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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8] 필리핀 영어캠프 4주 박근영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7-29 00:56 조회420회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오늘은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워터파크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액티비티 데이라 늦잠을 있는 오늘, 우리 아이들을 깨운 것은 설렘과 기대감이었습니다. 부지런한 우리 아이들은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인데도 7시가 되기도 전에 일어나 저에게 배가 고프다며 밥을 먹고 빨리 수영장에 가자고 말했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이 되어 맛있게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오후에 있을 수학 수업을 미리 앞당겨 들었습니다. 액티비티에 다녀오면 피곤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시간표를 미리 조절하여 9시부터 수학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였고, 수학 수업이 모두 끝나고 난 후부터는 각자 자유롭게 여유로운 일요일 오전을 즐겼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침대에서 편하게 책을 보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누워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쉬면서 아이들은 이곳 세부에 와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며칠만에 듣는 반가운 부모님의 목소리에 모두들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저 역시 잠시나마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차례대로 보고싶었던 가족들과 통화를 하였는데 많이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을 옆에서 느낄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의 메뉴는 흰쌀밥, 채, 가지나물을 주로 한 건강한 식단이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액티비티 장소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썬크림을 바르고 물통에 물을 챙기고 여벌의 , 비치타올, 수영복을 알아서 챙기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준비가 끝난 아이들은 줄을 맞춰 바로 버스에 탔습니다. EGI HOTEL&RESORT가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아이들이 혹시나 멀미를 수도 있어서 멀미약을 먹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심하게 멀미한다는 아이가 하나도 없어 다른 비상약들만 챙겨서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대형버스로 다함께 이동해서 EGI HOTEL&RESORT 수영장에 도착했습니다. 미끄럼틀이 중간에 있고, 물의 높이가 풀마다 다르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수영 실력에 따라 재미있게 있었습니다. 또한 수영장 전체적으로 야자수가 높게 솟아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늘이 만들어져서 야외에서 수영 한다고 하기 보다는 마치 실내 수영장과 같은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피부를 걱정하는 우리 여자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요소들이 최고의 수영장으로 느껴질 만큼 훌륭한 수영장 이었습니다.


인솔교사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준비 운동을 마친 아이들은 낮은 풀에서부터 물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은 물을 정말 좋아하는 같습니다. 서로 수영 시합도 하고 다이빙도 하고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기 싫어해서 가기 전까지 많이 걱정을 하였는데 막상 수영장에 도착하고 나니 제 걱정이 무색할만큼 너무도 신나게 놀아서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또 수영을 못하는 아이들도 있는 얕은 풀도 함께 있어서 우리 빌라 아이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이었던 같습니다. 점심은 숙소에서 먹고 왔지만 물놀이 중간에 아이들이 배고플 것을 대비하여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아이스티, 망고 등을 준비하여 먹게 하였습니다. 역시나 우리 아이들 물놀이를 열심히 해서 금세 배가 고파진 모양인지 준비된 간식들을 너무나도 맛있게 가져다 먹었습니다. 잠깐의 간식타임과 휴식시간을 가진 후 다시 물놀이를 시작한 우리 아이들은 친구들과 뿐만 아니라 인솔교사 선생님들과도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 했던 곳은 아이들이 키가 맞는 중간 풀이였는데 그곳에서 아이들은 서로에게 배영을 가르쳐 주고 개구리 수영법 개헤엄을 서로에게 알려 주면서 재미있었는지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물놀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안에서는 모두들 신나게 노느라 지쳤는지 잠이 들었습니다. 빌라에 돌아와서 일단 깨끗이 씻고 옷을 갈아 입은 후 물놀이로 인해 허기진 아이들을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은 맛있는 갈비찜을 메인으로 한 푸짐한 식사였습니다. 배가 고픈 아이들에게 갈비찜이 매우 맛있었는지 모두들 몇 그릇씩 가져다 먹으며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평소와 같이 영어 다이어리와 단어테스트를 보기 위해 각자 자습을 하였습니다. 종일 노느라 피곤했을텐데 열심히 자습에 열중하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자습시간이 끝나고 단어 시험을 보았고 각자의 수준에 맞게 틀린 단어들을 리뷰하게 하였습니다. 리뷰를 마치고 아이들은 제가 가져다 준 팬케이크를 간식으로 먹으며 친구들과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후 영어 다이어리 작성을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 오늘도 보람차게 하루일과를 마쳤습니다. 



 

*오늘 예정되어 있던 액티비티는 텀블리 리조트 수영장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EGI HOTEL&RESORT 수영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미리 공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부모님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김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서(misahkim) 작성일

민서야 감기기운 있던것은 괜찮아졌니? 잘 먹고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고...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길 바란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서 어머님 인솔교사 박근영입니다. 민서 목감기 기운이 조금 있었는데 이제 완전히 다 나았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