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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5]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최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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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8-15 23:52 조회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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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캠프의 30일차입니다. 내일이면 한국에 있는 부모님을 떠나 우리 아이들이 필리핀으로 온지 약 한 달 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이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아이들이 맛있는 아침식사를 기다리며 이불을 개고 세면을 하는 등 맑게 갠 하늘을 보며 오늘 하루도 시작합니다.

아침식사시간, 햇살이 조금 뜨겁긴 하지만 그동안 비가 자주 왔으니 햇살이 조금 뜨거우면 어떻습니까. 맑은 하늘을 보니 아이들과 저 오늘 하루도 밝게 시작하네요.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식당에 가니 저희가 좀 일찍 온 편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죽, 빵, 각종 및 반찬이 왔습니다. 각종 볶음밥이 나오던 평소 아침과 달리 영양보충을 위해 닭죽이 나오니 아이들이 잔뜩 받아 아침식사를 합니다. 든든한 아침 식사 후 빌라로 돌아와 쇼파에 누워 남은 아침식사시간을 보냅니다.

오전수업시간, 어제 물놀이로 다른 빌라 아이들, 특히 친해진 캠프 누나들과 즐거운 쉬는 시간을 보냅니다. 나이가 제일 많은 성격이 정말 좋은 한 여자 누나에게는 “형님” 이라고 부르며 아이들 이제는 정말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필리핀 선생님, Native 선생님들께 어제 다녀온 Activity에 대하여 아이들이 유창하게 설명합니다. 말을 하는 데에 있어 단어를 선택할 때 이제는 책에서만 나오는 그런 말이 아닌 실제 영어대화에서 쓰여지는 단어들도 유창하게 사용합니다. 자신감만 많이 얻은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합니다.

점심식사시간, 오늘의 점심은 아이들에게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탕수육, 감자탕, 밥, 각종 및 반찬에 수박까지 나옵니다. 어린 아이들 답지 않게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한 아이들이 꽤 있었는데 오늘 소원을 푼 것 같습니다. 각자 뼈 하나씩 쥐고 야무지개 먹는 아이들이 너무 복스럽습니다. 평소에도 맛있지만 오늘은 더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빌라로 돌아와 자유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 대체로 에어컨이 켜져 시원한 침대 밑에 누워 이야기를 하면서 오후 수업시간 준비를 합니다.

오후수업시간, 내일이면 돌아가는 4주 아이들이 속속 마지막 Level test를 치고 수료증 전달이 있어 매우 분주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동요되지는 않을까 쉬는 시간 더욱 힘겨루기, 장난을 쳐줍니다. 4주 아이들 몇 명이 “우리 내일 한국간다” 라고 하니 우리 아이들 “난 여기 더 좋은데? 그리고 우리 Activity 3개 더 하고 간다” 라고 대답하네요. 자식들 조금 부러울만도 한데 숨기려고 하는 것이 매우 귀엽네요. 4주 아이들과 인사도 하고 선생님들과 새 책을 배우고 시작하면서 오늘도 즐거운 오후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수학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어제 모든 일정이 끝나고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수학숙제를 한 보람이 있습니다. 저희 빌라 아이들은 절대로 수학 숙제를 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알아서 모든 걸 잘하는 우리 아이들이 꽤 자랑스럽습니다. 모든 오후수업 일정이 끝나고 식당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향하면서 오늘도 즐거운 오후수업시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시간, 오늘의 저녁메뉴는 돈가스, 계란말이, 국, 밥, 각종 및 반찬이 나옵니다. 아이들의 저녁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돈가스에 아이들 많이 들떠있습니다. 식판을 한 가득 받은 우리 아이들 자리를 잡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시작합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와 빌라청소를 시작합니다. 청소 후 남은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저녁식사시간을 보냅니다.

