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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724] 프리미엄 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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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4 15:45 조회1,044회

본문

안녕하세요.

필리핀 세부캠프 인솔교사 정미성, 김수정입니다.

우리 아이들 상세한 소식 많이 기다리셨죠.

현지 시간으로 24일 새벽 3시 경 세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숙소 배정을 마치고 나서 아이들은 먼저 도착해있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자마자 잠들어버린 친구들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장난을 치며 밤을 지새운 친구들도 있었어요. ^^*

7시부터 스크램블 에그, 따뜻한 팬케익, 토마토, 베이컨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8시부터 페이퍼 테스트와 스피킹 테스트로 이루어진 레벨 테스트를 치뤘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난 후 피곤해할 아이들을 위해 점심식사 후부터는 개인적으로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했습니다.

23일 처음 만나 세부라는 낯선 곳에 함께 도착해서 레벨 테스트를 받고, 먼저 도착해있던 친구들을 만나기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인사를 나눈 후 출국 심사를 마치고 탑승 게이트에 도착하기까지의 그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은 정말이지 무섭도록 놀라운 친화력을 보여줬답니다.

특히나 중현이와 석현이, 인이와 동진이는 탑승구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어요.

넷이서 마음이 잘 맞아 탑승구에서부터 함께 잘 어울려서 기내식도 함께 나눠 먹고, 석현이가 따로 챙겨온 과자를 같이 나눠먹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석현이가 나중에는 멀미기를 약간 보여서 저희가 따로 챙겨온 멀미약을 먹이고, 맨 뒤의 비어있는 좌석 열에서 담요를 덮고 재워 건강한 모습으로 세부 공항에 내렸습니다.^^

인이는 인천공항 탑승구부터 해리포터 원서를 손에 들고 놓지 못하더라구요.

필리핀 캠프 기간 동안 모두 읽어 오기로 엄마와 약속했다고 했다면서 인이 특유의 예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현준이와 재원이 그리고 희주도 기내에서부터 마음이 잘 맞아 이런저런 장난을 치면서 세부까지 오는 비행기를 함께 타고 왔습니다. 세부까지 오는 비행기에서 한번은 제게 멀미를 했다면서 위생봉지를 가져다주어 걱정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장난을 친 것이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었답니다. ^^

참, 혹시 ‘죽은 아몬드’를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정답은 바로 ‘다이아몬드’ 랍니다. ^^ 선호와 장원이는 기내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아 이런 넌센스 퀴즈를 주고받으면서 세부까지 누구보다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연이는 맏언니답게 희주, 희태를 꼼꼼히 챙겨줘서 저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재연이와 윤아는 방도 같이 쓰고 같은 도래라 그런지 잘 어울려서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있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답니다.

현종이도 앞뒤에서 아이들을 통솔해주는 보조 인솔교사 역할을 도맡아주고 있어서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희태와 현종이, 그리고 정훈이는 방도 같이 배정받게 되어서인지 굉장히 친해져서 늘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재훈이와 가람이도 공항에서부터 잘 어울리며 숙소에 들어와서도 자유시간도 함께 보내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방을 쓰는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있는 든든한 형 역할도 잘 해내주고 있어 아주 대견해요. ^^

유림이는 엄마와 오래 떨어져있어야 하는 것이 조금 불안했는지 비행기에서 조금 힘들어하길래 옆 좌석에 앉혀 이야기를 듣고 잠을 자게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도 첫날밤에는 적응을 약간 어려워 했지만, 지금은 같은 방을 쓰는 유림이(한유림), 재림이, 재원이와 잘 어울리며 활동 중에도 잘 웃는 모습을 보여주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원이도 세부까지 승환이를 잘 챙겨주는 모습이 매우 의젓해 보였습니다. 세부에 도착하여 숙소를 배정받고 난 후에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캠프 생활에 매우 잘 적응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재림이도 또래 여자친구들과 매우 잘 어울리며 깔끔하게 자기 짐 정리와 빨래 정리를 하는 등 벌써부터 캠프 생활에 빠르게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친구들과 사이 좋게 어울려 다니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답니다.

예슬이와 지희는 수줍어 보이는 웃음이 매력이예요. 사진찍기를 아직 어색해하긴 하지만 이 곳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할 때마다 점점 잘 웃고 적응도 잘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더욱 더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담으려고 저도 노력하고 있으니 예쁜 모습을 사진에서 곧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민규는 오늘(07/24)이 생일이라 캠프 첫날부터 같은 방 친구들로부터 간단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민규와 동오 역시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민규와 동오도 캠프생활에 대해 기대가 많은지 이것저것 질문해주는 모습이 참 예쁘게 보였어요.

아이들에게 이곳 캠프생활의 시작이 단지 기대와 설레임의 대상만은 아닌가봐요.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우리 아이들을 한 발자국 성장시키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

오늘은 22일에 하루 먼저 출발한 팀과 23일에 출발한 팀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자리로 피자파티를 마련하여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오늘 치른 레벨 테스트를 토대로 한 영어 수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우리 아이들의 2008 필리핀 세부 영어캠프 생활! 기대해 주세요~ ^^

뜨거운 태양이 매력적인 세부에서
인솔교사 정미성,김수정 드림

*자유시간에 아이들이 간단한 음료수와 간식을 사먹을 수 있도록 용돈 500페소가 각각 지급되었습니다.

댓글목록

장원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장원엄마입니다. 장원이가 그 썰렁한(?) 유머(다이아몬드)를 또 꺼냈군요.^^ 생생한 소식 감사합니다!

재원,승환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환이와 원이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애들 잘 부탁드려요 아울러 수업하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 다. 아직 우리 애들은 보이지 않더군요 엄마가 소심해서 애들이 보이지 않으면 걱정이 되는 군요 번거러우시더라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어면 고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