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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7]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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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7 10:26 조회9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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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정원이, 동명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영어캠프에서의 액티비티를 진행한 날입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맑고 화창한 세부였습니다. 오늘은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진행하였습니다. 잉글리시 페스티벌은 아이들이 배운 영어를 이용해서 게임도 하고 발표도 하고 또 장기자랑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모두 7시에 일어나서 씻고 장기자랑 준비를 하였습니다. 8시에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밥은 토스트, 소시지, 갈릭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액티비티가 있는 날은 아이들이 아침부터 더욱 활기차, 밥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침밥을 먹고 옷도 갈아 입고 춤연습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 한 아이씩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담 내용은 캠프에서 힘든일, 사이가 안좋은 친구의 유무, 선생님께 바라는 점 등등을 물어보며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힘든 일도 없고 친구들과 모두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전시간을 잘 마무리 하고 12시에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점심밥으로는 불고기가 나왔고 아이들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불고기를 먹어본다며 신나게 떠들며 밥을 먹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제가 다 배가 불렀답니다. 점심을 먹고 장기자랑 준비도 하고 골든벨 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도 했습니다.

 1시 반이 되어 모두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하기 위해 호텔로 이동을 하고 잉글리시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스피치를 준비한 아이들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좋은 영어발음으로 긴 문장을 외워서 무대위로 올라가서 발표를 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빌라 아이들 중에 몇몇은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았지만 쑥스러웠는지 다들 거절을 해, 발표를 한 친구는 없었답니다. 다른 아이들이 그렇게 잘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다른 빌라의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장기자랑 후 각 빌라별로 3명씩 나와 영어 받아쓰기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잘했지만 아쉽게도 한 두 개의 알파벳을 틀려 끝까지 가지 못 했습니다. 그래도 거의 마지막까지 간 아이들을 위로했답니다. 영어 받아쓰기 대회를 뒤 이어서 또 다른 빌라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진행하였습니다. 진행되는 일정 사이 사이에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넣어서 아이들이 더욱 활기차게 잉글리시 페스티벌에 임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 순서로 빌라끼리 주어진 단어들을 조합하여 최대한 많은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최대로 만들수 있는 문장이 10개였는데 우리 아이들은 8개를 만들었지만 잘못 조합된 문장이 2개가 있어 아쉽게 1등을 하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빌라의 장기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춤은 크레용팝의 '빠빠빠'였습니다. 다들 긴장을 했는지 처음엔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었지만 어느새 적응을 했는지 동작도 잘 맞고 아이들도 즐겼답니다. 반응도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1등을 할 것 같다고 기대도 했답니다. 결과는 1등을 못해서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지만 아이들이 즐기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골든벨이 시작되었습니다.

 골든 벨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상품에 대해 설명을 하니 아이들이 잘 해서 상품을 꼭 타겠다는 의지를 보였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귀여웠습니다. 첫 번째 문제가 시작되고, 아이들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잘들 풀어 나갔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나왔던 탓인지 얼마 못가서 많이들 탈락했지만 답을 적는 보드에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적으면서 탈락한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열심히 적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들 예뻤답니다. 몇 번의 문제가 진행되고, 몇 남지 않은 아이들이 남게 되자, 패자부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 몇몇 아이들이 살아남게 되었지만 문제가 어려워지자 재미있는 답변을 쓰며 탈락하는 등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이어서 문제가 계속 되었고, 이선이가 최후의 3인에 남게 되었습니다. 3인의 장기자랑을 진행한 뒤, 한 아이가 탈락을 하고 최후의 2인이 선정되자 잠시 중단하고 나머지 빌라 아이들의 장기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뒤에 나온 빌라 아이들의 장기자랑이 호응을 많이 받았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나고 골든벨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마음이 되서 저희 빌라 아이들 모두 이선이를 응원을 했답니다. 몇 번의 문제가 박빙으로 지나가고 아쉽게도 이선이가 스펠링을 잘못 적어 10번 빌라에서 최후의 1인이 되었습니다. 아쉽게 2등을 했지만 그래도 상품으로 아얄라몰 상품권 500페소와 떡볶이를 먹게되어 너무 너무 좋아했답니다. 아이들 모두 자신이 2등을 한 것처럼 모두 좋아했습니다.

 골든벨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고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비록 저희 빌라아이들은 상품을 하나 밖에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서 자유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과 오늘 있었던 일과 장기자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밥을 먹었답니다. 
 
 오늘 저녁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이 나왔습니다. 열심히 잉글리시 페스티벌도 하고 장기자랑도 해서인지 정말 잘 먹었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이 오늘 하루 노력도 많이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상품을 못타서 아쉬워하는 것 같아 매점에 가자고했더니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호텔에 있는 매점에 가서 가볍게 간식거리를 사고 간식시간을 가졌답니다. 간식시간에 대화도 하고 장난도 치며 놀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갔고 피곤했는지 아이들 모두 졸려해 10시에 점호를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오늘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대신 전달해드렸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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