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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8 01:38 조회969회

본문


안녕하세요. 민서, 민경, ()윤서, 영진, 태현, ()윤서, 혜림, 현서, 수빈, 환희가 지내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서 벗어나 선선해졌습니다. 평소처럼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마쳤고, 아픈 곳 없이 하루를 잘 마쳤습니다. 고맙게도 우리 아이들은 한 명도 반찬 투정 하지 않고, 단어공부도 스스로 시간 맞춰 면학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모든 아이들이 단어 시험을 통과하였고, 다같이 모여 과자파티를 했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에 있는 어드벤쳐 코브라는 워터파크로 액티비티를 갑니다. 아이들은 들뜬 마음을 추스리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일도 즐거운 추억을 쌓고 행복한 기억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8 17(캠프가 끝난 후)의 나에게 쓴 편지으로 간단한 글쓰기를 했습니다.


 


*배혜림


혜림아 캠프 끝나서 좋지? 이제 가족들, 친구들 볼 수 있어서 좋겠다. 이제 휴대폰도 할 수 있겠네. 오예! 혹시 캠프하는 동안 살이 찌지 않았나 확인해줘.. 지금도 벌써 캠프가 2주나 지나서 믿기지가 않는데 넌 어떠나 궁금하다. 빨리 시간 지나서 이 편지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10일동안 잘 지내.


 


*김현서


현서야, 다이어트 성공했니? 한 달 동안 폰 안 써서 수고했어.. 한국가도 폰 많이 하지마.. 그리고 친구들이랑 연락 자주해.


 


*임영진


안녕 영진아. 드디어 집에 가는구나 축하해! 10일간 별 일 없었니? 어쨌든 수고 많았어. 해본 적 없는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 그래도 확실히 늘긴 늘었지? 한 달간 영어공부하고 새로운 생활하느라 고생 많았어. 집에 가면 또 다른 추억으로 남겠지. 수고 많았어 영진아.


 


*박민경


Zak쌤이랑 원어민쌤들, 숙소 친구들, 같이 수업 받은 친구들이 그립고 학교도 가기 싫겠지만 캠프에서 배운 게 많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많이 말하면서 스피킹 실력도 늘었을 것 같아. 한 달 동안 수고 많았고 집에 가서 또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캠프에서 좋은 일, 나쁜 일 겪으면서 더 성장해 있기 바라! 그럼 안녕


 


*장환희


환희야 안녕, 공부실력이 많이 늘었니? 많이 발전했을 것이라 믿어. 그래도 스피킹은 많이 는 것 같아. 한국 가서 고기 많이 먹고, 가족이랑 외식도 많이 하고.. 파이팅!



*하윤서


윤서야 너 살 많이 쪘구나.. 너무 못생겼어. 근데 너 걔가 기다리고 있는 거 알지? 기분이 너무 좋다. 가족 보고 싶고 애들이랑 헤어져서 너무 슬프다. 그래도 발전할 것이라 믿고 한국가면 고기 먹그자! ^^ 영어 진짜 많이 늘었어. 그니까 열심히 하자! 열악한 환경에서 사느라 수고 많았다.


 


*강민서


안녕? 민서야. 이제 캠프가 끝났는데 기분은 어떠니? 영어 공부하러 갔는데 실력은 많이 늘었지? 외국인이랑도 이제 조금 말할 수 있던 것 같은데 신기하네! 숙소 생활도 재미있었지?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학교에 가야 한다니. 슬프네.. 8 17일에 가는데 D-10이야. 남은 수업이랑 액티비티도 재미있게 하고 한국으로 잘 가자! 한국으로 가서도 학교생활 잘하고 다시 잘 지내!


 


*한수빈


안녕 수빈. 너 영어 많이 늘었니? 사실 여기 온 게 매우 후회되고 있는데 그 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근데 지금은 사실 실력이 향상된 게 느껴지지 않는데 그때는 느껴졌으면 very very 좋겠다. 그리고 살도 한 -5kg만 사라져있거나 해버렸으면 좋겠다. 그런데 말처럼 쉽지 않겠지


 


*김태현


안녕.. 캠프가 끝나면 살이 빠져있었으면 좋겠다. 학교 애들도 보고 싶고, 부모님도 빨리 뵙고 싶다. 닭갈비도 먹고 있었으면 좋겠고.. 마지막 날까지 나쁜 일 없이, 애들이랑 싸우지 않고 좋은 추억만 쌓고 갔으면 좋겠다. 한국 가서 보자! 즐거운 얼굴으로!


 


*심윤서


윤서야, 안녕? 캠프가 끝났는데 달라진 게 좀 있니? 뭔가 깨달은 게 있길 바라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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