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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6]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정재욱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7 11:33 조회417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필리핀에 온지 벌써 4일째가 됬네요. 어제 모두들 Activity를 신나게 마쳐서 그런지 제가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러 아이들 방에 갔을 때는 모두들 곤히 잘 자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어요. 아침을 맛있게 먹고 모두 다시 방에 들어와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고 이빨을 닦으며 오늘의 수업을 준비하였어요. 모두들 준비를 마치고 잠시 이야기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어요.
 
저희 빌라 아이들은 천진난만 한 것 같지만 때로는 어른스럽기도 한 것 같아요. 제가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딱 저를 주목해주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하기도 하답니다. 아이들 모두 저에 말도 잘 따라주어 잘 적응도 하고 수업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대견 스럽 습니다. 아이들 제가 일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왁자지껄 재밌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답니다. 아이들 모두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저에겐 또다른 고마움 입니다.
 
7시 55분이 되어 아이들은 모두 모여서 각자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어제 Activity로 많이 피곤 할텐데 저희 아이들은 씩씩하게 선생님들을 만나 인사를 하고 열심히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 주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였어요.
 
오늘 주 메뉴는 수육이였어요. 어찌나 맛있는지 대부분의 저희 빌라 아이들이 두 그릇 씩 먹었답니다. 물어보니 세 그릇씩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두 그릇 밖에 못 먹었다고 하네요. 어찌나 맛있던지 저도 두 그릇을 먹었답니다. 아이들 수육만큼 과일인 수박도 열심히 먹었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수업 전 휴식 시간에 아이들은 양치를 한 후 역시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아이들은 이 곳 생활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12시 55분이 되자 오늘도 어김없이 오후 수업을 위해 빌라를 떠났어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나른했는지 휴식시간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에 도착해서는 이내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하면서 즐거운 오후 수업을 보냈어요.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영어일기를 쓰기 전 오늘은 아이들과 1:1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들의 지금까지의 느낌이나 불편한 점, 아픈 점 등을 1:1로 물어보았어요. 매일 기상 시간과 자기 전에 개인적으로 어디가 아픈지, 불편한 점은 있는지 모두 개인적으로 호명해 가며 물어보지만 몇몇 아이들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질문이라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과는 모두들 잘 해주고 있고 지금까지 생활을 만족을 하였습니다.
 
 
안재모
재모는 아픈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처음 온 날 비행기를 타서 멀미한 것 을 제외하고는 아픈 곳 없이 건강하다고 합니다. 공부에 대해서는 필리핀 선생님과 하는 맨투맨 시간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네요. 또한 좋은 친구들도 만난 것 같아서 이번 캠프에 정말 잘 온 것 같다고 합니다. 물갈이도 안하고 잘 적응해 주는 재모에게 고마울 다름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재모와 친구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항상 도와주겠습니다.
 
박현욱
현욱이는 아픈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감기기운이 조금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약을 주었습니다. 감기는 초창기에 잡아야 되니까요! 공부에 대해서는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자신의 발음을 더욱 더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수업에 관한 이야기도 한다고 하네요. 1:1수업 그룹수업에서 선생님이 재미있으신 분이거나 좋으신 분들을 서로 애기 한다고 해요. 역시 아이들은 작은 것 하나에도 재미있어 하는 것 같습니다. 현욱이와 저는 앞으로 더욱 더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약속 했답니다. 저도 현욱이를 많이 도와 주겠습니다.
 
전종호
종호는 슬리퍼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이 조금 불편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종호는 SM몰 이나 아얄라 몰에 가면 슬리퍼를 사겠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영어 수업에서 그룹 수업간에 선생님께서 게임으로 영어도 알려주시고 재미있게 얘기도 해주셔서 그룹 수업 시간이 제일 재미있다고 합니다. 필리핀 선생님과의 맨투맨 수업 에서는 아직은 어색하다고 하네요. 이 문제는 시간이 약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옆에서 많이 도와 주겠습니다.
 
류형선
형선이는 아픈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아주 건강하다고 하네요. 신기한 것이 있다고 얘기 주었는데 그건 바로 도마뱀 등 한국에서 잘 보지 못하는 것을 여기에서는 친숙하게 볼 수 있어서 신기하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필리핀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 들이 모두 재미있으신 분이라 수업하는데 있어서 정말 재미있다고 합니다. 같은 빌라에서 지내는 동생들도 다 착한 아이들이라며 역시 형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형선이가 대견스럽습니다.
 
김규남
규남이는 아픈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아주 건강하다고 하네요. 저번 캠프와 비교해 보면 지금이 훨씬 더 좋고 방을 같이 쓰는 친구들도 모두 모두 정말 좋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서 발음이나 엑센트가 틀린 부분을 재미있게 고쳐주셔서 공부에도 집중이 잘 되고 머리에 잘 들어 온다고 합니다. 규남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단어시험도 잘 봐서 그런지 항상 자신감이 넘쳐 보입니다. 더욱 더 규남이가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주겠습니다.
 
오늘도 하루가 끝났네요. 아직 4일 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 모두 정말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여서 30일이 지나고 부모님들께 돌아 갈때에는 그 누구보다도 영어실력이 향상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어머님 아버님 품에 안길수 있도록 저도 항상 아이들 건강에 소홀히 하지 않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아이들 어머님 아버님 보고 싶을텐데 내색하지 않는 모습도 너무 의젓해 보입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해주는 만큼 저도 열심히 아이들을 도와 주겠습니다.
 
인솔교사 정재욱 올림.
 

댓글목록

안재모님의 댓글

회원명: 안재모(mexian) 작성일

재모가  한국에서 생활보다  더 재미있어하는것같네아요.^^  지금처럼  영어공부도  열심히하고  예쁜  추억만들고  생각이  많이 커서 오길 바람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재욱입니다. 재모 아이들과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 저도 흐믓하네요.
앞으로 남은 3주도 재미있게 보내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