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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채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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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4 21:49 조회7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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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 G19 빌라, 이지연, 이태림, 곽민주, 김아연, 안서진, 최소정, 방보경, 한정아 인솔교사 채희도입니다.

 

요 며칠 계속 비가 왔는데, 하늘도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양 오늘만은 햇살을 내리쬐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로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과학관으로,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과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설들로 가득 채워진 과학관입니다. 액티비티 시설 중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장소이기도 한데,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과고를 가고 싶어 하는 친구나, 의대를 지망하는 친구 등 다들 과학도 좋아하고 학업에도 열의가 있어 전혀 지루해하지 않고 너무나 흥미롭게 다녀주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주말이었기 때문에, 출국/입국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아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아침을 먹고, 출국 카드를 쓴 다음 여유롭게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해서는 저와 같이 과학관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아이들이 신나서 먼저 먹고 돌아보고 싶다고 해서, 자유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신나게 체험을 하고 기념품을 산 뒤에,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자습을 한 뒤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소정 : 소정이는 오늘 여유로운 일정이 좋았다고 합니다. 과천 과학관을 다녀와서 기대가 없었는데, 퀄리티가 달라 놀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만족했다고 합니다. 특히 청각 방의 ASMR 기구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또, 우주에서부터 지구 표면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도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돌로 만든 실로폰, 동ㆍ식물관 도 유익했고 액티비티 때마다 가고 오는 과정은 너무 힘들지만 활동 장소에서는 너무 즐거운 것 같아, 다음 액티비티도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서진 : 서진이 역시 오늘 평소처럼 일어나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 시간에 나름 알차게 보내 뿌듯했다고 합니다. 서진이는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한 군데에만 머물러 있어 혼자 돌아다니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래도 다 체험하지 못해서 그러길 잘했다고 했습니다. 기념품으로 산 가방 고리가 여기에 왔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하고, 서진이가 너무 즐겁게 잘 지내는데 엄마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서 엄마가 걱정할까봐 내일은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안 울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태림 : 태림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과학관이라는 사실 자체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오늘의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국경을 넘어 다니는 일을 힘들었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구경도 하면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지 과학관을 가봤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달라서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고, 더 즐기려고 노력할 수 있는 액티비티였다고 합니다.

 

보경 : 보경이는 들어가자마자 신기한게 많아서 신났다고 합니다. 특히 착시 현상이나 인체의 신비, 우주 과학에 관한 체험을 많이 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과학 센터라서 과학만 나와 있는 게 아니고 체험을 위주로 한 구경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고, 병아리 부화 장면을 직접 보는 것이 흥미로웟다고 합니다. 거울 미로에서는 진짜 사람과, 비친 모습을 구별하면서 길을 찾는 게 너무 즐거웠고, 기념품 가게에서 우주 식량인 아이스크림도 샀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민주 : 민주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과학관이라서 그런지 그 안이 그렇게 넓고 신기한 물건들로 채워져 있었다는 게 신기했다고 합니다. 거울미로와 과학 공포관이 즐거웠고, 거울 미로에서 끝까지 탈출한 것이 뿌듯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전시 뿐 아니라 체험하고 만져보고 조작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지만, 기념품 샵에서 돈을 너무 막 쓴 것 같아서 후회된다고 합니다. 다음부터는 절약해서 쓰는 연습을 할 것이라고 하길래, 연습도 좋지만 돈이 부족하면 부모님이 더 보내줄 수 있으니 그런 걱정 하지 말고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사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지연 : 평소에 뇌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지연이는 오늘의 경험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과학관이여서 그런지 체험, 전시 종류도 많고 설명도 많이 있어 시간이 가는 게 굉장히 아쉬웠다고 합니다. 다 같이 다니지 않고 자유시간을 가져서 정아와 둘이 마음껏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영어라서 작동하는 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워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기특한 지연이입니다.

 

아연 : 아연이는 과학에 관심이 없어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예상 외로 너무 즐거웠고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특히 DNA나 뇌와 같은 인체와 전기에 대한 내용들이 흥미로웠다고 했습니다. 사진 자료도 풍부하고, 체험이 잘 되어있어 재미있었고, 특히 과학관에서 탄 것 중 4D 라이더를 탔는데 정말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아서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사이언스 센터의 전시들의 내용이 천재들이 만든 것 같다고 생각했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과학관에 와보았다는 사실이 뿌듯했다고 합니다.

 

정아 : 정아는 역시 한 때 과고를 생각했던 아이답게 가장 신나했습니다. 핸드폰이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더 열심히 돌아다니고 눈으로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방학동안 부모님께 과학관이나 미술관에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마침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과학관을 가게 돼서 너무 좋았고, 유니버설보다도 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함께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신나할 수 있는 친구도 있어서 더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영어를 더 열심히 해서 더 자세하고 깊게 관람하고 싶다고 합니다.

 

내일은 또 다시 정규수업입니다. 아이들이 피곤한 일정 가운데에도 수업에 잘 집중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내일 다시 서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방보경님의 댓글

회원명: 방보경(h51822) 작성일

아이들 모두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납니다. 힘든 일정일텐데 모두 컨디션도 좋아보이고 해서 기쁩니다.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머님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