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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5]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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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25 09:55 조회1,3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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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이, 준영이, 이선이, 예준이, 왕욱이, 정원이, 동명이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번 빌라 인솔교사 고현창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영어캠프에서의 정규수업을 진행한 날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화창하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세부였지만 수업이 끝나갈 즈음 비가 오다가 아이들이 잠자고 있는 지금 그쳤답니다. 오늘 아침도 6시 반에 잘 일어난 아이들은 가볍게 씻고 7시에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아침밥으로는 토스트, 소시지, 스크램블, 죽이 나왔고 아이들 모두 잘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수업 준비도 하고 이야기도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7시 50분이 되고 다들 오전 수업을 위해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서 피곤할 법도 한데 수업에 집중을 하고 잘 듣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대견스러웠답니다. 오전 수업이 11시 50분까지 진행이 되고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점심밥으로는 등뼈찜이 나왔는데 매콤하기도 하고 살코기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밥을 다 맛있게 먹고 우리 빌라로 돌아와서 간식을 먹으며 아직 못한 수학 숙제도 하고 이런 저런 수다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어느새 시간이 12시 50분이 되었다며 서둘러서 오후 수업을 들으러 떠났답니다. 오후 수업이 4시 50분까지 진행이 되었는데 오늘 오후 수업은 아이들이 반대로 선생님들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걱정을 했지만 한글 단어 하나 하나 골라서 영어로 설명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꽤나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된 시간 같았습니다. 한글을 영어로 가르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수학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수업까지 최선을 다해서 숙제를 해가던 아이들을 보니 정말 뿌듯했답니다. 수학수업 쫑파티로 아이들과 맛있는 간식도 먹고 즐겁게 이야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저녁밥을 먹었는데 저녁으로 김치찌개와 오징어링이 나왔습니다. 저녁 직전에 다들 수학 수업 쫑파티로 간식을 먹고 왔는지 많이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다며 잘 먹었답니다. 밥을 다 먹고 잠깐 비가 그쳤길래 아이들 모두 배드민턴을 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7시가 되어 보충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9시까지 진행하며 단어 테스트를 보았고 오늘도 우리 빌라 아이들 모두 통과했답니다. 8시에 간식으로 팝콘이 나왔는데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제 사온 간식도 먹으며 저와 농담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10시에 점호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태영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도 코멘트를 쓰게 되었네요. 오늘 코멘트의 주제는 부모님께 죄송했던 점입니다. 제가 부모님께 죄송했던 점은 집안일을 잘 안 도와드린 점입니다. 집안 일이 힘들걸 알면서도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 또 하나는 밥을 가려 먹는 것입니다. 힘들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는데 많이 먹질 않아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 입니다. 제가 공부할 시간이 되도 제 스스로 하지 않고 계속 말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부모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준영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오늘 쓸 주제는 부모님께 죄송했던 점입니다. 물론 죄송한 점이 많지만 그 중에 아주 조금만 쓸게요. 제가 제일 잘못한 점은 엄마에게 까분 것과 대드는 것입니다. 부모님 정말로 죄송해요. 여기와서 부모님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는 까불지 않을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선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 코멘트 주제는 부모님께 죄송했던 점이에요. 제가 죄송한 점은 많지만 막상 쓰려니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첫 째로 미니쿠를 타다가 넘어져서 죄송해요. 조작이 미숙하고 넘어지면서 액셀을 눌러서 넘어졌어요. 앞으로 조작법을 익힌 다음에 탈게요. 둘 째로 편식을 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먹을게요. 호박도 먹으려고 노력할게요. 이제 한국에서 부모님을 될 날이 며칠 안 남았네요. 그 때까지 건강하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부모님.

예준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부모님께 죄송했던 점을 쓰는 것이에요. 제가 가장 죄송했던 점은 화상입었던 것이에요. 조심하지도 않고 괜히 화만 낸 것 같네요. 정말 죄송해요. 그냥 엄마, 아빠 괜히 걱정해주시는데 제가 화만 내고 진짜 죄송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좀 있다 봬요. 사랑해요.

왕욱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의 오늘 코멘트는 부모님께 죄송했던 점이에요. 제가 죄송한 점은 부모님의 일 때문에 이사가게 되었는데 계속 부모님을 원망한 것이 가장 죄송하고 공부도 하지 않고 매일 TV만 본 것이 죄송합니다. 이 것 말고도 더 많지만 막상 쓰려니 기억이 나질 않네요. 부모님 사랑해요. 부모님 이제 얼마 남질 않았어요. 보고싶어요.

정원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은 부모님한테 죄송했던 점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 때까지 제일 죄송했던 점을 쓰려고 합니다. 제가 철 없이 장난도 많고 학원도 꾀병을 부려 안 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도 장난끼가 많고 철이 없더라도 부모님이 봐주고 잘 키워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지금 한시라도 빨리 보고싶은 제 마음은 부모님도 같을 것입니다. 항상 사랑하는 부모님, 또 핸드폰 보는 것이랑 컴퓨터도 많이 하고 싶지만 자제하고 안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부모님.

동명
 안녕하세요, 부모님. 오늘 코멘트는 부모님께 죄송한 점이에요. 일단 제일 죄송한 점은 지금까지 부모님 말씀을 잘 듣지 않은 점이에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잘못한 점은 한국에 있을 때 공부를 제대로 안한 것, 또 공부를 안 하고 논 것이 있어요. 그 다음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 이제 얼마 있으면 뵙내요. 다리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선생님이 약 잘 발라주시고 있어요. 부모님 사랑해요.

 오늘의 코멘트는 부모님께 잘못한 점 쓰기입니다. 아이들 모두 이 캠프에 와서 부모님과 많이 떨어져 지내다보니 철도 들고 있고 스스로 뭔가를 해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네요. 며칠 안남았지만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아이들 모두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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