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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3]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오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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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04 01:08 조회8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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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 담당 인솔 교사 오정석입니다. 

  금일은 액티비티 날입니다.아이들은 기상과 함께 큰 기대를 하며 식당으로 향합니다.피곤한 아침에도 서로 웃으며 액티비티 이야기를 하며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세면 후에 썬크림도 바르고 나름의 꽃단장을 하며 버스에 탑승했습니다.금일 액티비티 장소는 싱가포르의 '리버 사파리'라는 곳입니다.국경을 넘어 입국 심사도 하고, 아이들이 첫날 숙소에 온 날을 생각하며 신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얼마 안되서 드디어 리버 사파리에 도착했습니다.일반적인 동물원이 아닌 강을 테마로 한 동물원이기때문에 아이들이 굉장히 설레고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여러 가지 동물이 있는 만큼 걷고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점심으로는 아이들과 'KFC'에서 햄버거와 치킨을 먹었습니다.오랜만에 패스트 푸드를 먹으니 더욱 더 잘 먹는 아이들입니다.그렇게 식사 후 아이들을 처음 반기는 동물은 흔히 아이들에게 '듀공'이라고 불리우는 해우,바다소 입니다.그렇게 큰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운이 좋아서 수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보고 출발이 좋았습니다.그렇게 중간에 쉬기도 하고 다람쥐 원숭이 숲도 가보고 여러 장소를 가보던 중 '아마존 리버퀘스트'라는 코스를 가게 되었습니다.이 코스는 유료 코스로서 보트를 타고 동물들을 관람 할 수있는 곳입니다.미리 예매를 다 해놓았기 때문에 큰 기다림 없이 두 조로 나뉘어서 보트에 탑승했습니다.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니 더운 날씨도 잊게 됩니다. 재규어,개미 핧기 등 희귀 동물들을 관람하였습니다.중간에 아이들이 받은 용돈으로 음료수도 사고 직접 주문도 하였습니다.옆에서 도움을 주긴 하였지만 현지에서 영어를 쓰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리버 사파리'의 가장 인기있는 코스 중 하나인 '팬더 코스'에 입장했습니다.'자이언트 팬더'와 '레드 팬더'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특히 '자이언트 팬더'가 있는 곳은 사람들이 조용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온도도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해서 시원하다 못해 조금은 춥습니다.출발이 좋았던 만큼 '자이언트 팬더'를 볼 수 있었고 '레드 팬더' 또한 아이들을 반기기라도 하듯이 사육장 안을 뛰어다니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그곳에서 더위를 식히고 나머지 코스를 돌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스 입구를 나온후에 바로 옆 쪽에 있는 기념품가계에 들어갔습니다.아이들이라 그런지 기념품가계로 정말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에 웃음이 났습니다.동물을 이용한 다양한 용품에 아이들의 눈과 손은 멈추지 않았고,기념품을 들고와 저에게 어떠냐고 묻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음료수 마신 후 남은 용돈으로 동생 선물,부모님 선물, 자기 자신을 위한 선물 등을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숙소 도착 후 충분한 휴식을 한 뒤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학구열은 식지 않았습니다.이제는 알아서 어느 정도의 휴식 후에 금일 있는 영어 단어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였습니다.영어 단어 후에 분위기를 이어서 즐겁게 다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일 '리버 사파리'액티비티에서 아무일 없이 숙소에 잘 복귀하였습니다.아이들이 액티비티 시에도 저를 잘 따라주어서 너무나도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잘 따라주는 만큼 저도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아이들이 캠프에서 얻어가는 것들이 많아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입니다.

 

#윤준배: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저를 굉장히 잘 따라주는 아이입니다.항상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리버 사파리'에서 뱀이 있는 코스를 지나쳤습니다.그때 준배가 뱀을 너무나도 무서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의외였습니다.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운 날씨에 지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신기붕:처음에는 더운 날씨에 지친 모습이였지만, 이내 아이들과 액티비티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장난기도 정말 많고 단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 기붕이입니다.오늘 기념품 가게에서 준배와 함께 커플티를 맞추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김지성:관찰력이 뛰어난 아이입니다.액티비티 때 너무나도 즐거워 했고 동물이나 무언가를 볼 때 굉장히 집중력이 좋습니다.같이 구경을 할 때 제가 못찾는 동물들도 위치를 말해주곤 했습니다.다과 시간에도 항상 저에게 과자를 들고 오며 권유를 하는 배려심 많은 아이입니다.또 한 액티비티 시에 동생에서 돈을 아껴쓰라는 말도 하면서도 숙소에서 저에게 다음엔 동생 선물을 사주겠다는 모습이 보는 저를 흐뭇하게 해주었습니다.

 

#정민제: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카카오 캐릭터 인형을 가져 와서 잘 때 침대 곁에 두기도 합니다.오늘은 기념품 가계에서 해우(듀공)쿠션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습니다.동물원에서도 귀여운 동물을 볼 때마다 저에게 같이 보자며 말하는 아이입니다.특히 보트를 타고 완람하는 '아마존 리버퀘스트'라는 코스를 좋아했습니다.또 한 영어 단어 시험도 꾸준히 합격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민서준:누나와 만났을때 투닥투닥하다 가도 체육시간이나 액티비티 때 같이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기념품 가계에서는 누나가 계산할 때도 갑자기 나타나 5달러를 주며 누나 재정 상태도 걱정해 주는 귀염둥이 서준이 입니다.4101호 막내인 만큼 동물을 볼 떄마다 너무 좋아했고 특히 '팬더 코스'에서 오래 있었습니다.'레드 팬더'와 '자이언트 팬더'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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