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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김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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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9 12:27 조회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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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루 종일 내내 시원하고 상큼한 바람이 필리핀 막탄 캠프에 불어왔습니다. 오후에는 보슬비도 조금 내렸내요. 요즘 들어 강한 비 대신 선선한 바람을 동반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시원한 날씨네요. 구름이 많아 햇살도 감춰졌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어제 조금 피곤했을까요? 아이들이 많이 졸려하네요. 졸려하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조금 서둘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늘 아침은 저와 우리 아이들 모두 조금씩 먹었습니다. 아직 잠이 덜 깼나봅니다. ^^... 아이들과 아침을 먹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 책가방을 챙깁니다. 다들 물통과 긴팔 옷을 챙겨 무거운 가방을 들고 1교시를 시작하러 호텔로 들어갑니다.

 오전 수업을 하는 동안 제가 강의실을 돌아다녀 보면 건우와 규태, 현석이와 선우, 동준이는 모두 수업 담당 선생님들과 활발한 대화를 나누고 교제를 공부할 때도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임합니다. 처음엔 어린 아이들이라 걱정했지만 모두들 정말 영어라는 언어에 자신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계속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 원어민보다 더 훌륭한 영어를 구사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미 좋은 단어구사와 발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오전 수업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 아이들은 오늘 점심에 상당히 만족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 치킨 그리고 떡국이 나왔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메뉴여서 그런지 모두들 방긋 웃으며 식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선우와 동준이가 이번 점심을 참 잘 먹었습니다. 또한 떡국도 따뜻하게 나와서 아이들에게 든든한 점심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받으러 향했습니다.

 오후 수업 시간 뒤에는 저와 함께 하는 수학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3학년 수업시간이죠? 건우와 규태가 수업시간을 함께 하는 날입니다. 주어진 숙제와 다른 숙제도 있어 양이 꽤 되었을 텐데 기특하게도 우리 아이들 모두 숙제를 다 해왔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풀어온 것도 고마운 일인데 건우와 규태 모두 거의 모든 문제를 다 맞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수업 시간에서 그것도 저와 함께 하는 수학 시간에서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내색은 못하지만 정말 자랑스럽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더군요. 같이 한 시간은 얼마 안 되었지만 아이들이 워낙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그런지 제가 부모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도 역시나 그러시겠죠. ^^

 수학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러 모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이 참 맘에 들었는지 저녁 메뉴가 뭔지 상당히 궁금해 하더군요. 저는 아이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맘을 졸였지만, 제 걱정은 메뉴를 보며 놀라 서로 좋아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고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오늘 저녁의 메뉴는 삼겹살과 쌈, 그리고 라면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부모님과 먹던 라면맛과, 삼겹살을 보니 아이들이 모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 모두 먹은 후에는 오늘의 피로를 풀기 위해 숙소에 들어가 저와 아이들 모두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잠시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놀아주었습니다. 함께 우리 팀의 주제가도 만들었습니다. ^^... 그리고는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약 한시간의 시험시간 후에 자기 전에 아이들과 잠시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야경과 자유를 느꼈는지 모두들 깔깔 웃으며 달리기도 하고 키가 큰 선생님에 목마도 탔습니다.

 잠시의 놀이시간 마치고 아이들은 모두 함께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모두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냈는지 모두 바로 잠에 빠지더군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밤이 깊어져갑니다.


 박동준
 동준이는 오늘 오전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오늘 2교시에 선생님과의 1:1 수업에서 단어 시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시험에서 단어시험 만점을 받았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크게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많이 좋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웠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도 동준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캠프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건우
 건우는 오늘 아침에 조금 피곤했는지 조금 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건우가 그 상황에서도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질문에 잘 대답하자 기특하셨는지 필리핀의 과자를 주셨다고 하네요. 과자가 참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학시간에 숙제를 잘해와서 칭찬을 받을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수학시간에 제 칭찬을 들을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선우
 선우도 오늘 2교시에 본 선생님의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 중 하나인 우리 팀의 아이들이 여기서 모두들 하나같이 좋은 성적을 받고 있고 태도가 좋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선우도 오늘 만점을 받으면서 선생님들에게 칭찬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특히 오늘 저녁이 너무나 맛있었다고 합니다. 삼겹살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이현석
 현석이는 오늘 오후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내주신 문제풀이를 모두 다 맞아 기분이 매우 좋아서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스스로에게도 자랑스러웠는지 저에게 와서 오늘 수업시간이 만족스러웠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전반적인 수업의 내용이 유익하게 느껴졌나봅니다. 오늘의 수업 내용에 대해 말을 해주며 참 즐거워했습니다.

김규태
 규태는 오늘 저와 함께 한 수학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숙제도 모두 다 해오고 또 잘 틀리지도 않아서 저도 기분 좋게 수업을 했는데 그 기분이 규태에게도 전해졌나봅니다. 또 오늘 점심식사와 저녁식사가 참 맛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었다고 자랑을 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 아이들이 오늘 하루를 참 즐겁게 보냈습니다. 더욱 아이들을 응원해주시고 내일 액티비티를 기대해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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