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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30] 필리핀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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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31 08:27 조회1,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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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1번 빌라 승민이, 준빈이, 형배,  시우, 재홍이,  예준이, 지호, 성환이 담당인솔교사 김정후입니다.
 
첫날의 긴장감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아이들은 쉬는시간 종이 땡땡하고 치면 
여느 한국의 학교에서처럼 우리아이들이 모여서 신나게 놉니다. 쉬는시간에 신나게 놀아서 활기찬 모습으로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면 쉬는 시간에 뛰어 노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도 잘되고 친구들과 서로 장난도 치고 어울려서 놀면서 더 친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좋아해서(?) 저에게 늘 들러붙기는 한데, 저는 그게 좋습니다.
 
힘들어 했던 아이들도 여기에 거의 다 적응을 마쳤다고 생각 될정도로 잘지냅니다.
내일은 두 번째 액티비티로 수영장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저보고 이번에는 수영장에 가면 꼭 같이 놀자고 그럽니다.
저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생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벌써부터 들떠있고, 오늘만 열심히하자 이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서 다같이 윈윈 할 수있는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일요일에 부모님께 전화드릴 생각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지 이제 1주일이 다되가는데 아이들이 부모님이 보고싶다고 할 때마다 가슴이 아팠는데, 요즘에는 부모님 걱정을 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지 더 잘해야지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합니다.
 
아직 1주차이지만, 돌아가는 날까지 완벽한 스타트가 될 수있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요즘에 제가 바쁠 때 저를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서로 먼저 찍으려고 하는 모습에 아이들이 낯설은 환경에서 익숙해지고,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점심, 저녁시간, 틈나는 시간에 수학문제를 옹기종기 모여서 풀고 서로 도와주고 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숙제를 하고, 공부도 자발적으로 하는 것을 보니 이 캠프에 와서 배우고 경험을 더 쌓아 더 자기개발, 발전하기위해 왔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협동하는 가운데서도 누구는 어디까지 벌써 풀었으니 내가 먼저 풀거야 하는 공부의 경쟁도 생기며, 서로 협동, 경쟁하며 전진하는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꿈이 있고, 목표가 있고, 어느정도 협동과 경쟁이 같이 있으면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단어만 봐도 울렁거린다는 장난스럽게 말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잘 읽고, 말도 잘하고, 어느정도 이해도 하고, 써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이어리, 단어테스트도 날이 갈 수록 금방 쓰고, 금방 외웁니다. 배운단어들 안 까먹고 영어로 일기도 더 잘 적는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수업이 끝나고 필리핀 현지 선생님들 이야기를 하는데, 현지 선생님들과도 어느정도 친해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현지선생님들과도 웃으며 장난도 치고 의사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밥을 푸짐하게 담아서 맛있게 몇번 먹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자주 보니 행복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아이들을 한 단어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예준이는 '웃음덩어리'입니다. 예준이를 보면 아이들도 저도 행복해집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잘 웃고, 친구들을 먼저 배려해서 늘 긍정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줍니다. 친구들이 힘들때 위로도 잘해줍니다.
 
형배는 '고무줄'입니다. 형배는 언제나 저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하고, 집중력이 높여줍니다. 형배는 저에게 하나하나 세세한 부분을 잘할 수 있게 격려하고, 질문을 많이 던져줍니다. 
 
시우는 '튼튼한 나무' 입니다. 시우는 제가 힘들 때 조용히와서 위로해줍니다. 시우도 재밌고, 재롱도 많은 아이입니다. 최근에는 가장 활기가 돋보이는 친구입니다. 나무처럼 저에게 있어 든든한 친구입니다.
 
재홍이는 '든든한 후원자' 입니다. 재홍이는 언제나 저를 조용히 와서 돕습니다. 아이들과 저와의 관계의 다리의 역할도 잘해주고있고, 누구보다 먼저 와서 저에게 물어봅니다.
 
지호는 '사랑스러운 동생' 입니다. 지호는 언제나 저의 편이 되어줍니다. 선생님이 힘들잖아 라고 말을 자주 해주고, 아무 일 없어도 샘 괜찮으세요라고 먼저 물어봐 줍니다. 지호는 하나를 하면 끝까지 완벽하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대로 끈기있게 열심히 한다면 이 캠프에서 많이 얻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준빈이는 '재롱둥이'입니다. 준빈이는 저희 빌라에서 재롱을 가장 잘 떱니다. 귀여우면서도 공부도 요즘에는 열심히합니다. 끈기가 있어서 무엇이든 다 마칠때까지는 책임감있게 합니다.
 
성환이는 '으뜸' 입니다. 성환이는 저희 빌라에서 가장 목소리도 우렁차고, 행동도 박력있습니다. 형과 동생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해주고, 리더쉽이 좋습니다.
 
승민이 '선생님' 입니다. 승민이는 모범적인 아이입니다. 행동 하나하나 차분하고 생각이 깊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모범적인 아이 이면서 아는 지식이 많고 지적 호기심도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캠프에서 귀감이 됩니다. 

수영장에서 맛있는 거 먹고, 재밌게 안전하게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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