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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6] 필리핀 영어캠프 7주 이슬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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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3-01-26 20:29 조회4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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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슬비입니다. ^^
어제 다이어리를 통해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오늘은 일요일의 액티비티를 하루 앞당겨서 진행했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바로 아일랜드 호핑! 오늘 날씨는 구름이 조금 낀 것을 제외하고는 기온도 선선하고 적당해서, 오히려 너무 맑은 날보다 덜 타고 시원하게 아일랜드 호핑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일랜드 호핑을 하기 위해서는 이동하는 시간이 꽤 있어서, 오늘도 역시 정규 수업할 때와 같이 일찍 일어나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씻고 아침을 먹고 이것저것 호핑을 위한 준비를 하니, 벌써 출발한 시간이 다 되었네요. 다시 한 번 더 빠진 것들은 없나 확인 후에, 배를 타기 위해 벤을 타고 이동합니다. 약 30분 정도 달려가니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도착! 아이들이 처음에는 우선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배를 탔답니다. 하얀색의 멋진 큰 배로 옮겨가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이었는데, 아이들은 그 작은 배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가는 줄 알고 처음에는 엄청 놀라하더라구요. 큰 배로 이동을 하니 이내 안심이 되었는지, 그제야 활짝 웃네요. ^^

배를 타고 본격적으로 아일랜드 호핑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나라 필리핀의 멋진 해변 풍경을 즐겼답니다. 구름도 멋지게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바닷물은 맑고 투명하게 빛나고 있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그렇게 풍경을 즐기며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보니 아일랜드에 도착!

아일랜드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장비를 착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맑은 초록빛의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가, 형형색색의 물고기도 구경하고 마음껏 신나게 수영을 즐기네요. 처음에는 발이 닿지 않는 바다 속에 들어가는 걸 겁내던 아이들이었지만, 이내 곧 금방 적응되었는지 물고기 밥으로 식빵까지 들고 다녔답니다.

열심히 스노쿨링을 즐기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섬 안의 레스토랑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꼬치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닭고기꼬치, 돼지고기꼬치, 오징어꼬치, 새우꼬치, 게, 조개탕은 물론이고 달콤한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까지 아이들은 하나하나 맛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맛도 훌륭해서 아이들은 필리핀에서 먹은 음식 중 단연 최고였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네요.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해변을 거닐며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산책만 하기엔 지루했는지 조금 걷다가 아이들은 바다 속으로 풍덩! 스노쿨링을 한 곳과 달리 해변은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은 부담이 없었나 봅니다. 숙소로 돌아가자고 이야기를 할 때까지 물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불가사리나 조개껍질도 모으고 물장구도 치고 사진도 찍고 알찬 액티비티를 즐겼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해가 서서히 져서 갈 때와는 다른 느낌의 풍경으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아마 아이들은 오늘 아일랜드 호핑을 통해 본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의 필리핀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지은
지은이는 오늘 스노쿨링을 하면서 물고기 구경하는 게 너무나 신이 났다고 합니다. 지은이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7주 남자 동생들이 물고기가 문다며 겁을 줘서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니 그런 것도 없었고 줄무늬를 가진 물고기도 보고 노오란 빛과 형광파란색의 신기한 물고기는 오늘 다 본 것 같다며 엄청 좋아했답니다. ^^

이지현
지현이는 오늘 필리핀의 멋진 풍경도 좋았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점심 식사였다고 하네요. 매일 한식만 먹다가 필리핀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을 이제야 먹게 되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더군다나 양도 엄청 많고 자신의 입맛과 꼭 맞아서 나중에 한국 가도 또 생각날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에게 진지하게 묻기까지 하네요. ^^

황인희
인희는 오늘 해변에서의 일을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인희는 해변에서 친구들과 물장구도 치고 조개와 불가사리도 줍고 모래사장에서 성도 짓고, 제가 보기에도 정말 알찬 액티비티를 즐겼답니다. 더군다나 해변의 풍경이 그림 같이 정말 예뻐서, 해변에 누워 가만히 있어도 행복했다고 히히 웃네요. 다만 바닷물이 한국과 달리 엄청 짠 게 아쉬웠다고 하네요. ^^

숙소에 돌아와서는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영어 다이어리를 쓰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일요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무래도 오늘 액티비티를 해서 아이들 느낌에는 내일 새로운 주가 시작되는 기분인가 봅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 내일도 다이어리와 앨범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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