 후 한층 밝아진 얼굴로 생활하고 있으며, 다음 전화에는 울지 않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오서준
- 서준이는 평소 집이 그립다며 자주 말했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과의 통화에서 한층 밝아진 얼굴로 캠프에 임하고 있으며, 같이 사는 아이들과 함께 더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울지도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캠프에 임하고 있는 아이인데, 부모님들과 전화 통화 후 한층 밝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 정훈이는 평소 무뚝뚝하게 맡은 일을 하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다정함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 틔는 내지 않았지만, 전화 통화 후 밝아진 얼굴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2주차에 들어간 정규수업을 성실히 잘 받고 있습니다.
 
 
김민준
- 민준이는 숙소의 맏형으로서, 아이들을 챙겨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이번 전화통화를 통해 부모님들을 많이 생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집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화 후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한층 밝아진 얼굴로 캠프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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