단어Test 및 간식시간, 오늘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캠프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단어 시험 후 있을 Pizza festival때문입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는 우리 6주 아이들과 내일이면 떠나는 4주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그렇게 먹고 싶다고 하던 피자를 시켜서 작은 파티를 합니다. 그 소문이 돌고 아이들이 자습 시간 피자 먹을 생각에 한창 들떠있습니다. 오늘은 영어단어 공부를 다른 여자 아이들 빌라에서 합니다. 그 이유는 어제 한 아이의 러브스토리를 위해서입니다. 같이 공부를 하니 우리 아이들 더 조용히 더 멋지게 보이고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더 열심히 합니다. 단어 Test가 시작됩니다. 우리 아이들 꽤 진지하게 시험에 임합니다. 사랑의 힘일까요? 평소보다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시험이 다 끝나고 아이들 모두 식당으로 모여 피자를 기다리면서 오늘의 다이어리는 이것으로 마감됩니다.

방혁민
이제는 다른 빌라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우리 혁민이에게 “우리 빌라 아이들을 제외하고 제일 친하게 지내고 좋은 아이는 누구야?” 라고 물으니 5학년 진경이라는 아이와 4학년인 준혁이라는 아이와 제일 친하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진경이는 Native시간 전자사전을 자주 빌려주면서 친해졌고 준혁이는 공항에서 만났을 때부터 친해졌다고 하네요. 우리 혁민이 캠프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박창하
우리 창하에게도 우리 빌라를 제외하고 캠프에서 친한 아이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진경이라는 아이와 5학년인 태욱이라는 아이가 제일 좋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진경이는 비행기에서 같이 앉으면서 친해졌고 태욱이는 과자도 자주 나누어 먹고 말이 잘 통해서 대화를 자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우리 창하도 캠프 아이들과 잘 어울리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좋은 추억 쌓고 있습니다.

이승민
우리 승민이는 동갑인 도완이와, 현우라는 아이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동갑이라 이야기 하기도 쉽고 대화도 잘 통하며 쉬는 시간 서로 장난을 많이 쳐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수학수업 또한 같이 들어 함께 할 시간이 많아서 또 더 좋다고 하네요. 우리 승민이도 캠프 아이들과 잘 지내면서 오늘 맛있는 피자 기다리면서 행복한 하루 보냈습니다.

이동근
우리 동근이도 동갑인 현우라는 아이와 5학년인 진경이라는 아이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현우라는 아이는 항상 재미있어 같이 있으면서 즐겁고 또 활발해서 라고 합니다. 진경이는 한 살 어린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활발하고 잘 웃으면서 대화를 잘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우리 동근이도 캠프 아이들과 함께 잘 어울리면서 Pizza festival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 즐겁게 보냈습니다.
유민기
우리 민기 또한 5학년인 태욱이라는 아이와 동갑인 현우라는 아이가 좋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태욱이는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Native시간 함께 하면서 과자도 많이 나누어 먹으면서 친해졌고 현우는 같이 수학 수업을 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또 재밌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하네요. 피자를 매우 좋아하는 우리 민기도 캠프 아이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면서 또 맛있는 피자 기다리면서 오늘도 뜻 깊은 하루 보냈습니다.

오늘은 일정에 없는 Pizza festival을 할 예정입니다. 6주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모여 필리핀에서 가장 큰 피자를 시켜서 나누어 먹을 예정입니다.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던 아이들이 많았는데 많이 들떠있네요. 이 피자를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도 또 보내지만 이것으로 인해 또 동기부여가 되어 내일부터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캠프 30일이 되는 화요일입니다. 아이들과 평소와 같이 행복한 하루 보내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댓글목록

방혁민님의 댓글

회원명: 방혁민(mymini0321) 작성일

한국에 오면 제일 먼저 피자를 사 달라던 울아들.
어제 피자는 실컷 먹었니?  한국오면 엄마가 맛있는 피자 해 줄께....
조금만 참자. 아들아~~~~

유민기님의 댓글

회원명: 유민기(minki99) 작성일

4주 아이들 떠나고 남아있는 울 아이들 생각하니 맘이 짠하네요
울아이들 마음의 동요없이 남은 캠프 무사히 즐겁게 마쳤으면 좋겠네요
내일은 또 즐거운 액티비티니깐 스트레스 확실하게 풀고
아자아자 홧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