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12]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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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12 16:01 조회1,0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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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세부 인솔교사 입니다.

캠프 2주차 첫째 날 일지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액티비티의 설렘과 즐거운 시간을 잠시 뒤로하고, 다시 학교에서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호텔로비에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7시반에 집합하여 밴을 타고 이동하여 학원에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학교에 도착한 햄, 계란 양배추가 메뉴로 나오자 빵사이에 끼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등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8시반에 각 교실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1시간반씩 진행되는 1교시와 2교시를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모였습니다.

오후수업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주로 삼삼오오 모여 포켓볼이나 탁구를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매점으로 달려가선 간식거리를 사서 그 에너지를 재충전합니다.
아이들이 식사를 제 시간에 양껏하고 군것질을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학원매점에서 라면을 팔지 못하도록 부탁하였고, 쉬는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포켓볼이나 탁구는 하루에 한번씩만 치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탁물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금요일에 수거됬던 세탁물이 뽀송뽀송하게 아이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낸 세탁물을 체크리스트에서 스스로 확인하고 서명을 하여 분실을 방지합니다.
지난 회 세탁물을 났던 아이들 모두가 세탁물을 착오없이 수령하였습니다.

3교시와 4교시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위해 1:4강의실에 모였습니다.,
필리핀 현지 선생님의 지도하에 영어문법과 표현법에 대해 첨삭을 받는 아이들의 작문실력이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인솔교사 뿐만 아니라 필리핀 선생님들도 뿌듯해 하십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오징어튀김, 양배추와 쌈장, 김치찌개의 건강식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학년별로 수학수업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중학교1학년이 수업받는 날입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인솔선생님의 지도하에 자습실에서 개별학습을 하였습니다.

8시경 호텔에 서른세명의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여 두째주 월요일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방에서 혹은 인솔선생님 허락 하에 친구의 방에서 점호 전 (10시-10시반) 까지 휴식시간을 보냅니다.

----------------------전달사항-----------------------------

가온어머님 : 가온이가 분실하였던 전자사전을 오늘 학원에서 찾았습니다. 사전을 보내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진모어머님 : 진모의 안경을 매일매일 쓸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부경어머님: 부경이의 교정기가 빠졌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혜윤어머님: 혜윤이의 이를 확인하였는데 아주 미미하게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치과를 가면 마취를 해야할 듯 한데, 저희 생각으로는 이가 많이 흔들릴때까지 경과를 지켜보고 마취가 없이 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성호어머님: 성호의 1:1을 제외한 나머지 수업을 향상된 레벨의 반으로 바꾸었습니다. 성호의 1:8 담당 선생님께서 성호의 학습능력을 지켜보시고 반을 옮길 것을 조언해 주셨습니다.
김강현어머님: 콜렉트콜은 비싸므로 스마트텔 신청을 위해 한국사무실로 전화해 주시거나 (02-566-3288) 번호를 받으셔서 댓글로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우재아빠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09-06-09 15:56

우재 선생님 우재가 가지고 갔던 전자사전을 잃어버렸다합니다.혹시 찾을수 있나 확인 부탁드립니다. 못찾으면 어쩔수 없구요. 아이들 때문에 정신없으실 텐데 죄송합니다.

희연자매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