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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080109] 프리미엄 4주/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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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09 16:12 조회9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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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학부모님들, 필리핀 세부 인솔교사입니다.

인천공항을 떠난 이후 벌써 캠프 나흘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처음에 자신들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긴장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이고, 서먹했던 아이들도 그새 서로 친해져 너무나도 활발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호텔숙소에서 학교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조차도 아이들에겐 창밖에 보여지는 필리핀의 풍경들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색다른 교통수단 중의 하나인 '지프니'는 아이들에겐 인기만점 볼거리랍니다.

학교에 도착하면 우선 아침을 먹고 짜여진 스케쥴대로 수업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어제와는 달리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수업시작 시간보다 2~3분 일찍 척척 교실을 찾아 들어가 원어민 선생님과의 영어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우리아이들! 역시 다르다~~ 라는 생각이 절로들게 됩니다.

오늘은 수업 둘째날 임과 동시에 오후 수업이 끝나훈에 indoor activity가 있는 날 입니다.

우리친구들 삼삼오오 모여, 혹은 저희에게 개별적으로 와 질문합니다.

"선생님 indoor activity가 뭐예요? 뭐할꺼예요?"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활동들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호기심천국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답니다^^

오전수업에는 같은 반 친구들과 조금 더 친해지기 위해 몇몇 선생님들 께서는 game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우리 친구들 승부욕에 불타올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참여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뒤었는데요~~ 진 사람에게 벌칙으로 노래를 시키면 'please, please.....'라고 말한답니다.

오전수업이 끝나고 점심식사시간^^

식당 발코니로 나가면 아름다운 비치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이미 나가서 저희를 부르며 손짓합니다.

덕분에 저희도 아이들을 통해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비치를 구경할 수 있었구요..

참! 어머님들~~ 아이들이 편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 부모님들!! 아이들과 통화하실 때 꼭꼭꼭꼭꼭! 말씀해주세요~~

모든지 잘 먹어야 한다고~~~~~~~

부모님의 말씀만큼 강력한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꼭이요~~

점심삭사후 다시 오후수업을 받고 드디어 기다리던 indoor activity 시간!

오늘의 주제는 <I.D. Trip>이였습니다.

아직 친구들의 이름을 서로 잘 알지 못해 모든 친구들과 더욱 돈돈한 관계를 맺는데 조금은 낯설어 했던 우리친구들에게 아주 유악한 시간이었죠^^

친구 이름만 가지고 누구인지 알아맞추고, 그 친구들의 첫인상에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다들 인솔교사는 저희 아이들이 반 고흐의 후예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참! 오늘 우리친구들 중에 생일을 맞이한 찬웅이라는 친구를 위해 저희가 세부시내를 샅샅히 뒤져 가장 예쁜 케이크를 파는 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케이크로 생일을 맞이한 찬웅이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필리피노에게 한글 이름을 알려주며 케이크에 새겨달라는 특별 주문을 하기도 했답니다^^ 찬웅이와 저희 모두에게 잊지못할 생일이였답니다:)

그럼 다음번에 다섯째날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솔교사가 세부에서 전해드립니다^^

댓글목록

찬웅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찬웅 생일때문에 맘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뭐라고 감사의 말을 해야할지.. 코끝이 찡해오네요..선생님들 감사드려요..고맙습니다.

지현, 준호 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비치가 보이는 그 식당으로 저도 지금 가고 싶네요^^부~러~워~요.. 지현이는 잘 먹어서 걱정이 없는데, 준호는 편식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 꼭꼭 얘기할께요. 근데 이틀째 전화가 없네요^^ 완전 적응됐나봐요. 살짝 서운하기 도 하고..얘들아~~ 전화 좀 해~ 그리고 찬웅아 생일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